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제목을 옳은말만 하는 남편이라고 한 이유는2,3번과 같은 일들이 많기 때문이예요..ㅠ생각이 짧았는데 옳은말이 아니고 곧이곧대로라고 하는게 좀 더 어울리겠네요네. 일단 3번만 두고 따지고보면 저게 사실일 수도 있어요.막상 세상에 나가보니 차라리 아버지가 일궈노신 농사일을 물려받는게 득이겠다 판단하고 물려받았는데 방송에는 조금 미화시키려는 부분이 분명 있을수있죠.근데 남편은 저런 못나고 비뚠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곧이곧대로 얘기하는데 제가 그걸 옳은말...이라고 잘못 표현을 했네요.. 죄송합니다ㅠ 결혼전에는 몰랐냐...네.. 몰랐어요.. 전 요즘 다른게 사기결혼이 아니다... 이것도 사기결혼이 아니고 뭐냐..싶네요점점 제가 편해지고 하니 본성이 나오는거죠.지금도 안그럴때는 있어요.저런일로 싸운지 며칠 안됐을때. 저한테 미안한게 있을때.그땐 어찌나 이쁘게 말하는지. 같은 상황이여도 저한테 미안한게 있을땐 그냥 연애할때처럼 이쁘게 말해요. 3번같은 경우도 "기특한청년이네~" 했을걸요?근데 제가 화가 풀리면 또 제자리 ㅋㅋ분명 자기도 저게 미운말이란걸 알면서도 제가 '왜그렇게 얘기해?' 하면 처음엔 반박해요. '왜 내가 틀린말했어?' 이럽니다. 그래서 또 싸우고 제 진을 다 빼논 다음에야 미안하다... 오빠도 이쁘게말하려고 노력할게... 이게 무한반복.공감가는 댓글들요 ㅋㅋ저런사람이 자기한테는 관대하다는 댓글주위에 친구 없지않냐는 댓글네.. 저 모지리인거 인정합니다.. 모지리인 제가 이렇게 한심스러울수 없네요ㅠ나름 평화주의자인 저는 지금까지 나름 이성적으로 남편을 대해왔어요.남편은 화나면 할말 못할말 다 해도 더 싸우기싫어서 그냥 꾹 참아왔고저런남편을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그냥 머리가 백지가 된거 같고 똑부러지게 하지 못해서 한탄스럽네요.. 그래서 이렇게 조언을 구해보는거구요..ㅠ몇몇 댓글에 대처하는 방법을 적어주셨는데 일단 무시하는게 답인거 같네요그리고 싸울때 도저히 말이 안통해서 중단하고 그랬는데 이제 미리 답을 생각을 해놔야될것같아요. 지금상태로는 도저히 정을 붙이기가 힘들거 같아요ㅠ댓글 달아주신분들 다 고맙습니다! 결혼한지 5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아이는 아직 없구요어제 일요일. 오랫만에 친정엄마, 오빠랑 저희부부가 저녁을 먹었어요오빠랑 남편은 간단히 한잔 했구요제가 요즘 남편의 대화법에 너무 진절머리가 난 상탠데.. 너무 속이터져서 조언좀 얻고자 글씁니다ㅠ평소에도 남편이랑 얘기를 하면 너무 부정적이고 자기말이 다 맞다는 식으로 얘기를해서싸우기도 많이싸우고 어느정도 포기도됐었는데 권태긴지.. 정내미가 떨어진건지 진짜 꼴도보기싫어요 어제일만 몇가지 예로 들게요 1.2차로 치킨집을 갔는데 노상자리에 앉았어요다른 세테이블은 다 애들이 있는 테이블이였고 애들이 막 뛰어다니면서 놀고있었고 저희식구는 얘기하느라 바빴는데 어떤남자애가 갑자기 제 바로 뒤로 뛰어가면서 "꺅!!!"하고 소리를 질러서 없는 애떨어질뻔했어요;;이러다가 얘기가 나온건데, 엄마가 "요즘 엄마들은 애들을 너무 오냐오냐한다. 혼내지도않고" 이러면서 저랑 오빠는 맞장구치고 있는데 남편이"옛날에는 어려워서 외식을 잘 안했죠.."엄마- 외식을 많이 했건 안했건 옛날에는 저렇게 안키웠다남편- 아니 근데 옛날에는 외식을 잘 안했죠엄마- 아니 그니까 외식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옛날에비해 너무 오냐오냐하는게 있다 남편- 제 얘기는 옛날에는 어려워서 그랬고.. 