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분들 혹은 솔로분들에게 객관적으로 묻고싶어) 이성친구의 정떨어지는 행동

ㅏㅏㅏ2016.09.11
조회322

일단 나혼자만이러는건지 궁금해서 올려봐..
(반말 할게 그리고 모바일이라서 오타ㅏ많아도 이해좀.. 맞춤법 틀려도 이해좀..)
일단 문제는 이성친구를 사귀면 아무것도아닌거에 정이 잘 떨어진다는거..나는 참고로 여자야 일단 그얘기를 풀어볼게..

(지금은 헤어진 남자임)
사귀기로 한지 1하루 지나서 영화를 보러가기로했어
(영화 터널) 근데 영화는 안사귈때 (그러니까 사귀기 1하루전에) 보자고 약속했던거였음!
(결론은 사귄지1하루지나서 보게된셈) 여튼 우리가 6시 30뷴 만나서 cgv를 가기로했어서 버스정류장에서만났는데 그때까지만해도 나는 들떠있어가지고 괜찮았는데 어제까지만해도 아무사이도아니였는데 하루아침에 사귀게되가지고 설렘반 걱정반이였던 상태 그리고 같은학원다녔던 다른학교남자얘였어서 오랫만에 보는거라 반가웠음 그렇게 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버스와서 탓는데 내가 카드를찍고 다음으로 걔가 찍었는데..
그런데.. 잔액이부족합니다. 이알림이울리는거임..그래서내가 내카드주면서 내껄로찍으라했는데 걔가 괜찮다그래서 말았지.. 근데 거기까진 상관없는데
근데 버스가움직이는데 휘청휘청거리는상태에서 주섬주섬 천원짜리 빼서 거기에넣고 잔돈받을라고 숙이는게 너무 초라해보이고..정떨어져보이기 시작한거야..그래서 마음속으로 아..큰일났다 얘를 최대한 안볼라고 노력해야지 하고있는데(왜냐면 나는 한번정떨어지는게 있으면 뭘해도 정떨어져 보이거든..)
그리고 나서 우리가 서있었단말이야 근데 두자리있는곳이 비어서 우리둘이앉았는데 ㅠㅠ그때가 더웠어 내가 에어컨 밑에 앉았고 걔는 내옆에 앉았어 에어컨 바람안가는 자리에 앉아가지고 내가 자리바꿔줄까? 안더워? 이렇게 물어보면서 얼굴을 봤는데 땀흘리고 얼굴빨개져있는 모습이.. ㄷ또정떨어져보이는거야..ㅠㅠ(나도내가 이해안됨..) 그래서내가 더 그러기전에 딴곳본다고 밑을봤는데 걔가 바지를 인터넷에서 시켰다했었거든 근데 그바지를 입고나왔는데.. 거기에 실이 튀어나와있는거임.. 그거보고 또정떨어지고.. 아진짜ㅠㅠ 그렇게 어떻게 저렇게해서 cgv도착해서 내려서 빨리뛰어갔어 (왜냐면 영화시간 늦었었음) 근데 걔가 늦었는데 입장바로안하고 자기는 마실꺼를 꼭마셔야겠다는거야ㅠㅠ 콜라마셔야된데 그래서 영화관입장해서 작게있는 매점가서 콜라달라고했는데 콜라 떨어졌다해서 그냥 가는줄알았더니 기어ㅓ고 지가직접 비타민워터2000원짜리 골라가지고 사는거야ㅠㅠ 그냥좀들어가지..; (이때부터 기분안좋았음) 그래서 영화관입장해서 영화조금시작한거 어쩔수없이보는데 걔가 자꾸 영화중간에 나를 힐끔힐끔보고 말을자꾸걸고 느끼해서 내가 아예 걔반대로 턱을ㄹ대고있었음 팔걸이에 내손올리고 근데 막 걔가 비염이있는지 숨을쉴때마다 삑삑소리가나는거야ㅠㅠㅠ(그것도 크게..) 짜증나가지고 .. ;그리고 또 인공눈물넣는다고 스크린을 가리질ㄹ않나ㅏㅠ 비타민워터 홀짝홀짝 마시면서 소리내고 마시고;진짜 그때부터 오만정다떨어졌는데 걔가 나한테 재밌는장면 나올때마다 나를 처다보면서 말을하는데 자리가 바로옆이라서 가깝게 대고 나한테 얘기하는데 비타민워터냄새랑 입냄새랑 섞여가지고 오바이트나올꺼같고..(하ㅜㅠㅠㅠ)
그렇게해서 영화 끝나고 집갈라고 일어나니까 손잡자해서 (나는 참고로 스킨쉽을 정말 싫어함 그리고 전남친이랑은 50일넘어서 잡고그랬음) 사귄지 1일만에 손잡는게 처음이라서 당황해서 걍 손을 주긴줬는데 걔가 손이너무 커가지고 내손가락 끝에 마디에만 피가안통해서 차가워지길래 놓자하고 내가 걔 손가락잡고 갔지ㅜ.. 그러고 원래 영화보고 밥먹기로했는데 더는 안될거같아서 (이때 한끼도안먹어서 몹시 배고픈상태였는데도 먹기싫었음..)그래서 걍 까페나 간단히ㅣ갔다가 각자 집가자고 했음 근데 까페에서 걔가 녹차라떼 시켜서 (여자들이 입술바를때 우 하는 입모양으로)홀짝홀짝마시고;;;;;;;(참자참자하고)
이런저런얘기하는데 (참고로 우린학생) 걔 친한친구가 어마한 꼴초.. 마침 그 꼴초라는 남자얘가 유학갔다 그래서 이런저런 학교 얘기하다가 혹시나하고 너도 담배펴봤냐 물어보니까 해봤다고 그래서 더더욱싫어졌음;;;; 그러고 집대려다준다그러길래 괜찮다하고 평소에는 하지도않는..엄마핑계 대면서 집왔는데 그날하루가 너무나 싫었음 세상에.. 살면서 그렇게 정떨어져본적 처음임.. 그뒤로 내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3일만에 헤어지자했었음.. 문제는 걔만그런것도아니고 걔랑사귀기 전남친한테도 정떨어졌었는데 그 이유가 내가 한때 외모콤플렉스가 너무 심했어서(지금은 괜찮) 전남친눈도 못마주치는 그런상태였음 근데걔가 자기소원이라며 한번만쳐다 보라해서 큰맘먹고 봤는데.....걔가 눈이 짝눈이였던거 그것도 심한 짝눈....;; 그거보고 이유없이그냥 너무 정떨어졌었음...
그리고 그냥 학교에서 남자얘들 밥먹는거보면 개걸스럽게먹고 그런거..진짜 개정떨어져ㅠㅠ
참고로 나 남자혐오하는것도아니고 그냥 아무이유없이 정떨어져하는 내가 이상한거같아서..ㅜㅜㅜㅠ 나도 이러기싫은데 자꾸만 이럼ㅠㅠㅠ
남자든여자든 상관없어..제발 조언좀 ..혹시 나랑비슷한경험 있는사람..? 그리고 예를들어 이성친구가 어떤행동을하면 정떨어지는지 물어보고싶어..
(정말 진지하게 나중에 이런것때메 연예못할까봐 걱정되서 물어보는거야ㅠㅠㅠ 이런것때문에 결혼못할까봐 무섭고..
아무튼 긴글 읽어줘서 정말 고맙고 욕은하지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