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런곳에 하소연하는 글쓰는건 처음이지만 전 여자친구가 여기 글을 자주 읽는걸 알아서 혹시나 보면 제발 정신차리라는 의미로 써봅니다.
저한텐 2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요. 배신을 많이 당해서 사람을 잘 안믿던 저한테 적극적으로 다가와준 고마운 사람이었습니다. 그 친구의 유일한 단점은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다른사람들 비판이나 인신공격을 너무 많이 한다는것과 자기중심적인 마인드 였지만. 저한테 만은 잘해주었고 잘맞는 부분이 더 많았기때문에 저한텐 그다지 큰 문제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2년을 잘 만났는데. 결국 그 별거 아닐것 같던 단점 몇가지가 좋았던 2년의 추억을 최악으로 만들어버리고 이별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사귀던중 저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있었는데 준비하는과정에서 운동을 못하고 방에만 앉아있다보니 살이좀 많이 찌게 됬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한테 외형적인 모습을 관리못한것 빼곤 정말 잘해주었다고 자부합니다. 그친구도 인정했으니까요. 그런데 점점 여자친구가 저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는게 느껴졌습니다.
연락도 잘안하고, 할말없게 만드는 단답을 자주하며, 짜증을 자주내고, 페이스북이나 sns에 저와의 흔적은 하나둘씩 지우고, 자존심에 상처주는말을 계속 하더군요.
그러다 한번은 친구들과 술을 먹는 다던날에 연락이 끊겼다 새벽이 다되서야 연락이왔던적이 있는데. 그건 화내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그다음날도 하루종일 연락이 두절이더군요.. 걱정되는맘에 무슨일있냐 여러번 연락을했지만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또 지나 그다음날이 되서야 연락이왔는데. 미안하단 소리한번 안하고 또다시 단답에 시큰둥한 연락을 하더군요. 전 술병이 났으려니 하고 넘어가려했는데. 알고보니 전날 어머니랑 저녁외식도 했더군요.... 참어이없었습니다. 외식할 정신이있었으면 걱정되서 여러번 연락한 사람한테 답장하나 해주는게 뭐그리 어려웠을까요...결국 그 일로 크게 다투고 그친구는 맘이 식은것 같다는 말을 저한테 하더이다. 그렇게 헤어지게 됬죠.
헤어진 후에 4일있다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전 아직 좋아하고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친구는 확고하더군요 이미 맘이 식어서 그랬나봅니다. 만나서 그럼 하고싶은말하고 좋게 헤어지자고 의견을 모았고. 몇일후 만나게됬습니다. 헤어진것 같지않게 평소와같이 대화하고 농담하며 시간을 보내다. 본론을 이야기할때 그친구가 울더군요
'자기도 잊는거 힘들다. 아직다 못잊었다. 어떻게 2년을 만났는데 쉽게 잊겠냐. 자기가 왜 맘이 식었는지 모르겠다 정말미안하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전 미안했습니다. 제가 제관리 못해서 이친구가 맘이 식은걸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 내가 미안하다. 그냥 잘해주면 끝인줄알았다. 외형적인것도 정말 중요한건데. 내가 보는 니모습만 생각하고 니가볼 내모습을 생각못했다.'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그럼 다시 붙잡진 않겠다. 그래도 맘이 변하면 다시 와줘라..나도 변할테니 그리고 만약 그게아니더라도 원망하지 않겠다. 하지만 하나만 부탁한다. 너가 시간이 지나 다른남자가 생긴다면 당분간만이라도 내가 모르게 해달라. 친구를 끊던 날 차단하던.. 난 아직 준비가 안되있어서 그 모습보면 너무 힘들것 같다.'
이런 마지막 부탁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살을 2주도안되서 10kg 뺏죠 극단적으로. 그친구는
'연애 안할거다. 다잊은것도 아니고. 너무 힘들다. 이제 편입준비하며 공부만 할것이다. 오빠가 잘 정리할 수 있게 해주겠다 걱정말라'
는 말을 남기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또 3,4일이 흘르고.. 그러지 말았어야했는데 전 두번째로 그친구를 붙잡았습니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그런데 돌아오는건 막말 뿐이더군요.
