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공익 욕 좀 해주세요ㅠㅠ

함ㅅㅎ2016.09.13
조회450

 먼저는 방탈한거 죄송합니다..ㅠㅠ 많은 분들이 보시고 욕 좀 해주셨으면 해서

 방탈했습니다..ㅠㅠ

 정말 죄송해요!! ㅜㅜ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자입니다.

정말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그 새ㄲㅣ 욕 좀 먹이고 싶고, 위로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긴글이지만 제발 읽어주세요 ㅠㅠㅠ

 

 

저는 동갑인 전남자친구와 약 일년간 정말 행복하게 사귀었습니다.

저랑 모든게 완벽하게 맞았어요.

성격, 취향 등등 싸운적이 한손가락에 꼽을정도로 완벽했습니다.


전남자친구는 평발때문에 공익신분이라 공익근무하면서 대외활동까지 하고 토익스터디도 하고 과외도 했습니다.

그런데 일년이 되기 한달전 남자친구가 세이울? 이라는 대외활동을 시작한 후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어느순간부터 둘이 만났을때 핸드폰을 괜히 가리기 시작했고 잦았던 연락 횟수가 줄어들었고,

다른 약속이 많아졌습니다. 늘 피곤해 했고,바쁘다고 했죠.

그리고 저랑 만나는 횟수는 현저하게 줄어들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바쁜 남자친구를 바보처럼 응원해주기만 했어요


하지만 점점 쌓여가는 서운함들을 저도 감당하기 어려웠던지라 많이 서운하다고 말했고

전남자친구도 미안하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사이가 다시 좋아지는 줄 알았고, 저희는 옛날부터 계획했던 여행을 갔습니다.

여행에서 티격태격하긴 했지만 그래도 저는 잠시 멀어졌던 사이가 가까워진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여행에서도 대외활동 카톡을 자주 보긴했지만 그래도 팀장까지 맡았으니 열심히 하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오고 이틀뒤 전남친은 저에게 대뜸 권태기라며 시간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우리가 몇백번을 만났으니 권태기가 올수있지 않냐.

사랑한다고 말한건 거짓말이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라고 대답하였고

제가 다른여자 때문이냐 물었을때 여자때문이 아니라고 했죠.

저는 멍청하게도 그말을 믿었고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틀뒤 전남친은 새벽에 저한테 '정말 미안하다.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내가 헛소리를 했다. 잘못했다' 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저는 한번쯤은 그럴 수있다고 생각해서 받아줬어요.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렇게 다시 잘 지내나 싶었는데..  말로만 노력한다고 하며 페북에 제가 썼던글들을 삭제했고,

그런거 올리는 걸 처음부터 싫어했는데 저때문에 올렸던거라고 말하더군요.

그 후에도 무미건조한 카톡들이 오고갔습니다.

 

저는 그래도 끝까지 믿었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하면 다시 사이가 좋아질거라고 믿고 또 믿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남친을 만났을때 저한테 '자기개발을 안한다.살은 안빼냐'라고 했고,

 저는 자기개발하고 살빼는 모습 보여주겠으니 너도 노력을해달라 했습니다.

전남친은 이후 저에게 스킨쉽을하며 '너무 예쁘다. 헤어지기 아쉽다. MT에 가자'는 등의 소리를 하였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저게 수요일 이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금요일 의미없는 카톡을 몇개 나누고 토요일에 대외활동 회의를 한다고 하더니 일요일 아침까지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저는 참다참다 일요일날 연락이 되자마자 전남친이 보낸 '집에 오자마자 잠들었었다 미안' 이라는 카톡에 너무 화가나 이제 더이상 네 인생에 내가 없는것 같으니 잘 살라고하고 전남친한테 받아야 할 돈과 물건을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카톡대화명에 원숭이가 얼굴을 가리고있는 귀여운 이모티콘을 올리더군요.

 

 

바로 오늘, 전남친은 물건을 돈으로 줄테니 비싸다며 깎아달라는 내용의 카톡이 왔습니다.

86000원이 없었나봅니다.

결국엔 돈을 받았고 이렇게 헤어지나 싶었는데... 몇분뒤 전남친의 카톡사진이 바뀌었습니다.

새로생긴 여자친구인지 스노우어플에서 나오는 캥거루 탈을 쓰고 둘이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더군요. 그런거 싫어한다더니ㅋ

저한테 돈을 보내고 사진을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는지 정말 몇분이 채 흐르지도 않았었습니다.

그 사진을 보고 솔직히 망연자실 했어요. 정말 많이 좋아했고 둘이 항상 늘 잘 맞는다며

좋아했었고. 저한테는 남자친구이기도 오빠이기도 베프이기도 할만큼 가까운 사이였거든요.

그렇게 사진을 올렸다는건 전부터 사이가 가까웠다는거고 사귄다는 건데..

이틀전만 해도 저한테 잘하겠다며, 진짜 좋아한다며 저를 붙잡았습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불과 몇일전만해도 저한테 사랑한다며 앞으로 정말 잘하겠다며 저를 붙잡고 예쁘다며 뽀뽀한 애가 새로운 여친이 생겨서 카톡사진까지 바꾸다니..

분명 그여자애와 저사이에서 저울질하며 간보고 있었을 그 새ㄲㅣ를 생각하니

너무 분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실컷 바람 피고 있으면서 권태기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댔다고 생각하니  그 배신감을 말로 표현할수가없습니다..

정말 행복했던 1년의 시간들이 저에겐 이제 악몽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진짜 분노와 배신과 슬픔에 빠져있는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 해주세요.. 너무 어이가없고 허탈하고 분합니다. 

저런 새ㄲㅣ 한테 욕좀해주세요..ㅠㅠ

 

 

마지막으로 공릉동 사는 함씨야

공익생활하면서 겸직허가서도 없이

과외하고 받은 돈 엄마통장으로 돌려놓고 

이제는 아무도 모르게 현금으로 받는 함씨

바람피고 새여친으로 갈아타고 대외활동 팀장까지ㅋㅋ

사람들은 공익인거 모른다지? 휴학생직장인함씨

니 인생 사느라 바쁜데 새여자친구는 어떻게 케어해줄려고 욕심부리냐

진짜 니얼굴에 그렇게 여자 갈아타는 것도 웃긴다 ㅋㅋㅋ
그여친 너가 이렇게 바람펴서 갈아탄거아니^^?

그렇게 열심히 살고싶으면 혼자살아라 남 피해주지말고.

멀쩡한 발로 매주 축구 하러나가는것도 병무청사람들이 알아야될텐데^^

항상 그렇게 긍정적으로 쳐살아라 지금 이렇게 된 것도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있겠지 ㅋㅋ

지금은 좋아도 시간이 지나면 그여자도 피해자가 될까바 걱정이된다. 개ㅅㅐ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