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 동생 훈이랑 냥이 멍이 이야기 - 추석이라 잠깐 휴식

GreenLenz2016.09.15
조회14,058
안녕하세요! 엄청 바쁜 척하는 저이지만 추석이라고 집에 다녀왔어요
추석에 집에 다녀오려고 일을 엄청 당겨서 많이 처리했지요
덕분에 체력은 소진이지만 예쁜이들과 가족들 잘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

급하게 새벽에 내려간다고 사진기를 놓고가서 ㅠㅜ
핸드폰으로 이쁜이들 찍어왔어요
사랑해 주시는 판 가족 분들 생각에 핸드폰 사진이지만 공유합니다



첫 사진은 요즘 제 지인분들께 핫 이슈인 똥꼬입니다
고라니가 무리 동물이 아니다 보니 좀 시크한 면이 있지만
부르면 나타나고 긁어주면 좋아라하고
저희 식구들 뒤도 따라댕기고
아주 그냥 엄청 예뻐요

저희 아버지께서 자연농법에 빠져계셔서 집 주변이 온통 풀천지라 풀을 숲 삼아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언냐는 가을겨울에 사냥철오면 사냥꾼들이 사냥개 몰고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니 똥꼬 어찌될까 엄청 걱정중이네요
일부러 키우는 고라니라고 표시내려고 목걸이도 채워두고 종도 달아뒀는데 똥꼬가 종은 어디다가 버려버렸다네요

부디... 저희 동네로 사냥 안 오셨음 좋겠습니다
가끔 사냥개들을 마을에서 부터 풀어놔서 저희 집에도 막 돌아다니 거든요 ㅠㅜ




똥꼬가 저희 울이랑 솔이랑 지내다보니 개들을 안 무서워해서 사냥개에게 해꼬지 당할까봐 걱정입니다 ㅠㅜ
겨울에는 솔이 견사에 같이 둬야하나 고민 중이래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늙은이 산이에요
사고 이후 살이 좀 빠지긴했는데
아주 정정하게 잘 살아계십니다

언제나 처럼 아는 척 잔뜩해주는 제 사랑입니다 ㅋㅋㅋ
긁어주니 아이고 좋아라~~ 해주시는 영감님이죠
요즘은 산책은 멀리까진 안가요 그냥 마당과 밭만 돌아다니네요




올만에 집에 왔으니 솔이랑 산책 나갔습니다!
솔이가 아주 좋아라! 하네요
늙더니 나잇살이 좀 붙은 솔이에요




솔이랑 산책하다 넘 풍경이 좋아서 이런데 삽니다! 자랑하려고 사진찍어왔어요
아... 저는 경기도권에서 하숙중이고 저희 훈이랑 아그들이요 ㅋㅋㅋ








그리고 이 판을 쓴 이유의 주인공 되시는 훈군입니다
앞태는 많이 보셔서...
이번에는 뒷태로 ㅋㅋㅋ

똥꼬 밥줘야 한다고 물 끓여서 분유타서 식혀서 먹이는 중2 소년이에요
똥꼬 밥먹이고 똥꼬랑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쩜 뒷태가 이리도 아름다웁..... 네 제 동생이라 제 눈에는 엄청 예쁩니다 ㅋㅋㅋ










훈이 녀석은 동물과 투샷이 참 잘 어울리는 녀석입니다
어릴 때 사진들 보면 녀석들과 찍은 사진들이 참 잘 나왔더라구요
누나야는 이런 사진들 보며 항상 흐믓해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너무 몇장 안 올리는 것 같아
작년 겨울 꼬맹이 같았던 훈이 앞태올리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내년까지는 이제 집에 못 갈 것 같아
저도 내년까지 잠시 잠수탈 예정입니다

일 열심히 하다가 또 글과 사진들고 찾아뵐게요!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전에 쓴 글들은 연동이 안되네요
전에 쓴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훈이랑냥멍 톡채널 검색하셔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판 식구분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