'생각보다 오빠만나면서 스트레스가더 많았나보다 오히려 홀가분하다'
'남자가 여잘 진짜 좋아하면 알아서 살뺏겠지 오빤 실패자다'
여자가 남잘 진짜 좋아하면 준비과정에서 살이좀 쪗다해도 이해해줄수있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정도로 오빨 좋아하진 않은 것 같다' 등등
정떨어지라 한말일지라도 정말 상처주는 말들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제 확실히 정리하겠다 맘먹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쯤 페이스북에 다른남자랑 껴앉고 찍은 사진을 올리더군요... 제가 볼걸 뻔히 알면서.. 댓글들도 가관이었습니다. 저랑사귈때 행복하라고 댓글쓰던 여자친구 친구들은 잘어울린다며 자기들끼리 웃으며 대화하고있더군요. 2주도 안됬는데... '잊은게 아니다. 자기도 잊기 힘들다. 걱정마라 잘 잊을수 있게 도와주겠다. 연애할 생각 없다.' 울면서 제앞에서 말하던 그모습이 연기였다는걸 그때 깨달았습니다. 저랑 헤어지고 몇일도 안되서 다른남자를 만나고 있더군요..
저도 압니다. 그게 죄는 아니라는거. 하지만 남녀가 2년을 서로 좋아 만났다면 헤어질때도 서로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줘야된다 생각합니다. 그것도 일방적으로 맘이식어 헤어졌다면 더욱이요.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 앞에선 눈물까지 보이며 힘든척 연기하고 뒤로는 다른남자 만나 껴안고 히히덕거리고 있었다는게 너무 분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사람을 친구끊고 모든 흔적도 다 삭제해 버렸습니다. 2년이면 제 지인들중에도 여자친구를 아는사람이 많았는데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계속오더군요. 바람나서 헤어진거냐고.....그래서 잘 하지도 않던 제 페이스북에 글을하나 올렸습니다.
'더 좋아한사람이 지는거라더라 저꼴을 계속 보느니 내가 사라지는게 맞겠다. 2년동안 나 혼자 연애했나보다ㅋㅋㅋ... 정말 허무하다'
정말 정확히 저렇게 썻습니다. 저렇게 쓰니까 친구들도 대충 예상을 했는지 더이상 귀찮게 물어보지 않더군요. 그렇게 정리를다하고 그다음날 친구들과 새벽에 술한잔 하는데 거기서 더큰일이 터졌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여자친구가 아니라 그친구 어머니인 겁니다... 사귈때 그래도 직접 파이도 만들어드리고 일손 필요할때 도와도드리고 이쁨받으려 그렇게 노력했는데. 헤어지니까 정말 남이되더군요. 어머니는 저한테
"헤어졌으면 깔끔하게 할것이지 남이다 보는 페이스북에다가 왜 내딸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리느냐, 니가 헤어지자는데 계속 붙잡지 않았느냐. 너랑 헤어진 마당에 다른 남자 만나지도 못하냐"
이런말을 계속 쏘아 붙이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전 명예훼손할 글쓴적없고,그 글마저 그친구가 올린 사진때문에 제가 피해를 받아서 올린거다. 그리고 2년을만났으면 제가 헤코지를 한것도 아니고 귀찮게 계속 연락도한게 아니면 두번정도 붙잡은게 더 정상적인행동이지. 일주일도 안되서 다른사람만나 껴안고 사진올리는게더 비정상인 행동인것같다. 또 어머니 말대로 헤어진 마당에 다른 남자만나는게 죄는 아니다. 하지만 내앞에서 울면서까지 연기한 그 모습이 잘못됬다는거다. 연기를 할거면 끝까지 하던가.. 그리고 헤어진마당에 그럼 제가 제 페이스북에 제 감정글도 못쓰냐."
