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후 아쉬움이 없는거.. 큰 문제인가요?

2016.09.13
조회758
안녕하세요. 나이 26살 남자입니다. 가끔 들어와서 이럼저런 글 보면서 휴식하는데... 제가 글을 올리게 될줄은 몰랐네요ㅋㅋㅋ휴대폰으로 쓰는데다가 말솜씨 없으니 이해해주세요ㅠㅠ

흐.. 지진으로 인해 많이 흔들리던데 다들 무시하시죠?

부산인데 와다다다ㅋㅋㅋㅋ 지진 나서 밖에 나온김에 근처 사는 애들한테 연락한 결과. 동기 1. 여후배1 해서 셋이서 모여서 대피해있다가 한잔하러 갔는데요.

이런 저런 사는 얘기. 고민거리 얘기하다가 헤어짐(만남 후 잠깐의 헤어짐)에 대해 제가 문제있는건가 생각이 들어서 질문올립니다!

전 살면서 아쉽다? 느낌 든적이 별로없어요. 군대에서 훈련병 끝나고 부모님 뵙고 헤어질때도.. (전역하면 잘해드려야지.. 못해드렸네... 이런 아쉬움은 들지만 그 만남의 헤어짐에 대해서는 별로 안 아쉬웠네요) 학교 졸업할때나 누가 전학 간다고 헤어질때.. 비싼 뷔페집 가서 먹고 나올때.. 등등..
지금 죽는다해도 안 아쉬울거같아요. 그치만 하고 싶은게 없는건 아니에요. 가고 싶은 곳도 있고,먹고 싶은 것도 있고,해보고 싶은 것도 있고,나이를 더 들어보고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만일 죽는다? 그러면 그걸 못해봐서 아쉽다기보다는 음.. 이것들 못하겟넹... 정도?

그.리.고! 애인과 만남후 이별할때 막 아쉬워서 못보내고.. 기차에서 조금 더 볼려고 뛰고. 조금이라도 더 볼려고 집앞까지 데려다주다가 차 끊기면 택시타고.. 하는게 영화나 드라마,소설 속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동기랑 후배는 초반에 헤어질때는 울었다는둥. 지금은 좀 괜찮아서 눈물없이보내주지만 차마 발길이 안 떠난다고 하던데. 전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전 실컷 데이트하고 헤어질때가 되면 아쉬움은 별로 안 들고요 다음에 또 본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또 보면 되는데 뭘. 오늘 못한거 다음에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구요.. 근데 집에 조심히 들어가는거랑 여자친구가 잠자는거에는 관심이 많아요. 들어갈때까지 전화한다거나 잠자기전까지 전화하거나... 으음... 문제 있는 것이겟죠? 하..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전 제가 정상이라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