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선생님이랑 연애한 썰 3

ㅇㅇ2016.09.16
조회7,947
늦게 와서 미안해 댓글에 예쁜 말들 남겨줘서 너무 고마워 내 기준의 설렘이라 오히려 욕 먹을 줄 알았는데 몇몇은 설레 주었구나 ㅋㅋㅋㅋ 이번에는 그냥 싸웠던 거 얘기나 해볼게 시간이 남으면 다른 얘기도 하고 나랑 어떤 애랑 한 번 싸웠는데 소새끼랑도 그것때문에 한 번 싸웠었어 사실 싸운 날은 정말 허다했는데 제일 기억에 남고 억울했었던 일이야 별로 재밌지 않더라도 재밌다고 생각하고 읽어줘ㅜㅋㅋ이걸 읽고 나면 아마 남자애들한테 잘하게 될지도...ㅋㅋㅋ

쌤이 오시고 몇 달 있다가 오해를 받고 싸우게 됐어 일단 그 당시 우리 학년 상황을 알려주자면 내가 너무 싫어하고 안 엮이려고 노력하던 매연(암덩어리라 매연이라 부름ㅋㅋㅋㅋㅋ)이랑 그 애의 떨거지들이 나랑 다시 싸우게 된 거...? 이 애들은 중학교 때부터 나랑 많이 싸웠었어 나는 이렇다 할 것 없이 그냥 놀기만 좋아했었는데 매연이랑 애들은 좀 더러운ㅋㅋㅋㅋㅋㅋㅋ 생활을 했지 나한테 패드립 치고 친한 친구들 다 갈라놓고 이것 때문에 중학교 때는 너무 성질이 뻗쳐서 길가에서 머리채 잡고 입에 담지도 못할 욕도 처음 해보고 ㅜㅋㅋㅋ 문제는 이 매연이

내 소새끼를 좋아했다는 거야
다른 의미의 소새끼였지

매일 담배피고 냄새 지우고 등교하고 저녁에 술마시고 자랑스럽다는듯이 해장술 했다고 말하고 다니고 ㅋ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노는 거 좋아하고 산만하다고 해도 학생 시절엔 꿈도 못 꿔봤던 건데ㅜ 지금은 술이랑 결혼할 기세지만 ㅋㅋㅋㅋㅋ 어쨌든 이 매연이 매일 신부화장 급으로 얼굴에 화장을 떡칠하고 와서 소새끼한테 달라붙는 거야 급기야는 미술실 청소도 같이 해주겠다고 반 협박으로 같이 하게 됨 ㅋㅋㅋㅋㅋㅋ 나만 청소하고 자기는 웃으면서 소새끼랑 떠들었으면서 ㅋㅋㅋ

처음에 매연이는 내가 단순히 소새끼랑 친한 줄로만 알고 나한테 미안했다고 화해를 하자고 했었어 ㅋㅋㅋ 화해는 개뿔 당한 게 얼만데 ㅋㅋㅋㅋㅋㅋ 나는 네 얼굴 보기도 역겹다고 딱 잘라 말했는데 계속 달라붙다가 자기랑 쌤 사이에 다리를 놔 달라는 거야ㅜㅋㅋㅋㅋ 아니 내 연애에 힘 쓸 겨를도 없는데 누구 다리를 놔 달라는 거야?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꼴에 잘 보이긴 하겠다고 뭐 돛대ㅋㅋㅋ 담배 마지막 거라고 나한테 피우라고 주고 저녁에 어디서 오빠들 만나는데 너도 같이 갈래? 하고 내가 눈 반짝이면서 우와... 응...! 하고 갈 줄 알았나 봐 ㅋㅋㅋㅋㅋ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세 개가 일베 담배 무뇌거든 원래 술도 있었는데 이젠 내가 너무 자주 마셔서 ㅋㅋㅋㅋ 매연이가 갈수록 짜증나게 굴어서 그냥 말했어 원래 그맘때쯤 좋아하는 쌤 한 명씩은 있었잖아 그치 ㅜㅜㅜㅜ 내가 매연이한테 다 들리도록 친구한테 아 소새끼 완전 보고싶어~ 했더니 들어오다가 뭐라 중얼 중얼 하면서 나가더라 내가 심했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 걔는 우리 부모님 욕에 집안 욕에ㅋㅋㅋㅋ 평생동안 몇 번 들을까 말까 한 욕 뇌도 안 거치고 나한테 내뱉었던 애라서 ㅋㅋㅋ