라고 맞받아쳤습니다. 할말이 없으셨는지 연신
"역시 사람은 헤어지고 본성을봐야한다. 위아래도 없고 배워먹지 못한얘다. 배려심이고 모고 아주 최악이다"
이런 인신공격성 말들으 퍼부으시더군요. 헤어지고나니 싹변해서 최악의 본성을 보인건 그쪽인것 같은데말이죠.. 그리고 그 친구는 전화이후 저한테
"자기 엄마한테까지 그렇게 이겨먹고싶었냐. 말싸움 할때마다 지려고하질않는다. "
라는 명언을 날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니가 할말있으면 니가 전화해서해라. 니가 초등학생이냐. 그리고 단단히 착각하고있나본데. 져줄만한일은 말싸움으로 끌고 가지도 않았다. 너가 도넘게 잘못했을때만 말다툼을했고. 당연히 너가 잘못했으니 그때마다 너가 할말이없어 졌던것 뿐이다. 지금도 결국은 상처줄말들이나 행동은 너가 다해놓고 어머니한테 전화하라하면 난 단지 어른이란 이유로 니잘못이 내잘못이된다고 생각하느냐"
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그이후 말도안되는 말로 또 자기합리화를 시작하길래. 그냥 차단하고 싹다 지워버렸습니다. 정말 미련이고 뭐고 혐오스러워 지더군요... 2년의 좋았던 추억들이 싹다.
지금은 오히려 잘 헤어졌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콩깍지가 사라지고 나니 만약 좋아하는감정에 눈멀어서 계속 만났다면 결국 어떻게 됬을지 뻔히 보였으니까요. 이번에 정말 크게 느낀점은 남을 비하하는걸 아무렇지 않아하고 자기중심적인 마인드를 가진사람들은 그냥 안만나는게 답이라는겁니다... 어디다 하소연할때도 없었는데 전부를 말하진 못했지만 여기다 쫙쓰고 나니 조금은 후련하네요.. 다시 이런일로 글쓰는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중간중간 어법틀린건 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흥분해서 쓰다보니..
ps.
만약 이당사자가 지금 이글을 보고있다면. 정말 다시 생각하고 그 이기적인 마인드좀 고쳐먹었음 좋겠다. 너가 나한테 했던 망언들 나열하면 정말 끝도없어 알아? 예시를좀 들어줘?
첫번째로 데이트중에 가족이야기하다가 우리 가족 고향이 전라도 쪽이라했더니 전라도사람들은 배신을 잘해서 너네 가족들이 싫어한다고 했던거 기억나지? 정말 최악이었어. 그말
두번째로 살이쪄서 실패자?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남녀가 서로 좋아해서 만나는 사이에 실패고 모고가 어디있어. 니가 싫은데 날 만나준거냐?
세번째로 집에서 살쪄서 키보드나 두드리는 키보드 워리어 오덕후라고? 그게 남자친구한테 할소리냐? 자기한텐 조금만 거칠게 말해도 상처받았네 어쩌네 하면서 니 자신이 그렇게 소중하면 상대방도 소중한 사람인걸 알아야지.
네번째로 경찰준비하는거 처음엔 그냥 선호하지않는다 정도로 말하더니 니가 맘식어가니까 어떻게든 핑계거리 만들려고 경찰하려는게 이별이유라도 되는마냥 말하더라? 그럴거면 준비 시작할때 말하던가 그리고 너가하는 그 비서란 직업이 좋은 직업인건 알겠는데. 다른 직업을 하대평가할만큼 엄청난 직업은 아니라고 본다.
이것말고도 사귀면서 막말한건 수도없어. 그에 반해 내가 너한테 모진말한적 있어? 제발 남비판하고 남 비하하는 그 습관좀 고쳐. 니가한 막말은 '그럴수 있지' 하면서 합리화하고 남이 조금만 거슬리게 하면 흥분해서 부들부들하지좀 마 그럴거면 너부터 행동을 고치던가 . 내가 올린그 페이스북글이 그렇게 상처받고 열받았으면 니가 한 망언들 들은 나는 이미 상처받다못해 죽었어 이미.
니가 울면서 연기하고 뒤에서 호박씨 깐걸 알기전에는 지인들한테 그래도 너랑 정말 행복했고 좋은 추억이다. 내 관리못해서 마음 식게한 내잘못이 크다 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그냥 말하기도 싫을만큼 최악이다 정말. 마지막으로 아까 나쁜 습관들 고치란말은다 취소할게 부디 지금 처럼 쭉 변하지말고 그대로 살아줘 나도 지금 그대로 살테니까. 시간지나서 보면 알겠지 누가 이상하게 산건지.