지금은 엄마들이 너무 편해서져서 저런다.. 남자들은 옛날에는 돈버느라 힘들었고, 지금은 돈도벌고 집안일 육아도 다 같이해야되서 더 힘들어졌는데 여자들은 옛날에비해 너무 편해졌다... (이게 저 대화에 맞는 결론인가요?) 곧죽어도 지가 잘났다 타입이예요그나마 술안먹으면 수긍하기라도 하는데 술기가 조금만오르면 곧죽어도 잘난체를 하면서 저런식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데 결국 상대방은 말이안통해서 알았따~~ 이러고 마무리되는... 2.집값얘기가 나왔는데 저희 오빠랑 저는 그런데는 좀 무지해서 전원주택하면 어마어마하게 비쌀줄알았어요. 몇평안하는 아파트도 4억가량 하는건 대충알고있는데 전원주택은 마당도 있고 넓어서 막 몇십억 하겠지?? 대략이런생각 이었는데 남편- 00(무슨지역이름이었음)은 전원주택이 10억이나 하더라오빠- 어? 생각보다 안비싸네??남편- (어이없어하면서) 형님 10억있으세요??오빠- ㅋㅋㅋ 없죠. 근데 더 비쌀줄았았는데 생각보다 싸다구요남편- 왜그렇게 생각하지?? 저렇게 생각하면 잘못된건데..저- 뭐가잘못되? 우린 더 비쌀줄알았는데 생각했던거보다는 싸다이거지남편- 씁.. 잘못생각하고있네...(지금생각해보면 남편은 집값이 저렇게 비싼게 사회적으로 잘못된거라고 얘기를 하고싶은거였던거같아요. 오빠랑 저는 그냥 요즘시세만 생각해서 한 말이었는데 말이죠) 또시작이다...싶어서 됐다하고 뒀네요 3. 엄마가 최근에 본 TV에서 일반인이 강의하는 프로같은걸 얘기하셨어요.시골청년이 농사짓는 아버지가 싫어서 서울로가서 산전수전 다 겪다 철이 들어서 아버지 농사일을 물려받아서 대성공 했다는 얘기셨어요.젊은 사람이 빨리 생각을 바로잡고 해 나가는게 이뻤다.. 감동받았다.. 이런얘기였는데남편왈"그거 다 미화시키는거다.. 막상 나가보니 할게없어서 아버지일 물려받은거다""걔는 그냥 아버지가 꾸려논걸 물려받은거 밖에 한게 없다. 절대 걔가 성공한게 아니다""방송에 나와서는 젊어서 고생하고 부모님 속썩힌거 다 영웅담처럼 얘기하지않냐. 그게 다 미화시키려고 하는거다.."이런식으로 엄마말에 따박따박 대꾸하는데 결국 또 엄마는 "아니 그냥 그랬다고..." 이러고 얘기가 마무리 됐네요. 이것말고도 또 있는데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여기까지만 쓸게요;예전에도 이런일로 글 올린적이 있었어요.진짜 저러는게 너무 꼴보기싫은데 막상 댓글다신 분들은 '다 맞는얘기아니냐' 하는분들도 있었는데 네.. 맞는얘기죠.. 저도 압니다. 가끔은 대화에 어긋나는 말을 해서 속이터지기도하고저런식으로 굳이 얘기해야 속이편한걸까요? 어른을 꼭 저렇게 가르치려들려는게 어이가 없어요.자기 부모님한테 어느정도 지거든요? 타협이 안된다싶음 아~어머니말이 맞네~아버지말이맞네~ 이럼서요..저희 엄마가 너무 사위사위 하면서 이쁘다이쁘다 해주니까 기가살아서 저러는건지..저한테 저럴때도 진절머리 났는데 엄마랑 얘기하면서도 저ㅈㄹ하니까정말 속이 끓어요... 권태기라 그런건지 예전엔 이렇게까지 꼴보기싫진않았는데 이젠 저럴때마다 정내미가 뚝뚝 떨어지는데 그냥 받아들여야 되는거겠죠??엄마도 성격이 다른걸 어쩌겠냐~ 그래도 너가 속이터지긴하겠다~ 이러시는데..어느정도 서로 맞춰졌다 생각했는데 지금 정말 극에 달한거같아요.인생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ㅠ 24611
+추가(제목수정)꼰대남편 대처법 (옳은말만 하는 남편)
추가)
제목을 옳은말만 하는 남편이라고 한 이유는
2,3번과 같은 일들이 많기 때문이예요..ㅠ
생각이 짧았는데 옳은말이 아니고 곧이곧대로라고 하는게 좀 더 어울리겠네요
네. 일단 3번만 두고 따지고보면 저게 사실일 수도 있어요.
