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원래 다 이런가요...?

고민이에요2016.09.14
조회13,273
저는 현재 20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는 2살 연상에
연애는 2년 가까이 하고있어요

연애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사귀는 내내
이 연애가, 이 남자가 맞는 건지 고민이 많았어요

원래 남자들은 여자를 많이 좋아하면 모든 걸 주고 싶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그런게 정말 하나도 없어요.. 사실 한 몇달 전까지는 남자친구가 저에대한 확신도 없었고요..제가 훨씬 더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저에게 확신이 생겼다며 먼 미래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해요. 그런데 그런 말 뿐 ..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연락을 자주하지도, 자주 얼굴은 보지도, 표현을 잘 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저는 너무 외로울 뿐이에요..
사귄 지 2년동안 제대로 된 여행 한 번 못 가보았고
기념일, 생일 이런건도 챙겨 준 적 없습니다..
저는 원래 표현을 잘 못하는 남자라고 생각했지만
이쯤되니 그냥 제가 호구같고 그래요..ㅎㅎ 남자친구도 이젠 아무렇지 않게 제 앞에서 "너가 날 더 좋아해서 그래"라고 얘기도 하네요..

너무 외롭고 자존감도 낮아져 이 남자가 아니다 싶으면서도 기분 좋으라고 하는 몇마디에 저의 사소한 습관, 행동도 바꾸면서까지 그를 좋아하고 있네요....
네 사실 많이 좋아합니다... 누군가를 이렇게까지 좋아할수 있나 할 정도로 많이 좋아해요.. 하지만 이남자에게 저는 그렇게 소중한 사람이 아닌 것같아요.. 예전엔 저에게 널 좋아하는지 외로워서 만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적도 있었구요.. 이렇게까지 하면서도 오빠를 못 놓겠는 건 원래 그런사람이니 혹은 연애스타일 원래 이러니 그럴 수도 있다면서 합리화 하고 있네요.. 정말 이런남자가 가끔가다 있기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