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20대 중반을 바라보는 한사람입니다.
우연치않게 보게된 네이트판에빠져 눈팅만 하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이런얘길 어디가서 할 성격도 못되고 해본적도없어
감정전달이 될가 걱정입니다.
하지만 저에겐 꼭 해야한 해내야만 하는일이라
익명의힘을 빌어서라도 이렇게 적어봅니다.
제목처럼 늦게나마 형이 되어야만 합니다.형이 되고 싶습니다.
꼭좀 도와주세요 ....
제겐 8살 차이나는 어린동생이 하나있습니다.
제나이 어릴적 부모님은 이혼하고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저 셋이 생활을 했습니다.
어머님은 어릴적 집안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 졸업도 못하셨습니다.
간단한 글자몇개 겨우 적을정도이셨으니까요.
어머니는 제기억에 술을 참 좋아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그런어머니를 무시하고 또 무시하는게 일상이셨고요
한날은 부모님들끼리 술잔을 나누시며 술을 많이따랐다
배운게없어서 그렇게따르냐는등 빈번한 무시로 인해
부부싸움은 하루가멀다하고 하신거같습니다.
그때마다 아버지에 심각한 폭행수준과 폭언정도는
어릴적 저를 엄청난 공포에 떨게하기 딱 좋은수준이었던거같습니다.
어머니머리채를잡고 질질끌고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수치스러운 폭언을 아무렇지않게 하는모습을 보고
엄마좀 살려달라 빌고 또 빌어도 듣지도않는 아빠며
구경만하는 동네주민들하며
아직도 머리깊숙히 박혀 지워지질 않네요..
그렇게 이혼후 셋이 살게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제나이 고2때 지병으로 인해 돌아가셨습니다.
혼자 저희 둘을 먹여살리느라 자신을 돌볼시간도 없으셨던걸까요..
그렇게 차가운 중환자실에 차가운손 꼭잡으며
그 어린동생 눈을 바라보면서도 눈물한방울 나오지 않을만큼
갑작스럽고 실감이나질 않았습니다.
친척분들의 도움으로 장례를 치르고 집에돌아와
어머니 유품을 정리하던도중 일기장을 보게되었습니다.
삐뚤빼뚤 이쁘게 쓰지못한 어머니 일기장.
그간 힘들고 지치며 웃을일하나없이 외로이 써낸 일기들.
그제서야 화장실에서 숨죽이며 하루종일 펑펑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남겨진 동생과 저는 둘이 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때부터저는 말도안되는 삐딱선을 타게되었죠.
학교안나가는건 기본이고 나가는날엔 약한애들 괴롭히기 바빳고
그러다보니 전형적인 비행청소년이 되어있었습니다.
친구들만나 노느라 집에신경도 쓰지않았고,외박도 자주하며
동생을 혼자두는시간이 많았습니다.
집에 어른이 없으니 친구들과 술이며 담배며 맘껏 할수있었고
여자도집에들여 동생을 방에 가두고 못나오게 한적도 있었습니다.
밥도 끼니때 챙겨주지 않은적도 많습니다.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를 가지고있던 저이기에
제 기분따라 동생의 하루가 정해진날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니 어느덧 저는 성인이 되어있었고
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게되었습니다.
성인이되어서도 똑같은 생활은 이어졌으니 당연히 돈이없어
돈을빌려 교복을 사줄만큼 멍청했으며
그흔한 입학선물하나 사줄수없을만큼 무능력하고
초든학교때쓰던 가방을 그대로 쓰게할만큼 쓰레기같은 형입니다.
그런동생의 다른 입학생들과 섞여 교실로 향하는 모습을보니
너무 불쌍해보였습니다.불쌍하고 또 불쌍했습니다.
제 스스로가 제 동생을 그렇게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생각하니
정말 숨쉴수없을만큼 눈물이나더군요...
그후로 저는 변해야한다 생각했습니다 아니 변해야만 했습니다.
저로인해 하나남은 동생이 엄마처럼 어디가서 무시당할생각하니
겁이나 견딜수가없었습니다..너무 무서워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무시당해도 내가 당해야지 동생은 무시당하게 키우지말자고요.
그후로 정신차리고 열심히 돈을모아 지금은 자그마한 전세집에
여름엔 덥지않게 에어컨쐬고 겨울엔 춥지않게 보일러틀고
친구들부럽지않게 메이커옷 메이커신발 사줄수있는 형편이되었네요
정신병도 꾸준히 다녀 거의 완치가 된 상태구요..
하지만 도저희 저에게 마음을 열질 않는거같습니다.
이제 물질적으로 해줄수있는 형이 되었기에
심적으로 든든한 형이 되어주고자 합니다.
식탁에 앉아 마주보며 밥만먹어도
비오는날 그냥 부둥켜안고 잠만자도
자기전에 있었던일을 얘기나누는것만으로도..
동생이있기에 전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지만
무서울때 겁날때 슬플때 행복할때도
외로이 보냈을 동생을 생각해서라도,
선택권조차없이 쓰레기같은 저와 함께했을,
귀하디귀하고 착한 소중한 동생을 위해서라도
저는 알아야만 합니다. 꼭 알고싶습니다.
그간잘못뉘우치고 든든한 형으로 거듭날수있게 도와주세요.
정말 간절하고 또 간절합니다.
세상에 하나밖에없는 든든한 형이 되고싶습니다....
형이되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어느새 20대 중반을 바라보는 한사람입니다.
