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에 느끼는 것

졸려20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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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해 뭐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나이지만 요즘 느끼는 건 힘들다.
할 일들도 너무 많고 인생에 무게가 너무 무겁다. 이게 한살 먹으면 먹을 수록 더더욱 무거워진다.
가끔 가슴이 조여올 정도로 답답할 때가 있다. 짖눌린 기분.
사람으로라도 풀어야 되는데 미안하지만 이젠 사람들 마저도 못믿겠다. 이쁜 여자를 봐도 이젠
아무 감정이 없고 아.... 얘는 또 어떤식으로 뒷통수 칠라나..... 그냥 사람들을 못믿는다.
사람들에게 기대를 갖고 살면 그만큼 상처가 깊다는 걸 아는 나이이기에 이젠 그냥 사람들도
놓았다. 어느새 부턴가 혼자 밥먹는 게 편하다. 어릴 적엔 절때 못하던 짓인데 이젠 이것 만큼 
편한게 없다. 
일, 사람, 돈, 인생자체가 너무나도 무겁다. 모든게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