그런데 남자애들은 매연이가 되게 예쁘고 착한 애라고 감싸는거야 ㅋㅋㅋㅋ 내가 어릴때부터 친했던 남자애들이 좀 있는데 걔네를 빼고는 거의 전부가 매연이를 되게 만화에 나오는 품랭 단정한데 얼굴까지 예쁜 ㅋㅋㅋㅋㅋ 애로 알더라 얼마나 이미지 관리를 했으면 그럴까 싶어서 좀 물어봤더니 나약해서 운동도 잘 못하고 덜렁대고 보호본능 자극하는 그런 이미지라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꼴깝을 떤다고 남자애들이랑 점심 먹고 신나게 매연이를 까다가 갑자기 친구들이 내려와서 되게 시달려서 썩은 얼굴로 매연이가 또 지랄이라고 ㅋㅋㅋㅋㅋ 너 지금 교실 올라가봐야겠다고 해서 올라갔더니

아 다시 생각해도 발암이야 ㅋㅋㅋ 나는 인소에서만 보던 일들이 진짜 있다는 걸 그때 알았어

매연이 책상 엎어져 있고 그 사이에 매연이가 다른 애들한테 뭔가 위로받으면서 있더라 이게 뭔 일인가 싶어서 왜 니 책상을 니가 엎고 울어? 했더니 갑자기 막 다시 울먹거리고는 되게 억울하다고 땡깡부리는 목소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 너가 엎은 거 내 친구들이 봤다잖아 ㅜㅜ

?

허 참

나는 밑에 층에서 남자애들이랑 수다 떨다 왔다고 하니까 엎고 바로 갔다며 ㅜㅜㅜ 내 친구들이 진짜 너가 욕하면서 내 책상 엎은 거 봤대 이러고 대성통곡을 하려는 거야 아니 반에 니 친구들밖에 없었냐고 다른 애들도 한 명은 봤을 거 아니냐고 하니까 점심시간에 애들 밖으로 나가고 몇명 자고있을때 그랬대ㅋㅋㅋㅋ

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내가 올해 들어서 단 한 번이라도 너한테 해코지한 적 있냐고 난 일부러 똥밟는 사람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진짜 결정타로
두 손으로 눈물도 안 나오는 눈가 비비면서

저번에도 그랬잖아 내가 소새끼 쌤 좋아하는 거 알면서 쓰니 너는 대놓고 소새끼 쌤 좋아한다고 하고 ㅠㅠㅠㅠ 너한테 정말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이렇게 하면 나는 뭐가 돼 ㅜㅜ

그 때 너무 짜증나서 목이 메였다 말 한 마디도 안 나오고 그냥 눈빛으로 욕을 쏴댔다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벽을 쾅 쳤는데 의도적으로 움찔 하면서 뒷걸음질 침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신 연령이 초졸에서 벗어나질 못한 것 같고 그걸 또 믿고 그애를 감싸는 다른 애들도 조카 어이없고 ㅋㅋㅋㅋㅋ

그때 담임이랑 소새끼가 올라왔어 담임은 냅다 소리부터 지르고 소새끼는 다른 애들한테 얘기 들으려고 했는데 내 친구들 말이랑 다른 애들 말이랑 다르니까 나랑 매연이를 번갈아보고 한숨을 쉬는거야ㅜㅜㅜㅜ 나는 쌤 제가 그런 거 아니에요 제가 다 해명할게요 했는데 우는 애가 먼저였다고 생각한건지 아니면 내가 정말 그랬다고 생각했는지 매연이를 먼저 데려갔어 담임은 날 데려가고

들어보니까 둘이 따로 진술서를 쓰게 하려고 했나봐 나는 당연히 소새끼가 날 데리고 갈 줄 알았는데 며칠 들이댄 매연이가 더 좋았나 그 년 하는 말 믿으면 진짜 안되는데 뭐 이런 생각하면서 내려가서 화난 거 가라앉히고 진술서 뒷면까지 빽빽하게 적고 올라오는데 눈물이 터지더라 다 소용 없을 것 같아서 입술 피나도록 깨물면서 울음 참고 올라가는데 남자애들이 와서 물어봤어 진짜 쓰니 너가 그랬냐고

그때 참고있던 화가 다 터져서 나 혼자 가지고 있던 매연이 얘기를 그냥 다 터뜨려버렸어 새시작이라도 할 수 있게 안 쪽팔리게 고등학교 생활 하라고 입 다물고 얘기 안했더니 그년은 날 지 개 취급 한다고 그때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아마

그 애는 우리 집을 쓰레기장이라고 했고 나보고 우리 아빠한테 하루에 몇 대 맞냐고 빈정거렸고 우리 집이 가난한 걸 지 자랑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고 다녔다고 중학교 때는 나이 차 심한 우리 사촌오빠랑 날 보고 내가 원조교제한다는 소문을 냈고 지가 피던 담배를 나한테 뒤집어씌웠고 지금도 저딴 식으로 나한테 별 말같지도 않은 말로 내 인생 조카 복잡하게 꼬아놓는다고 억울하다고