우연치않게 보게된 네이트판에빠져 눈팅만 하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이런얘길 어디가서 할 성격도 못되고 해본적도없어
감정전달이 될가 걱정입니다.
하지만 저에겐 꼭 해야한 해내야만 하는일이라
익명의힘을 빌어서라도 이렇게 적어봅니다.
제목처럼 늦게나마 형이 되어야만 합니다.형이 되고 싶습니다.
꼭좀 도와주세요 ....
제겐 8살 차이나는 어린동생이 하나있습니다.
제나이 어릴적 부모님은 이혼하고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저 셋이 생활을 했습니다.
어머님은 어릴적 집안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 졸업도 못하셨습니다.
간단한 글자몇개 겨우 적을정도이셨으니까요.
어머니는 제기억에 술을 참 좋아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그런어머니를 무시하고 또 무시하는게 일상이셨고요
한날은 부모님들끼리 술잔을 나누시며 술을 많이따랐다
배운게없어서 그렇게따르냐는등 빈번한 무시로 인해
부부싸움은 하루가멀다하고 하신거같습니다.
그때마다 아버지에 심각한 폭행수준과 폭언정도는
어릴적 저를 엄청난 공포에 떨게하기 딱 좋은수준이었던거같습니다.
어머니머리채를잡고 질질끌고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수치스러운 폭언을 아무렇지않게 하는모습을 보고
엄마좀 살려달라 빌고 또 빌어도 듣지도않는 아빠며
구경만하는 동네주민들하며
아직도 머리깊숙히 박혀 지워지질 않네요..
그렇게 이혼후 셋이 살게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제나이 고2때 지병으로 인해 돌아가셨습니다.
혼자 저희 둘을 먹여살리느라 자신을 돌볼시간도 없으셨던걸까요..
그렇게 차가운 중환자실에 차가운손 꼭잡으며
그 어린동생 눈을 바라보면서도 눈물한방울 나오지 않을만큼
갑작스럽고 실감이나질 않았습니다.
친척분들의 도움으로 장례를 치르고 집에돌아와
어머니 유품을 정리하던도중 일기장을 보게되었습니다.
삐뚤빼뚤 이쁘게 쓰지못한 어머니 일기장.
그간 힘들고 지치며 웃을일하나없이 외로이 써낸 일기들.
그제서야 화장실에서 숨죽이며 하루종일 펑펑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남겨진 동생과 저는 둘이 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때부터저는 말도안되는 삐딱선을 타게되었죠.
학교안나가는건 기본이고 나가는날엔 약한애들 괴롭히기 바빳고
그러다보니 전형적인 비행청소년이 되어있었습니다.
친구들만나 노느라 집에신경도 쓰지않았고,외박도 자주하며
동생을 혼자두는시간이 많았습니다.
집에 어른이 없으니 친구들과 술이며 담배며 맘껏 할수있었고
여자도집에들여 동생을 방에 가두고 못나오게 한적도 있었습니다.
밥도 끼니때 챙겨주지 않은적도 많습니다.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를 가지고있던 저이기에
제 기분따라 동생의 하루가 정해진날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니 어느덧 저는 성인이 되어있었고
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게되었습니다.
성인이되어서도 똑같은 생활은 이어졌으니 당연히 돈이없어
돈을빌려 교복을 사줄만큼 멍청했으며
그흔한 입학선물하나 사줄수없을만큼 무능력하고
초든학교때쓰던 가방을 그대로 쓰게할만큼 쓰레기같은 형입니다.
그런동생의 다른 입학생들과 섞여 교실로 향하는 모습을보니
너무 불쌍해보였습니다.불쌍하고 또 불쌍했습니다.
제 스스로가 제 동생을 그렇게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생각하니
정말 숨쉴수없을만큼 눈물이나더군요...
그후로 저는 변해야한다 생각했습니다 아니 변해야만 했습니다.
저로인해 하나남은 동생이 엄마처럼 어디가서 무시당할생각하니
겁이나 견딜수가없었습니다..너무 무서워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무시당해도 내가 당해야지 동생은 무시당하게 키우지말자고요.
그후로 정신차리고 열심히 돈을모아 지금은 자그마한 전세집에
여름엔 덥지않게 에어컨쐬고 겨울엔 춥지않게 보일러틀고
친구들부럽지않게 메이커옷 메이커신발 사줄수있는 형편이되었네요
정신병도 꾸준히 다녀 거의 완치가 된 상태구요..
하지만 도저희 저에게 마음을 열질 않는거같습니다.
이제 물질적으로 해줄수있는 형이 되었기에
심적으로 든든한 형이 되어주고자 합니다.
어린나이에 혼자 외로이 컷을 동생을 뒤늦게나마
형으로써 가족으로써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힘들때 기댈수있고 슬플때 아무말없이 울수있고
기쁠때 같이웃고싶은 그런 형 말입니다.
식탁에 앉아 마주보며 밥만먹어도
비오는날 그냥 부둥켜안고 잠만자도
자기전에 있었던일을 얘기나누는것만으로도..
동생이있기에 전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지만
무서울때 겁날때 슬플때 행복할때도
외로이 보냈을 동생을 생각해서라도,
선택권조차없이 쓰레기같은 저와 함께했을,
귀하디귀하고 착한 소중한 동생을 위해서라도
저는 알아야만 합니다. 꼭 알고싶습니다.
그간잘못뉘우치고 든든한 형으로 거듭날수있게 도와주세요.
정말 간절하고 또 간절합니다.
세상에 하나밖에없는 든든한 형이 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