막상 세상에 나가보니 차라리 아버지가 일궈노신 농사일을 물려받는게 득이겠다 판단하고 물려받았는데 방송에는 조금 미화시키려는 부분이 분명 있을수있죠.
근데 남편은 저런 못나고 비뚠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곧이곧대로 얘기하는데 제가 그걸 옳은말...이라고 잘못 표현을 했네요.. 죄송합니다ㅠ
결혼전에는 몰랐냐...
네.. 몰랐어요.. 전 요즘 다른게 사기결혼이 아니다... 이것도 사기결혼이 아니고 뭐냐..싶네요
점점 제가 편해지고 하니 본성이 나오는거죠.
지금도 안그럴때는 있어요.
저런일로 싸운지 며칠 안됐을때. 저한테 미안한게 있을때.
그땐 어찌나 이쁘게 말하는지. 같은 상황이여도 저한테 미안한게 있을땐 그냥 연애할때처럼 이쁘게 말해요. 3번같은 경우도 "기특한청년이네~" 했을걸요?
근데 제가 화가 풀리면 또 제자리 ㅋㅋ
분명 자기도 저게 미운말이란걸 알면서도 제가 '왜그렇게 얘기해?' 하면 처음엔 반박해요. '왜 내가 틀린말했어?' 이럽니다. 그래서 또 싸우고 제 진을 다 빼논 다음에야 미안하다... 오빠도 이쁘게말하려고 노력할게... 이게 무한반복.
공감가는 댓글들요 ㅋㅋ
저런사람이 자기한테는 관대하다는 댓글
주위에 친구 없지않냐는 댓글
네.. 저 모지리인거 인정합니다.. 모지리인 제가 이렇게 한심스러울수 없네요ㅠ
나름 평화주의자인 저는 지금까지 나름 이성적으로 남편을 대해왔어요.
남편은 화나면 할말 못할말 다 해도 더 싸우기싫어서 그냥 꾹 참아왔고
저런남편을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그냥 머리가 백지가 된거 같고 똑부러지게 하지 못해서 한탄스럽네요.. 그래서 이렇게 조언을 구해보는거구요..ㅠ
몇몇 댓글에 대처하는 방법을 적어주셨는데 일단 무시하는게 답인거 같네요
그리고 싸울때 도저히 말이 안통해서 중단하고 그랬는데 이제 미리 답을 생각을 해놔야될것같아요. 지금상태로는 도저히 정을 붙이기가 힘들거 같아요ㅠ
댓글 달아주신분들 다 고맙습니다!
결혼한지 5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구요
어제 일요일. 오랫만에 친정엄마, 오빠랑 저희부부가 저녁을 먹었어요
오빠랑 남편은 간단히 한잔 했구요
제가 요즘 남편의 대화법에 너무 진절머리가 난 상탠데.. 너무 속이터져서 조언좀 얻고자 글씁니다ㅠ
평소에도 남편이랑 얘기를 하면 너무 부정적이고 자기말이 다 맞다는 식으로 얘기를해서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어느정도 포기도됐었는데 권태긴지.. 정내미가 떨어진건지 진짜 꼴도보기싫어요
어제일만 몇가지 예로 들게요
1.
2차로 치킨집을 갔는데 노상자리에 앉았어요
다른 세테이블은 다 애들이 있는 테이블이였고
애들이 막 뛰어다니면서 놀고있었고 저희식구는 얘기하느라 바빴는데 어떤남자애가 갑자기 제 바로 뒤로 뛰어가면서 "꺅!!!"하고 소리를 질러서 없는 애떨어질뻔했어요;;
이러다가 얘기가 나온건데, 엄마가 "요즘 엄마들은 애들을 너무 오냐오냐한다. 혼내지도않고" 이러면서 저랑 오빠는 맞장구치고 있는데 남편이
"옛날에는 어려워서 외식을 잘 안했죠.."
엄마- 외식을 많이 했건 안했건 옛날에는 저렇게 안키웠다
남편- 아니 근데 옛날에는 외식을 잘 안했죠
엄마- 아니 그니까 외식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옛날에비해 너무 오냐오냐하는게 있다
남편- 제 얘기는 옛날에는 어려워서 그랬고.. 지금은 엄마들이 너무 편해서져서 저런다..