나한테 상처주고 떠난 전여친의 어머니한테 전화와서 또 욕들었네요....참....
우선 이런곳에 하소연하는 글쓰는건 처음이지만 전 여자친구가 여기 글을 자주 읽는걸 알아서 혹시나 보면 제발 정신차리라는 의미로 써봅니다.
저한텐 2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요. 배신을 많이 당해서 사람을 잘 안믿던 저한테 적극적으로 다가와준 고마운 사람이었습니다. 그 친구의 유일한 단점은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다른사람들 비판이나 인신공격을 너무 많이 한다는것과 자기중심적인 마인드 였지만. 저한테 만은 잘해주었고 잘맞는 부분이 더 많았기때문에 저한텐 그다지 큰 문제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2년을 잘 만났는데. 결국 그 별거 아닐것 같던 단점 몇가지가 좋았던 2년의 추억을 최악으로 만들어버리고 이별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사귀던중 저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있었는데 준비하는과정에서 운동을 못하고 방에만 앉아있다보니 살이좀 많이 찌게 됬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한테 외형적인 모습을 관리못한것 빼곤 정말 잘해주었다고 자부합니다. 그친구도 인정했으니까요. 그런데 점점 여자친구가 저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는게 느껴졌습니다.
연락도 잘안하고, 할말없게 만드는 단답을 자주하며, 짜증을 자주내고, 페이스북이나 sns에 저와의 흔적은 하나둘씩 지우고, 자존심에 상처주는말을 계속 하더군요.
그러다 한번은 친구들과 술을 먹는 다던날에 연락이 끊겼다 새벽이 다되서야 연락이왔던적이 있는데. 그건 화내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그다음날도 하루종일 연락이 두절이더군요.. 걱정되는맘에 무슨일있냐 여러번 연락을했지만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또 지나 그다음날이 되서야 연락이왔는데. 미안하단 소리한번 안하고 또다시 단답에 시큰둥한 연락을 하더군요. 전 술병이 났으려니 하고 넘어가려했는데. 알고보니 전날 어머니랑 저녁외식도 했더군요.... 참어이없었습니다. 외식할 정신이있었으면 걱정되서 여러번 연락한 사람한테 답장하나 해주는게 뭐그리 어려웠을까요...결국 그 일로 크게 다투고 그친구는 맘이 식은것 같다는 말을 저한테 하더이다. 그렇게 헤어지게 됬죠.
헤어진 후에 4일있다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전 아직 좋아하고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친구는 확고하더군요 이미 맘이 식어서 그랬나봅니다. 만나서 그럼 하고싶은말하고 좋게 헤어지자고 의견을 모았고. 몇일후 만나게됬습니다. 헤어진것 같지않게 평소와같이 대화하고 농담하며 시간을 보내다. 본론을 이야기할때 그친구가 울더군요
'자기도 잊는거 힘들다. 아직다 못잊었다. 어떻게 2년을 만났는데 쉽게 잊겠냐. 자기가 왜 맘이 식었는지 모르겠다 정말미안하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전 미안했습니다. 제가 제관리 못해서 이친구가 맘이 식은걸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 내가 미안하다. 그냥 잘해주면 끝인줄알았다. 외형적인것도 정말 중요한건데. 내가 보는 니모습만 생각하고 니가볼 내모습을 생각못했다.'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그럼 다시 붙잡진 않겠다. 그래도 맘이 변하면 다시 와줘라..나도 변할테니 그리고 만약 그게아니더라도 원망하지 않겠다. 하지만 하나만 부탁한다. 너가 시간이 지나 다른남자가 생긴다면 당분간만이라도 내가 모르게 해달라. 친구를 끊던 날 차단하던.. 난 아직 준비가 안되있어서 그 모습보면 너무 힘들것 같다.'
이런 마지막 부탁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살을 2주도안되서 10kg 뺏죠 극단적으로. 그친구는
'연애 안할거다. 다잊은것도 아니고. 너무 힘들다. 이제 편입준비하며 공부만 할것이다. 오빠가 잘 정리할 수 있게 해주겠다 걱정말라'
는 말을 남기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또 3,4일이 흘르고.. 그러지 말았어야했는데 전 두번째로 그친구를 붙잡았습니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그런데 돌아오는건 막말 뿐이더군요.
