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까요...

암걸린다zeze2016.09.17
조회202

저는 현재 여자친구와 559일째 사귀고 있습니다. 그저께 여자친구가 친구들이랑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술마시고 있어서 심심했던 저는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친구들은 이 시간에(밤12시쯤) 동네에 있어봤자 할꺼 없다고 차타고 시내까지 나가자는 겁니다. (저희 동네는 촌이라 밤되면 유흥업소빼고는 전부 문닫습니다.)이 시간에 시내나가면 여자친구가 싫어할껄 뻔이 알지만 거짓말치다가 걸리면 ㅈ되기때문에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이 시간에 동네에서 할거 없어서 시내간다고 역시 예상대로 싫어하더군요 이 시간에 왜 시내에 나가냐고 그러다가 결국은 여자친구가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이때 알아서 하란다고 알아서 하면 안되는가 알지만 친구들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시내에 갔습니다. 시내에서 간단하게 곱창먹고 노래방도하고 3시쯤 되었습니다. 친구들도 이제 집에 가자고 해서 집갈려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여자친구한테 전화해봤더니 집가는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운전해야하니깐 이따가 집도착하면 전화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집도착하고 3시 40분쯤 됬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전화해봤더니 집앞이라고 하더군요 (동네 술집에서 집까지 10분이면 감) 그래서 저는 안들어가고 뭐하냐고 그랬죠 친구랑 얘기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어떤 친구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그냥 친구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더 물어보면 집착하는거 같아서 그냥 알았다고하고 집들어가면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전화를 끊고나서 계속 생각해봤는데 평소에는 남자랑 있어도 남자누구랑 있다고 얘기해주는 얘가 왜 얘기를 안해주지하는 의심이 가더군요 평소처럼 누구랑 있다고 하면 그냥 그렇구나하고 집에서 얌전히 기다릴텐데 누구랑 있는지 안알려주니까 믿어야하는데 믿음보다 의심이 더 생기더군요 그래서 몰래 여자친구 집앞으로 갔습니다(여자친구 집은 차타고 15분이면 감) 근데 설마 했는데 어떤 남자애랑 있더군요 여기서 무턱대고 나서면 안될거 같아서 여자친구의 친구한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했죠 지금 여자친구가 집앞에 어떤 남자애랑 있는데 누군지 아냐고 그랬더니 같은 아파트 사는 친구라고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냥 저는 그렇구나하고서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까 5시쯤 되더군요 그때 딱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아까 왜 누구랑있는지 말안해주냐고 그랬죠 그랬더니 다행히 거짓말 안치고 사실대로 말해주더군요 그러고서 서로 짜증난거 얘기했죠 왜 너는 늦게까지 술마시고 그러는데 나는 술마시는것도 아니고 그냥 밥먹고 노래방간건데 왤케 불만이냐고 그랬더니 이 시간에 시내까지 가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고서 결국 여자친구가 먼저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애들이랑 술마셔서 기분좋은데 내가 거기다대고 이 시간에 시내간다고 하니까 순간 욱했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서로 다음부턴 안그러겠다고 사랑한다고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됬죠 다음날 만났는데 여자친구 얼굴에 불만이 가득하더군요 그래서 기분 안좋아보이는데 왜그러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졸려서 그런거라고 그러더군요 그냥 그러고 넘어갔죠 근데 밥먹는 내내도 그러더군요 그렇게 결국 여자친구 알바갈 시간이 되서 알바를 갔습니다 알바 끝날때까지 기다리는동안 친구들과 간단하게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고 여자친구가 알바끝나서 택시타는거 마중해주러 갔죠 그랬더니 술냄새 난다고 신경질을 내더라군요 그때 저는 기분이 좀 상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집가기전에 저희는 항상 뽀뽀하고 헤어집니다 그래서 뽀뽀하고 택시태워서 보낼라고 했는데 술냄새 난다고 안해주더군요 그래서 두번이나 진짜 안해줄꺼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진짜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보냈습니다 집가면서 짜증이 나더군요 자기는 술마시고 기분 좋아서 뽀뽀해달라고 그러면서 왜 난 안되는지 참; 그래서 짜증나서 전화해서 이렇게 말했더니
"니가 하고싶어서 한거자나" 이러더라군요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맘같아서 몇일동안 연락하기 싫었는데 집가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모하냐고 물어봤더니 여자인친구랑 편의점에서 밥먹고있더군요 그래서 언제 들어갈꺼냐고 물어봤더니 밥먹고 들어간다고 해서 저는 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러고 또 전화했습니다 집앞에서 친구랑 얘기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들어가면 전화하라고 했죠 그렇게 저는 1시간더 기달랴서 4시쯤에 카톡이 오더군요 집들어왔다고 그래서 전화했죠 이제 씻는다길래 씻고 전화하라고 했죠 그렇게 또 한시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얘기했죠 오늘 왜그렇게 저기압이냐고 처음엔 아무일도 없다고 그러다가 결국은 얘기했습니다 어제 제가 몰래 찾아간걸 알아버렸습니다 여자친구의 친구한테 말한 제가 병신이었나봐요 저는 그 친구한테 말하지말라고 부탁까지했는데... 그렇게 전쟁이 시작됬죠 여자친구가 자기가 못믿을만한 짓을 한적이 있냐고 그래서 저는 너가 평소에 남자들이랑 연락하고(어렸을적부터 친하던 친구, 오빠 라고 그래서 자기가 연락한게 아니라 온건데 어떻게 씹냐고 그러군요 그래서 그냥 매일 넘어감 연애초때부터 지금까지 쭉)그리고 너가 누구랑있는지 얘기안해줬자나 믿고 싶은데 의심이 가는데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너는 나랑 이렇게 오래사겼는데 아직도 날 모르냐고 내가 너한테 거짓말 친적 있냐고 그리고 내가 누구랑 있었는지 얘기안해준건 그때 너가 시내간다고해서 기분나빠서 얘기안해준건데 나중에 전화하면서 물어보면되지 꼭 그렇게 몰래와서 봐야겠냐고 그러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엔 둘다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다음부턴 안그럴테니까 너가 내가 오해할만한 그런 상황이 안생기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죠 근데도 여자친구는 뭐가 맘에 안드는지 쉽게 화풀지안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톡커님들 조언좀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