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앞두고 싸웠는데 봐주세요(상견례다음주)

흙흙2016.09.14
조회13,007
남친은 연봉4천정돈데
5년쪼끔안되게일해서 초기엔 돈안모으고 놀아본답시고
적금3600모았답니다.부모님께서 3000해주시고해서
6600있음.
그거로 2천남기고 1억4천짜리전세얻음
나머진 올대출

근데 2천정도남기고 전세금내고나머지대출한거라
현금이잇을줄알앗는데 뭔말만하면 돈이없다는했습니다
그래서 요며칠 제가추궁했어요..
돈이왜없다고하냐고

끝까지말안하더니 술마시는타임에 사실 자기가 마이너스통장을써서 그거빚2천을갚았답니다
(그래서 나머지 결혼준비할 현금없음)
(또마이너스통장 쓴다고함..)
학자금대출아니고..대학자금우 부모님이다내주셧다고아니까..
그래서 어떻게 5년일했는데 천육백밖에못모았냐니까 돈안아끼고술먹고 놀았대요
여행다닌것도아님

암튼 그날은알았다고했는데 집에와서생각해보니까 괘씸한겁니다 말도안하려고했고
5년동안 1600밖에못모앗으면 진짜이사람을믿어도되나싶고 연봉이4천인데...
그리고내가 이미 혼수를 2천했습니다(집을일찍구하게돼서)
저희부모님는 딸 시집간다고 남친예물예단 다생각하고 대출받은것도 땅팔리면갚아준다하는데 열받는거예요..부모님은 남친이 번돈,시댁이준돈해서 6천정도된다해서 그거에맞게 비슷하게해야된다생각하심..ㅠ

그래서부모님한테도미안하고ㅠ
암튼이래저래 생각이많아서 담날 남친한테 울부모님한텐얘기안할테니까 시댁부모님한테라도 빚2천있어서 갚앗다고 지금현금한푼없다고
말씀드리고 예단예물줄이자고해야 이해하실거라고하니까
그냥 그얘기하지말고 예단예물줄이자면 알았다고할거래요.
그래서 아니라고 부모님도아들장가가시는데 내심바라실거라고 그리고 당신아들이 일케살았다는건 아셔야된다니까! (남친이 부모님댁에 돈드릴일이 가끔잇기때문에)
겁나소리지를면서 나쓰레기라는거 글케알리고싶냐고 되레화내더라고요ㅡㅡ

그래서 그럼 5년동안 천육백모은게 잘한거냐고 부모님이 도와주시진않아도 이사실아셔야 결혼준비하는거 간소화할수있고 나도우리부모님한테안미안하다고

난가전가구도 최신고급으로만했는데 암튼이런식으로 감정이격해져서 말싸움하다가 나보고 너무하다고 해서 전화끊고 3일째연락안하고있어요 카톡은와있는데 내가안읽고있고

암튼 이제 스드메 등등 결혼준비할게많은데 반반씩한다해도 그때마다 남친 마이너스통장쓸거생각하니까 답답하고
지만 좋은이미지아들로 남고싶나 생각들고
엄마아빤테도미안하고..
이거(마이너스통장 빚갚은거,수중에 현금없다는거) 남친 부모님께 말하는거 오바인거예요?자존심긁을만한?
제가 글케 잘못말한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