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 미친년 아님? (+후기)

20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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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편의상 내베프를 B , 내베프친구는 C로 칭하겠음
우선 난 일을가고 B랑 (B는 다른 대학교) C는 학교를 갔음 이년은 어느정도 상황파악이 됬는지 학교도 안나왔다고함 난 일이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계속 생각하느라 일이 손에 안잡혔음 그렇게 퇴근을 하고 우리 셋은 서로 할일 다 끝내고 저녁 8시 좀 넘어서 만남 이년을 어떻게 족칠지 얘기 하면서 이년 집으로 향했음 이년이 가족이랑 같이 살아서 실례가 될거 같았지만 내눈깔이 뒤집힌 상태라 그런게 전혀 보일리 없었음 근데 내가 이년 집에 가본게 고등학교때가 마지막이라 어딘지는 알아도 정확히 몇호인지 가물가물했는데 C는 같은 학교라서 최근 일주일전에도 가서 잘안다고 몇호인지 알려줬음 이년 아파트앞에 도착했을때 우리 셋이서 얘기를 했는데 나는 당한게 있어서 간다고 치지만 B랑 C는 명확한 이유가 없는 상태라서 데려가기도 애매한 상황이였음 이년 혼자 살면 몰라도 가족이랑 같이 살기 때문에 우리 셋이 쪼르르 들어가기도 애매해서 서로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나 혼자 이년 집에 찾아가고 B랑 C는 아파트앞 정자에서 기다리기로하고 나 혼자 이년 집앞에 도착해서 초인종을 눌렀음 근데 인기척도 없고 아무도 안나오는거임 그래서 한번 더 누르니까 "누구세요?" 하는거임 근데 목소리가 남자 목소리였음 듣는 순간 이년 오빠구나 싶었음 이년한텐 4살위 오빠가 있음 고등학교 3학년때 몇번 본적있어서 이년 오빠도 내가 누군지 앎 그래서 내가 "안녕하세요 저 ㅇㅇ친구 ㅇㅇ에요 할말있어서 왔어요." 라고 말하니까 "지금 ㅇㅇ 없는데" 라고 말하는데 지금 아니면 이년을 마주칠일이 없을것만 같은거임 그래서 "그럼 혹시 ㅇㅇ 올때까지 안에서 기다려도 될까요? 실례인거 아는데 좀 급해서요." 라고 말하니까 열어줌 오빠도 뭔가 있구나 싶었나봄 하여튼 그렇게해서 이년 집에 들어감 근데 이년 오빠가 좀 많이 무서움 부모님께서는 오냐오냐 키운 자식이지만 오빠는 조금의 잘못이라도 그냥 넘어가질 않는 스타일이고 고등학교 3학년때 이년이 학교에서 수업 한시간이라도 빠지면 부모님은 좀 나무라시는게 끝이지만 오빠가 가만두질 않아서 이년이 항상 입에 달고 사는 소리가 오빠 무섭다는 말이었기 때문에 가까이 지낸 사람들은 거의 다 앎 그래서 뭔가 나까지 경직되서 조용히 이년 방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오빠가 나한테 나와보라고해서 나갔더니 이년이랑 뭔일있냐고 묻는데 쉽게 말할수가 없는거임 .. 우선 아무리 이년이 잘못했다해도 가족이고 댓글에 달린거처럼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상태라서 잘못 말하면 미친년 되는건 시간 문제잖슴 그래도 난 돈을 받아야 되는 입장이고 내가 당한 입장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말함 대충 간추려서 이년이랑 만나서 놀다가 우리집에서 자고 가면 안되냐길래 우리집에서 재웠는데 내가 최근에 우리집에 들인 사람이 이년밖에 없는데 자고 일어나보니까 이년은 없고 지갑에 9만원 있었는데 6만원이 없어졌다고 그후에 연락했더니 이래이래 하더라 하면서 톡내용을 보여주고 근데 의심하고 싶진 않은데 누가봐도 이상황에서 의심 되는 사람은 이년인데 연락 안받길래 답답해서 왔다 이런식으로 말했음 솔직히 오빠 입장으로썬 자기 동생이니까 나한테 증거있냐는둥 이런식으로 뻔한 말들 내뱉을줄 알았는데 내 예상 밖으로 이년 오빠 표정이 조카 굳더니 바로 이년한테 전화해서 지금 당장 집으로 들어오라고 지금 안들어오면 너 절대 못들어올 각오하라고 장난 아니니까 생각 잘하라고 정확히 이렇게 말하고 끊음 순간 좀 멋있었음 ㅋㅋ 하여튼 전화 끊고선 나한테 우선 이년 들어오면 얘기 들어보자고 말하길래 알겠다고하고 이년이 오기만을 기다렸음 그렇게 15분쯤 지났을까 이년이 도착함 역시 오빠 말은 철썩같이 잘들음 ㅋㅋ 솔직히 안올리가 없잖슴 지 오빠를 그렇게 무서워하는데 하여튼 들어오자마자 오빠랑 내가 앉아있는걸 보고 표정이 진짜 오빠보다 더 굳음 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미 이때부터 개통쾌했음 설마 지 오빠랑 내가 같이 있을꺼라고 생각 했겠음 ? 