하.. 초딩 때 성폭행당한게 다시 생각난다..

글스니2016.09.10
조회40,875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24세 여성이예요. 곧 추석이라서 엄마랑 같이 제사음식 사러 시장에 갔는데 과거에 성폭행 당한 기억이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초등학교 1학년 때였음. 내가 사는곳이 대구의 한 시장근처임. 그 때 바로 우리집 위층에 사는 동갑내기 하나랑 아는 초등 2학년 오빠가있었음.
동갑내기랑은 유치원을 같이 나와서 많이 친했고 그 초등오빠는 같은곳에 사니깐, 부모님들끼리 친해지다보니 꽤 친했음. 내가 벌레같은 것도 전혀안무서워하고 동물도 좋아하고 그래서 그 오빠가 개미잡으면 나도 따라잡고 그렇게 노는 사이였음.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죠.

어느날 여름. 나는 동갑친구랑 손잡고 그 오빠는 네발자전거 타고 천천히 우리 따라왔음. 시장이 어디인지 기억이 잘안나네.. 너무오래되서.
그 때 시장이 바로 앞이니깐 자주 구경가고했음. 생선도 많고 미꾸라지 같은 것도 있어서 그 땐 되게 신기했음. 가끔 시장가면 상인 할머니들이 나랑 동갑내기랑 오빠한테 비닐봉지에 미꾸라지 하나씩 담아서 주시곤 했음. 사건이 이제 시작됨. 미꾸라지 받고 시장 입구에서 시장나가는 곳까지 갔음. 시장 입구쪽은 되게 어두침침한데 나가는 곳이 사람이 많고 밝았음. 시장나가면 횡단보도있고 육교? 그걸 뭐라하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계단올라가서 다시 계단으로 내려가는 높은 다리같이 생긴거. 그기 있는곳이였음. 아이들하고 육교로 올라가서 차들 구경하고 다시 집에 가려고했음. 그래서 육교로 올라가려는데 그 앞에 어떤 아저씨가 서서 담배피는거임. 오빠랑 친구랑 계단으로 갈라는데 갑자기 저기... 이것좀 볼래? 이러면서 우리를 불렀음. 나랑 친구는 어른한테 다가가는걸 잘안해서 그냥 가려는데 그 오빠는 그 어른한테 가더니 니들도 일로와. 이러는 거임. 그 땐 나랑친구는 오빠가 부르는거라서 그냥 가봤음. 그러자 . 대화식으로 쓰겠음.

어른 : 얘들아. 안녕?
나:뭐세요?
어른 : 여기 친구랑 너희. 몇살이니?
오빠: 9살이요.
친구 나: 여덜.
어른 : 아 8살이구나. 너 잠깐만 와볼래?

친구랑 나한테만 말했음. 그래서 친구가

친구:아니요.안돼요
이렇게 말을 함.
그러더니 그 어른이
어른:어... 잠깐만 와보지? 잠깐만. 아저씨가 필요해서 그래.
나:가요?
어른:그래. 잠깐만 와보자.

이러면서 내 손잡고 친구랑 오빠한테는 너희는 가라. 가라. 이럼.
그래서 내가 아저씨 안되요. 이러니깐 씹음. 그런데 손꽉잡는게 너무 아파서 그때야 무서움을 느낌. 그러면서 육교? 계단 바로 앞에있는 어떤 건물로 내 손을 잡고 들어감. 그리고 날 안음.무서워서 그사람 목 꽉잡고

나:아저씨 누구예요?
이런말을 했던것같음
그런데도 내 말 씹고 어떤 학원같은 곳으로 대려감. 그 안에는 책상이 되게많았음. 님들 그거 암? 교수님 강의하실 때 쓰는 스크린인가? 그거 펼쳐져있고 초등학생들 쓰는 책상이 6개 정도 있었음. 왼쪽에는 창문으로 밖이 보임. 오른쪽엔 주방이 있었음.
아직까지기억하는내가 신기하다..
그 아저씨가 그리고 유리문으로 들어갔는데 그 문 잠그고 무슨 철 문? 같은걸로 닫음. 그러더니 사건은 시작됨. 하.. ㅅ1ㅂ 이때 왜 따라갔지.. 진짜..

갑자기 지가 체조선생님인데 자세가 안좋다고 고정시켜준다고함.
치마입고 있는데 치마를거의찠는것처럼 세게 당김.
그리고 내가 그 땐 팬티를 안입고다녔거든.. 어려서 팬티의 필요성도 몰랐고 엄마한테 입기싫다고 계속 때씀. 그래서 안입음. 그 새끼가 치마내리고 나서 이럼.

팬티안입었네?

이러면서 웃는거임. 진짜 이상한놈이구나 생각들고 땅바닥침. 무서워서 나가려함. 그러니깐 그놈이 내 배를 꽉 누르더니 오줌누는자세해보라함.
그리고 손으로 그곳을 때리는거임. 그리고 자세한건 생략하는데 삽입도했음. 난 그 때 울고소리지르는데 그놈이 때리진 않았음. 그 때 경찰이 갑자기 옴. 문이 계속 움직이더니 똑똑 두드리다가 퍽 살짝 치니깐 열리더라.
그렇게 그 놈은 갑자기 주방안으로 들어감. 한 경찰은 나 옷입히고 안고. 또다른 경찰은 들어가더니 쿵 소리들림. 난 그때 부모님이 대리러와서 집으로갔음. 자세한건 안물어봤다가 초6때 내용을 들음.

33세인데 지금은 어떻게 됬는지..

그냥 알고싶지도 않아서 모르고 사는데 오늘 그 시장을 갔음. 그리고 좀처럼 그 곳은 부모님이 안대려가고 가봐야 시장앞까지만 가다가 오늘은 그 때 그 건물을 봄. 하.. 그 때가 생각나니 참 기분이 개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