'생각보다 오빠만나면서 스트레스가더 많았나보다 오히려 홀가분하다'
'남자가 여잘 진짜 좋아하면 알아서 살뺏겠지 오빤 실패자다'
여자가 남잘 진짜 좋아하면 준비과정에서 살이좀 쪗다해도 이해해줄수있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정도로 오빨 좋아하진 않은 것 같다' 등등
정떨어지라 한말일지라도 정말 상처주는 말들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제 확실히 정리하겠다 맘먹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쯤 페이스북에 다른남자랑 껴앉고 찍은 사진을 올리더군요... 제가 볼걸 뻔히 알면서.. 댓글들도 가관이었습니다. 저랑사귈때 행복하라고 댓글쓰던 여자친구 친구들은 잘어울린다며 자기들끼리 웃으며 대화하고있더군요. 2주도 안됬는데... '잊은게 아니다. 자기도 잊기 힘들다. 걱정마라 잘 잊을수 있게 도와주겠다. 연애할 생각 없다.' 울면서 제앞에서 말하던 그모습이 연기였다는걸 그때 깨달았습니다. 저랑 헤어지고 몇일도 안되서 다른남자를 만나고 있더군요..
저도 압니다. 그게 죄는 아니라는거. 하지만 남녀가 2년을 서로 좋아 만났다면 헤어질때도 서로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줘야된다 생각합니다. 그것도 일방적으로 맘이식어 헤어졌다면 더욱이요.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 앞에선 눈물까지 보이며 힘든척 연기하고 뒤로는 다른남자 만나 껴안고 히히덕거리고 있었다는게 너무 분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사람을 친구끊고 모든 흔적도 다 삭제해 버렸습니다. 2년이면 제 지인들중에도 여자친구를 아는사람이 많았는데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계속오더군요. 바람나서 헤어진거냐고.....그래서 잘 하지도 않던 제 페이스북에 글을하나 올렸습니다.
'더 좋아한사람이 지는거라더라 저꼴을 계속 보느니 내가 사라지는게 맞겠다. 2년동안 나 혼자 연애했나보다ㅋㅋㅋ... 정말 허무하다'
정말 정확히 저렇게 썻습니다. 저렇게 쓰니까 친구들도 대충 예상을 했는지 더이상 귀찮게 물어보지 않더군요. 그렇게 정리를다하고 그다음날 친구들과 새벽에 술한잔 하는데 거기서 더큰일이 터졌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여자친구가 아니라 그친구 어머니인 겁니다... 사귈때 그래도 직접 파이도 만들어드리고 일손 필요할때 도와도드리고 이쁨받으려 그렇게 노력했는데. 헤어지니까 정말 남이되더군요. 어머니는 저한테
"헤어졌으면 깔끔하게 할것이지 남이다 보는 페이스북에다가 왜 내딸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리느냐, 니가 헤어지자는데 계속 붙잡지 않았느냐. 너랑 헤어진 마당에 다른 남자 만나지도 못하냐"
이런말을 계속 쏘아 붙이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전 명예훼손할 글쓴적없고,그 글마저 그친구가 올린 사진때문에 제가 피해를 받아서 올린거다. 그리고 2년을만났으면 제가 헤코지를 한것도 아니고 귀찮게 계속 연락도한게 아니면 두번정도 붙잡은게 더 정상적인행동이지. 일주일도 안되서 다른사람만나 껴안고 사진올리는게더 비정상인 행동인것같다. 또 어머니 말대로 헤어진 마당에 다른 남자만나는게 죄는 아니다. 하지만 내앞에서 울면서까지 연기한 그 모습이 잘못됬다는거다. 연기를 할거면 끝까지 하던가.. 그리고 헤어진마당에 그럼 제가 제 페이스북에 제 감정글도 못쓰냐."