대충 이렇게 처음으로 남자애들 앞에서 울면서 말했는데 나랑 수다 떨었던 남자애들이 나 감싸주면서 그년 개쓰레기라고 몇 번을 말했냐고 그러니까 다른 남자애들은 환상에서 깬 표정으로 ㅋㅋㅋㅋ 믿는 눈치였어 선동할 생각은 정말 없었는데 남자애들은 참 의리가 넘치는 게 전교에 퍼트렸으면 분명 더 큰 일 날 거라는 거 알고 위로만 많이 해주고 안 말하겠다고 하고 가는데 여자애들보다 백배 천배 낫다고 생각했다ㅜㅜㅜ 그렇다고 여자들이 나쁘다는 건 아니고 공감하는 면에선 여자들이 당연히 좋음 ㅋㅋㅋㅋ 얘들아 남사친을 많이 사귀어... 썸남 말고 진짜 남자 사람을 만나야 삶의 질이 높아져

아무튼 나는 누군가 내 말을 믿어주고 들어줬다는 생각에 기분이 좀 나아져서 교실로 돌아왔는데 얼마 안 돼서 매연이가 들어오고 소새끼가 되게 무거운 얼굴로 나타나서 날 불러냈어

한참을 아무 말도 없이 있었던 것 같아 그러다가 나한테

쓰니야
네?
내가 매연이 말을 들어봤는데
쌤은 걔 말을 믿어요?
들어봐

하고 몇 가지 물어보더라 네가 정말 책상을 엎었냐고 나는 곧바로 아니라고 했어 그러니까 쓰니 너 매연이 싫어하지 이러는 거야 이건 할 말이 없었어 좋아할 이유가 없었거든 그러니까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였는지 뭔가 말하려고 하더라 솔직히 이해할 순 있어 적어도 학교 내에선 걔보다 내가 더 성깔 있고 사고 치게 생겼고 소새끼는 내가 걔한테 당했던 일을 모르니까 근데도 너무 억울한 거야 당연히 날 믿어줄 줄 알았는데 자칭 피해자라는 애만 챙기기 급급하고 정이 떨어졌기보다는 그냥 너무 속상했어 그래서 물어봤어

그 애가 그러더냐고 내가 자기 책상을 욕하면서 엎고 그걸 자기 친구들이 봤다고 그땐 정말 우연히 애들이 없었고 내가 책상을 뒤엎는 소리를 정말 운 좋게 아무도 못 듣고 잤다고 그랬냐고 하니까 아무 말도 안 하고 서 있다가 내 손을 꼭 잡아주더라 그리고 그냥 내 등만 손 뻗어서 토닥토닥 해 줬어

너한테 뭐라고 하려고 불러낸 거 아니야

그러길래 더 말하려고 했더니 괜찮다고 그만 들어가 보라고 하면서 별 말 안 하고 교실로 들여보내더라 선생님이 나중에 그랬는데 내가 남자애들 앞에서 울고 간 다음에 남자애들이 담임한테 와서 주절주절 말하고 갔대 쓰니 잘못 없다고 그때 자기들이랑 있었다고 ㅜㅜㅜㅜ 여차저차 걔 술담배 하는 것도 다 알게 돼서 뭐라 하러 온 게 아니었대 ㅋㅋㅋㅋ 진짜 아니었음... 남자애들한테 감동 받았어 정말로 우리 학교에 제대로 된 남자애들이 있어서 감사했음 ㅋㅋㅋ 이러니까 이번 얘기 핵심이 소새끼가 아니라 남자애들이 된 것 같네 ㅋㅋㅋㅋㅋ

이 일은 정말 크게 커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나는 반성문 한 장에 교내봉사 두시간으로 끝났고 매연이는 담배 피운 거랑 술 마셨던 사진이 페북에 남아있어서 싸그리 모아서 1주 정학에 교내봉사 15시간하고 흡연교육으로 끝났어 ㅋㅋㅋ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정신 차리니까 그렇게 돼 있더라

그때 학부모 자치회장? 하시는 어머님이 내 친구 어머니셔서 얘기 전해들었는데 매연이 엄마가 자꾸 내 탓이라고 하면서 자기 딸만 감싸다가 징계 차이 보고 이건 학생 차별이라고 그러셨나봐 그러니까 소새끼가 그분한테 조목 조목 매연이 잘못 따지면서

