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안에서 도촬

와우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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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아가를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입니다.
몇일전 가족끼리 남이섬에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남이섬에 들어가는 배안에서 어떤 모르는
서른쯤돼 보이는 여자가
제 한두발자국 앞에 마주보고 서서
휴대폰을 셀카모드로 설정뒤
휴대폰액정을 제가 보이도록 돌려서
제 얼굴부터 허벅지중간쯤까지 확대해서
동영상촬영을 하고 있는거에요
처음엔 주변구경하느라 모르고 있었는데
정면을 보니 저는 물론 신랑과 아이까지도 함께
21초 촬영중 이더군요..
그 촬영화면을 보는 순간 저희 가족이 모르는 사람핸드폰에
그렇게 적나라하게 찍히고 있다는게 너무 기분이 나빠
그거 지금 동영상촬영 하시는 거에요?
라고 물었더니
네 라고 답하길래 그거 지금 지워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그여자 뒤에 있던 그여자 아버지가
사람이많으면 찍힐수도있지 라고 말하시고
옆에 있던 그여자 어머니가 그럼 좀비키면 되지 라고
사진은 보지도 않고 말하시더군요..
그순간 배가 남이섬에 도착해 내렸습니다.
동영상은 지웠지만 제 생각에는 그여자가 미안할짓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어찌그리 적반하장인지..아직도 화가나네요.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