라고 맞받아쳤습니다. 할말이 없으셨는지 연신
"역시 사람은 헤어지고 본성을봐야한다. 위아래도 없고 배워먹지 못한얘다. 배려심이고 모고 아주 최악이다"
이런 인신공격성 말들으 퍼부으시더군요. 헤어지고나니 싹변해서 최악의 본성을 보인건 그쪽인것 같은데말이죠.. 그리고 그 친구는 전화이후 저한테
"자기 엄마한테까지 그렇게 이겨먹고싶었냐. 말싸움 할때마다 지려고하질않는다. "
라는 명언을 날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니가 할말있으면 니가 전화해서해라. 니가 초등학생이냐. 그리고 단단히 착각하고있나본데. 져줄만한일은 말싸움으로 끌고 가지도 않았다. 너가 도넘게 잘못했을때만 말다툼을했고. 당연히 너가 잘못했으니 그때마다 너가 할말이없어 졌던것 뿐이다. 지금도 결국은 상처줄말들이나 행동은 너가 다해놓고 어머니한테 전화하라하면 난 단지 어른이란 이유로 니잘못이 내잘못이된다고 생각하느냐"
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그이후 말도안되는 말로 또 자기합리화를 시작하길래. 그냥 차단하고 싹다 지워버렸습니다. 정말 미련이고 뭐고 혐오스러워 지더군요... 2년의 좋았던 추억들이 싹다.
지금은 오히려 잘 헤어졌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콩깍지가 사라지고 나니 만약 좋아하는감정에 눈멀어서 계속 만났다면 결국 어떻게 됬을지 뻔히 보였으니까요. 이번에 정말 크게 느낀점은 남을 비하하는걸 아무렇지 않아하고 자기중심적인 마인드를 가진사람들은 그냥 안만나는게 답이라는겁니다... 어디다 하소연할때도 없었는데 전부를 말하진 못했지만 여기다 쫙쓰고 나니 조금은 후련하네요.. 다시 이런일로 글쓰는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중간중간 어법틀린건 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흥분해서 쓰다보니..
ps.
만약 이당사자가 지금 이글을 보고있다면. 정말 다시 생각하고 그 이기적인 마인드좀 고쳐먹었음 좋겠다. 너가 나한테 했던 망언들 나열하면 정말 끝도없어 알아? 예시를좀 들어줘?
첫번째로 데이트중에 가족이야기하다가 우리 가족 고향이 전라도 쪽이라했더니 전라도사람들은 배신을 잘해서 너네 가족들이 싫어한다고 했던거 기억나지? 정말 최악이었어. 그말
두번째로 살이쪄서 실패자?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남녀가 서로 좋아해서 만나는 사이에 실패고 모고가 어디있어. 니가 싫은데 날 만나준거냐?
세번째로 집에서 살쪄서 키보드나 두드리는 키보드 워리어 오덕후라고? 그게 남자친구한테 할소리냐? 자기한텐 조금만 거칠게 말해도 상처받았네 어쩌네 하면서 니 자신이 그렇게 소중하면 상대방도 소중한 사람인걸 알아야지.
네번째로 경찰준비하는거 처음엔 그냥 선호하지않는다 정도로 말하더니 니가 맘식어가니까 어떻게든 핑계거리 만들려고 경찰하려는게 이별이유라도 되는마냥 말하더라? 그럴거면 준비 시작할때 말하던가 그리고 너가하는 그 비서란 직업이 좋은 직업인건 알겠는데. 다른 직업을 하대평가할만큼 엄청난 직업은 아니라고 본다.
이것말고도 사귀면서 막말한건 수도없어. 그에 반해 내가 너한테 모진말한적 있어? 제발 남비판하고 남 비하하는 그 습관좀 고쳐. 니가한 막말은 '그럴수 있지' 하면서 합리화하고 남이 조금만 거슬리게 하면 흥분해서 부들부들하지좀 마 그럴거면 너부터 행동을 고치던가 . 내가 올린그 페이스북글이 그렇게 상처받고 열받았으면 니가 한 망언들 들은 나는 이미 상처받다못해 죽었어 이미.
니가 울면서 연기하고 뒤에서 호박씨 깐걸 알기전에는 지인들한테 그래도 너랑 정말 행복했고 좋은 추억이다. 내 관리못해서 마음 식게한 내잘못이 크다 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그냥 말하기도 싫을만큼 최악이다 정말. 마지막으로 아까 나쁜 습관들 고치란말은다 취소할게 부디 지금 처럼 쭉 변하지말고 그대로 살아줘 나도 지금 그대로 살테니까. 시간지나서 보면 알겠지 누가 이상하게 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