아직도 쓰니 잘못이 더 큰 것 같으세요? 어머님 생각이 너무 폐쇄적이신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 자리는 잘잘못을 따지는 게 아니라 한 사람 인성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된 것인데 지금 매연이 징계가 너무 적어서 그러시는 거라면 상의해서 더 올리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 백개 먹고 사이다 두 통 원샷한 느낌

매연이는 지금도 고등학교 애들 모임 때만 되면 잠수타기 신공이야 ㅋㅋㅋㅋㅋㅋ 이 일은 정말 평생에 한 번 겪을 만한 일이었어 그 이후로 매연이는 소새끼한테 정이 떨어진건지 다시 붙지도 않고 학교도 잘 안 나왔어 들리는 말로는 알바 맞나 그냥 학교 무단으로 빠지고 알바한다는 말이 있길래 그렇구나 하고 말았지 싸운 얘기는 여기까지야 무뇌의 정석이었는데 역시 내가 말을 잘 못해서 감흥이 없겠지 미안해 ㅜㅋㅋㅋ 쓰는 김에 선생님이랑 통화한 얘기할게

그냥 야자가 끝나고 집에 가려고 했어 쌤이 항상 칼퇴하시고 얼굴도 못 봐서 당연히 없을 줄 알고 운동장 가로질러 가는데 웬일로 쌤이랑 마주친거야 그래서 내가 기분 좋아져서 쌤 내일 봐요 빠이 하고 폴더인사 하고 집에 가려는데 갑자기

혼자 가?

이러시는 거야 매일매일 친구들이랑 갔었는데 그날은 애들이 다 반대 길로 간다고 후문으로 나가서 나 혼자 가려고 했었어ㅜㅜㅜ 그래서 아 네 오늘은 혼자 가요 하니까 집이 어디냐는 거야 그래서 아 지하철 타면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여자애 혼자 밤늦게 가는 거 아니라고 차 문 열면서 동네까지 데려다주겠다는 거야 나는 아 진짜 괜찮다고 혼자 갈 수 있다고 하고 안녕히 계세요 하고 가는데 쌤이 뒤에서 차 타고 지나갈때 잠깐 멈
더니 손 뻗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 갔다 ㅠㅋㅋㅋㅋㅋ 난 놀라서 쌤 지나가는데 그냥 뒤에 서있고 ㅋㅋㅋ

그리고 집 근처 역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우리 집 가는 길이 가로등도 진짜 드문 드문 있고 엄청 넓은 공원을 하나 지나가야 갈 수 있어 맨날 속으로 주기도문 외우면서 가고 그랬는데 그날따라 좀 무서운 거야 ㅠㅠㅠㅠ 그래서 아 씨 아까 차 탈 걸 하고 후회하면서 가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 거야 그래서 여보세요...? 하고 받았더니

집 가고 있겠네

쌤인 거야 ㅠㅠㅠㅠ 제 번호 어떻게 아셨어요? 하니까 학생들 연락처에서 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냐고 그래서 좀있으면 도착한다니까 그냥 잘 들어갔나 확인하려고 전화했다고 그러는데 너무 안심이 돼서 막 떠들면서 집까지 잘 갔던 것 같아 집에 도착했는데도 끊기가 싫어서 뱅뱅 돌면서 계속 가는 척 하니까

너 안 들어가고 전화하는 거지

하고 웃으면서 얼른 들어가라고 하길래 어떻게 알았냐고 들어가겠다고 하고 전화 끊으려는데 쓰니야 하고 불러서 네? 했더니

내일 보자

하고 끊었음 ㅜㅜㅜㅜㅋㅋ 집에 들어가는 내내 실실 웃다가 엄마가 미쳤냐고 그랬어 ㅋㅋㅋㅋ 그렇게 잘 때까지 소새끼 얼굴이 눈 앞에 둥둥 떠다니고 아 진짜 생각만 해도 좋다 이런 생각 하면서 잠도 못 자고 굴러다님 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소새끼는 이때부터 나 좋아했던 것 같은데 지금 물어보면 아니라고 아니라고 내뺀다ㅡㅡㅋㅋㅋ 이번에는 이걸로 마칠게 이번 건 별로 재미가 없었지 나름대로 잘 풀어보려고 했는데 내가 흐릿하게 기억나는 건 그냥 좀 어림잡아서 쓴 거야 ㅋㅋ 대사나 행동이나 다 기억할 순 없으니까ㅜ 댓글에 야시시한 거 기대하겠다고 ㅋㅋㅋㅋㅋ 했는데 일단 고등학교 때 얘기만 다 풀고 성인 된 얘기 마저 할게 ㅋㅋ 고등학교 땐 야시시한 게 그닥... 없어 ㅋㅋㅋ 될 수 있으면 또 쓰러 올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