남자들은 옛날에는 돈버느라 힘들었고, 지금은 돈도벌고 집안일 육아도 다 같이해야되서 더 힘들어졌는데 여자들은 옛날에비해 너무 편해졌다... (이게 저 대화에 맞는 결론인가요?)
곧죽어도 지가 잘났다 타입이예요
그나마 술안먹으면 수긍하기라도 하는데 술기가 조금만오르면
곧죽어도 잘난체를 하면서 저런식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데 결국 상대방은 말이안통해서 알았따~~ 이러고 마무리되는...
2.
집값얘기가 나왔는데 저희 오빠랑 저는 그런데는 좀 무지해서 전원주택하면 어마어마하게 비쌀줄알았어요. 몇평안하는 아파트도 4억가량 하는건 대충알고있는데 전원주택은 마당도 있고 넓어서 막 몇십억 하겠지?? 대략이런생각 이었는데
남편- 00(무슨지역이름이었음)은 전원주택이 10억이나 하더라
오빠- 어? 생각보다 안비싸네??
남편- (어이없어하면서) 형님 10억있으세요??
오빠- ㅋㅋㅋ 없죠. 근데 더 비쌀줄았았는데 생각보다 싸다구요
남편- 왜그렇게 생각하지?? 저렇게 생각하면 잘못된건데..
저- 뭐가잘못되? 우린 더 비쌀줄알았는데 생각했던거보다는 싸다이거지
남편- 씁.. 잘못생각하고있네...
(지금생각해보면 남편은 집값이 저렇게 비싼게 사회적으로 잘못된거라고 얘기를 하고싶은거였던거같아요. 오빠랑 저는 그냥 요즘시세만 생각해서 한 말이었는데 말이죠)
또시작이다...싶어서 됐다하고 뒀네요
3.
엄마가 최근에 본 TV에서 일반인이 강의하는 프로같은걸 얘기하셨어요.
시골청년이 농사짓는 아버지가 싫어서 서울로가서 산전수전 다 겪다 철이 들어서 아버지 농사일을 물려받아서 대성공 했다는 얘기셨어요.
젊은 사람이 빨리 생각을 바로잡고 해 나가는게 이뻤다.. 감동받았다.. 이런얘기였는데
남편왈
"그거 다 미화시키는거다.. 막상 나가보니 할게없어서 아버지일 물려받은거다"
"걔는 그냥 아버지가 꾸려논걸 물려받은거 밖에 한게 없다. 절대 걔가 성공한게 아니다"
"방송에 나와서는 젊어서 고생하고 부모님 속썩힌거 다 영웅담처럼 얘기하지않냐. 그게 다 미화시키려고 하는거다.."
이런식으로 엄마말에 따박따박 대꾸하는데 결국 또 엄마는 "아니 그냥 그랬다고..." 이러고 얘기가 마무리 됐네요.
이것말고도 또 있는데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여기까지만 쓸게요;
예전에도 이런일로 글 올린적이 있었어요.
진짜 저러는게 너무 꼴보기싫은데 막상 댓글다신 분들은 '다 맞는얘기아니냐' 하는분들도 있었는데 네.. 맞는얘기죠.. 저도 압니다. 가끔은 대화에 어긋나는 말을 해서 속이터지기도하고
저런식으로 굳이 얘기해야 속이편한걸까요? 어른을 꼭 저렇게 가르치려들려는게 어이가 없어요.
자기 부모님한테 어느정도 지거든요? 타협이 안된다싶음 아~어머니말이 맞네~아버지말이맞네~ 이럼서요..
저희 엄마가 너무 사위사위 하면서 이쁘다이쁘다 해주니까 기가살아서 저러는건지..
저한테 저럴때도 진절머리 났는데 엄마랑 얘기하면서도 저ㅈㄹ하니까
정말 속이 끓어요... 권태기라 그런건지 예전엔 이렇게까지 꼴보기싫진않았는데
이젠 저럴때마다 정내미가 뚝뚝 떨어지는데 그냥 받아들여야 되는거겠죠??
엄마도 성격이 다른걸 어쩌겠냐~ 그래도 너가 속이터지긴하겠다~ 이러시는데..
어느정도 서로 맞춰졌다 생각했는데 지금 정말 극에 달한거같아요.
인생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