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 매니저 덕에 퇴직금 600만원 받은 썰-2

민영아정신차려2016.09.17
조회705

 

 

마저 쓸게요

(쓰다가 중간에 날아가서 더 빡침ㅠㅠㅠㅠ)

 

 

 

안그래도 매니저 태도 짜증나는데

월급까지 적게 들어와서 더 빡쳤습니다

 

그리고 1년 넘게 일했는데 퇴직금에 대해선 1도 말이 없길래 찾아가서

 

-월급이 적게 들어왔어요

 

-얼마 모자라는데?

 

-월급은 몇 만원 부족한데 퇴직금이랑 주휴수당도 같이 주셔야죠?

 

-그걸 왜 나한테 얘기해? 내가 돈 주나? 대표님한테 얘기해

 

-그걸 관리하는게 매니저님 아니예요? 그럼 제가 본사에 직접 해요?

 

-어 니가 직접 말해

 

 

그리고 나와서는 바로 본사에 전화를 했죠

 

저 광*점에 일했던 직원 ㅇㅇ인데 이번에 급여도 모자라고 퇴직금이랑 주휴수당 받고싶다고.

매니저한테 말했더니 직접 말하라고 해서 연락드린다고.

 

물론 당황했겠지만 계산해보고 보내달라고 쿨하게 얘기해서 집에가서 바로 계산했습니다

근데 맞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약 700만원이 나오더군요

 

일단 보냈습니다 그 쪽에서도 계산해보면 얼마정도 오차는 있겠지 싶어서요

 

며칠 뒤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만났습니다

만나자고 한 이유는 그냥 평소에 제가 매니저랑 친하게 지내는 거 아는데

그만뒀다고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있는 그래도 다 얘기했더니

대표님도 아 그건 매니저가 잘못했네 어휴 그 성질머리....

라며 회사 측의 잘못임을 인정했습니다

(근데 뭐 그렇게 나온게 아니어도 제가 일한 사실이 있으니까 돈을 받을 수는 있었겠죠 다만 청구 안하고 가만히 있었을 지도.............)

 

그러면서 회사 사정을 늘어놓으며(저에겐 1도 관심 없는)

파산 위기라느니 매장 빼야한다느니 동정표 던지는건지 아무튼

그 쪽에서 계산한거랑 안 맞는 부분도 있고 하니 600만원에 합의를 해달라고 해서

괜히 질질 끌어봐야 시간 아깝고 그래도 쿨하게 준다고 하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법대로 14일 안에 지급해주셔야 한다고

언제까지 넣어달라고 말을 했는데 답장이 없고

그 다음날 보낸 문자도 답장이 없고

결국 언제까지 안 보내시면 노동청 가겠다고 얘기했는데

또 답장이 없어서 결국 노동청에 진정 넣었더니

 

그제야

'한 번에 못 주고 매달 월급 들어간 날짜에 100만원 씩 6개월에 걸쳐주겠다'

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곧 해외로 가야했었기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200만원씩 3개월 안에 달라고 했는데

 

그건 내 능력이 안돼서 못한다

100만원씩은 줄 수 있다 그래서 확실히 약속해줄 수 있는데

200씩은 준다고 말은 할 수 있어도 돈이 안된다 지킬 수 없는 약속이라 못해주겠다

 

라며 질질 끌겠다는겁니다

 

어쨌든 노동청에 진정이 들어간 건이고

대표가 답장도 잘 안해주고

매니저란 여자는 아예 연락처를 다 차단해서 피하고 있으니

(이 여자는 노동청 전화도 피했다고 하네요 결국 노동청에서 매장까지 찾아갔답니다)

 

삼자대면을 위해 출석요청까지 받고

일을 좀 벌렸습니다

 

그래도 결국은 본인이 능력 되는 선에서 해결해주겠다고

6개월 간 받는 데 동의 했고 결국 지금 매달 100만원씩 5번이나 받고 이제 100만원만 남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 100만원 다 안주고 세금이랍시고 얼마를 떼고 줘서 또 골치아프게 됐어요

 

원래 퇴직소득세라고 퇴직금도 세금을 떼긴 하는데

제 600만원이 전체가 퇴직금도 아니고

주휴수당, 해고수당 다 포함된 금액인데다가 

원래 그보다 더 많은데 제가 적게 받겠다고 합의해서 금액을 줄여주기까지 했는데

말도 없이 세금 떼고 적게 넣으니까 너무 괘씸한거예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땐 노동청에서 대신 전화해서 그렇게 하지말라고 말하니까 바로 다음 달에

100만원 들어왔는데 제가 지금 해외에 있어서 연락을 못할거라 생각하고 무시한건지 이번 달에 또 세금을 떼고 넣었네요........

 

당시에 대표 번호도 지워버려서(이건 제 불찰) 연락할 방도가 없어서

반년만에 다시 매니저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성 클라스!!!!!

 

혹시나 해외에서 보낸거라 제대로 안갔을까봐

카톡으로도 매니저님 문자 받으셨어요? 하고 보냈는데

읽씹에 바로 차단.

제 친구,가족들 번호로도 연락했는데 차단.

이 여자도 아는 지인분께 부탁해서

대표님 번호라도 좀 알려달라고 했는데

오히려 그 분께 제 전화를 왜 받았냐고 타박.

심지어 제 강아지 인스타 계정으로까지 연락했는데

답도 안하고 차단.

제 동생에겐 아무리 어리다지만 모르는 사인데 반말 하면서

내가 그걸 왜 알려줘야 하지? 너도 차단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말투라도 좀 어떻게 해봐ㅠㅠㅠ

무슨 연극하니? 드라마 찍어???

관종, 중2병 어디 안갑니다

사람 참 쉽게 안변해요

 

모든걸 다 차단하는 클라스

 

저 사진 그대로 인스타 계정 태그해서 올렸더니

아예 인스타 탈퇴? 비활성화? 했네요

 

그렇게 하는것보다 번호 알려주는게 더 쉽고 빠른데 참;;

 

결국 저 아직도 그 세금문제로

대표님한테 연락 못하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

 

완전한 사이다는 아니라서 죄송하지만

반응 좋으면 관종, 중2병 썰도 풀어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051-678-4280 그 매장 전화번혼데 혹시나 연결 되면 그만둔 직원

퇴직금에 세금 떼지말고 제대로 넣어주고 지금까지 뗀 세금 다시 돌려주라고 대표한테 전하거나

그 직원한테 대표 번호라도 알려주라고 말 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