하여튼 이년 들어오니까 오빠가 이년보고 앉으라하고 이년은 계속 눈만 내리깔고있고 이년 오빠는 계속 표정 굳어있고 난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음 지금 생각해도 상황이 참 .. 대화가 많이 오고가서 지금부터 간략하게 간추려서 쓰겠음! 우선 오빠가 먼저 입을열음 나한테 다 들었다고 사실이냐고 니가 돈가져갔냐고 이년한테 물어봄 이년은 무서웠는지 계속 발뺌함 증거있냐면서 자긴 진짜 아니라고 믿어달라고함 믿어달라는말만 수없이한듯 ㅋㅋ 그걸 보는 나는 어이가 없고 진짜 황당해서 직구로 날림 소액이라도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신고되고 나 혼자 사는게 위험하기도하고 무서워서 혹시 몰라서 노트북 캠 항상 켜놓는데 난 니얘기 먼저 들을라고 아직 확인도 안했다고 솔직히 말하라고 내가 오늘 집가서 확인했는데 찍혀있으면 그거 들고 바로 경찰서 갈꺼라고 이년을 떠봄 ㅋㅋ 이렇게 말하니까 이년도 오빠도 진짜 표정 심각했음 그래서 내가 이래도 솔직히 말안할꺼야 ? 너 자신 있는거지 1분안에 말안하면 나 바로 집간다고 그러니까 이년 오빠가 초조했는지 소리 지르면서 너 진짜 사실대로 말하라고 경찰서 가게되면 쪽팔려서 너 동생 취급 못한다고 도둑년 동생으로 못들이니까 최악의 상황 오기전에 사실대로 말하라고 그러니까 이년이 뜸들이다가 입을 열었는데 첫마디가 미안해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안해 ㅇㅇ아 (내이름) 진짜 미안해 할말이없어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 눈깜짝할사이에 오빠가 이년 볼따구에 싸다구 날림 ㅋㅋㅋㅋㅋㅋ 그 상황에서 더 말도 못하겠고 진짜 분위기가 너무 무거웠음 그래서 우선 가만히 있었더니 오빠가 나한테 대신 사과하더라 미안하다고 지동생 관리못한 내죄가크다고 그돈 자기가 대신 갚아준다면서 6만원 주기엔 이년 잘못이 너무 크니까 더 보내준다고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알려줌 ㅋㅋ 그러고나서 오빠가 우선은 집가고 추석 지나면 다시 한번 와줄수있냐고 그러더라 이년 오늘 가만 안둔다곸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알겠다하고 나옴 그리고 추석 지나고 다시 이년이랑 오빠랑 3자대면 하기로함 ㅋㅋ 그땐 정확히 사과 받아내고 가져간 이유나 이런거 정확히 들어볼 예정임! 솔직히 오빠 무서워하면서 도둑질 대담히 하는것도 신기 ㅋㅋ 오빠한텐 안걸릴줄 알았나봄 .. ㅋㅋ

월요일에 갔었는데 추석전이라 바빠서 일도 밀리고 이것저것 하느라 후기를 너무 늦게 올렸네요 ㅠㅠ 어제 통장 확인해보니까 10만원 보냈더라구요 .. 돈받은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저는 ㅎㅎㅎㅎ 휴 ㅠㅠ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 .. 댓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어봤어요 !! 다들 자기 일처럼 같이 화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걱정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ㅠㅠ 댓글 덕분에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되고 도움이 많이 됬어요 ㅎㅎ 후기가 좀 싱겁지만 돈은 어찌됬든 받게 되서 너무 후련하고 간혹 자작 .. 이런 댓글 있던데 저 자작할시간 없어요 ㅋㅋㅋㅋㅋ 일하느라 바빠요 자작이라고 느껴지시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이런걸로 누가 자작을 하나용 어린애도 아니고 ㅋㅋ 하여튼 !!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 추석 잘보내시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래요 ♡♡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음
난 여대생이 아닌 취업생 20살 여자임
방탈인지 모르겠지만 글 처음 써봐서
뭐가 뭔지 모르겠음 .. 방탈이여도 이해부탁 !
