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른 오빠가

히또2016.09.11
조회806

일단 방탈은 미안해.

나는 서울에 거주중인 21살 평범한 대학생임 나는 우리 오빠랑 엄마가 다름 한마디로 아빠가 처음 결혼했던 여자 배에서 나온게 우리 오빠고 우리 아빠가 그 여자랑 이혼하고 결혼한게 우리 엄마임 이혼한 이유는 그 여자가 바람나서임 아 이게 문제가 아니지 편의상 말투 좀 편하게 할게.

나랑 우리 오빠는 그래도 친남매처럼 지내고있음.
그냥 다른 집 남매랑 다른점이 있다면 서로 장난을 치지도 않고 지나치게 친절하다는거?

우리가 관계상 그렇다보니 조금만 말을 모질게해도 서로를 미워하는줄 알까봐 말도 조심하고 더 잘해주려고 서로 노력함 그리고 오빠 집이 구로임 나는 구로역 근처에서 친구들하고 술이 떡이되도록 먹고 차도 다 끊기고 집까지 가기도 뭐해서 그냥 오빠집으로 갔어.

오빠집이 원룸이라 오빠가 침대에서 자고있길래 오빠 깨워서 대충 나왔다고 하고 정신 비몽사몽한채로 잠들었어.

근데 그 상태로 잠은 안자고 정신만 몽롱하게 깨어있었는데 오빠가 뒤에서 나를 백허그 하듯이 안는거야 나는 잠들었나보다 이러고 가만히 냅뒀지 근데 몇분 안지나고 갑자기 가슴을 만지는거야 너무 놀라서 눈을 떠야되나 말아야되나 시ㅂ 진짜 이게 뭔 ㅈ 같은 상황인지... 그러고 너무 혼란이 와있는데 손이 옷 안으로 들어 오는거야 조카 당황해서 이걸 어쩌지 하고 있었어.

내가 만약 여기서 깨버린다면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가족이 아니게 되어버리고, 계속 자는 척을 하자니 진짜 너무 수치스럽고 무서워서..

진짜 너무 무섭고 만약 눈을 뜬다고해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서 쥐죽은듯 가만히 있었어 그렇게 진짜 가슴을 계속 만지는거야 그러더니 손으로 배를 훑으면서 밑으로 내려가는데 너무 놀라서 나도 모르게 크게 움찔한거야.

오빠새끼도 느꼈는지 자기도 놀라더라고 그래도 나는 배가 밑으로 가게 업드랴서 끝까지 계속 코골아가면서 자는척했어.. 업드려서 가슴을 못만지게 죄니까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옷 주섬주섬입고 밖으로 나가더라고.

오빠 나가고 한 30분동안도 눈도 못뜨고 진짜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도 못하겠는거야
도저히 거기 못있겠어서 택시타고 집에왔어.

그리고 일단 집에 도착해서 잤지
아침에 눈뜨고 아무리 생각을해봐도 왜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복잡한거야
근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

보니까 오빠새끼인거야.

일단 받았어 근데 자기 새벽에 피씨방 갔다가 시간맞춰서 바로 출근했다고 아직도 자냐고 묻길래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 아침에 눈뜨자마자 집왔다고 그러고 말았어.

전화를 끊고 나니까 갑자기 미친듯이 화가 나는거야.

나는 지금 지때문에 이렇게 답답하고 화나고 수치스러워 죽겠는데 아무렇지 않게 내가 잠들어있었다고 생각했는지 뻔뻔하게 나오는게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제발 방법 좀 알려줘..

어디가서 말할수도없고 여기다가라도 글 남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