바로 시작하겠음

어제 친구년한테 연락이 왔음 이년이랑 나랑은 고등학교 친군데 20살 되고나서 난 취업하고 얘는 학교 다니느라 자주 못봤는데 오랜만에 만나자길래 주말이라 시간도 널널하고 딱히 할것도 없고 약속 잡힌것도 없어서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배고프다길래 밥먹으러갔음 근데 이년이 지는 학생이고 너는 취업했으니까 한턱쏘라는 식으로 말하길래 뭔논린가 싶었지만 틀린말은 아니라서 그래 오랜만에 만났는데 한턱쏘자는 생각으로 내가 밥쏘고 밥먹은뒤 카페까지 쐈음 그리고 현금 필요해서 같이 농x가서 현금 뽑고 이제 슬슬 집가려고 하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우리집에서 자고 가면 안되냐는거 ㅋㅋ 당황스러웠지만 나도 이년이랑 똑같은 생각이였음 그래서 알겠다고함 어차피 자취하고 안그래도 혼자있기 심심해서 집에 데리고옴 이런저런얘기 하다가 대학교 얘기가 궁금해서 대학교 얘기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이것저것 알려줬음 근데 이년이 아 맞다 내일 학교 못간다고 막 그러길래 주말에도 학교가냐니까 수업은 아닌데 교수님 뵈야 된다고 그러는거임 근데 못간다고 계속 그러는 와중에도 난 아무생각없이 아 대학교는 일요일이라도 예외 없구나 싶었음 .. 내가 원래 단순함 그리고 나는 대학교를 안다녀서 잘모르니까 그러려니하고 넘겼음 그렇게 새벽까지 수다 떨다가 잠듬 문제는 지금부터임 ㅋㅋ 내가 잠자리가 좀 예민해서 어쩌다가 갑자기 일어났는데 이년이 없는거임 그래서 뭐지 ? 싶었는데 나도 병신같이 학교 가야되서 갔나 ? 하면서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어제 분명 못간다고 그랬는데 .. 라는 생각이 딱 들면서 뭔가 이상하고 이유없이 찝찝했음 근데 솔직히 다들 그렇지 않음 ? 우리집에서 같이 자고 일어났는데 같이 잤던 친구가 없음 늦은 시간도 아니고 그렇다고 날 깨우지도 않고 연락 한통도 안와있고 그래도 뭐 그러려니 했음 내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내 성격이 정말 단순함 그러고 몇분쯤 지났을까 너무 배고파서 편의점 가서 삼각김밥 , 라면 등 이것저것 고르고 계산하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3만원밖에 없는거임 응 ? 분명 9만원 있었는데 술을 마신것도 아니고 내가 원래 물건이나 돈을 잘안잃어버리고 꼼꼼한 스타일이라 지금까지 한번도 내물건 잃어버린적이 없음 그리고 어제 밥먹고 카페갔다가 바로 집와서 잃어버릴일이 전혀 없는데 6만원이나 없어진게 말이됨 ? 그자리에서 바로 멘붕옴 근데 이년이 수상한거임 언제 갔는지는 몰라도 솔직히 이렇게 이른 시간에 집갈 이유가 뭐가 있음 ? 말이 안되서 생각해보니 뭔가 정황상 이년이 가져간게 맞잖슴 ; 그래서 이년한테 바로 톡보냄

반응보면 미친년을 넘어선 싸이코같음 ; 솔직히 지가 나한테 버럭할일이 뭐있음 ? 밥맥여줘 커피맥여줘 재워줘 만나는내내 지는 돈 한푼도 안쓰고 내가 취업했다는 이유로 뜯어내기 바빴으면서 이젠 돈까지 가져가네 미친년 진짜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 저 미친년 어떻게 해야됨 ? 당황스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