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세상 같은 우리 부부 명절이야기

ㅇㅇ2016.09.19
조회967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판남입니다
와이프 허락하에 와이프 아이디로 써봐요
저도 편하게 음슴체로 ㅎㅎ
폰으로 작성이라 오타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려요

결혼한지 1년 반된 신혼부부임 다음달이면 아이가 태어남 너무너무 기다리는중

암튼 기본 가족관계로 난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심
아버지는 아버지 인생을 나름 즐기셤음 어머니는 좋은 분을 만나셔서 재혼후 사시고 왕래는 아버지쪽보다 자주함 형재는 2남 1녀중 차남

아내는 어렸을때 사별하셔서 아버님만 계심
아내는 외동딸

둘다 가정형편이 좋지않음 그래서 둘이 아무것도 없이 받은거 없이 으샤으샤 지방에서 살고있음

아버지 서울 어머니 1시간 거리 지방 장인어른 서울 큰집 서울 아내 할머님이 안산에 계심

우리 어머니 명절 전 주나 명절 후 주말에 찾아뵈어 간단히 외식 한번정도 함
어머니가 와이프에게 돈문제로(가끔 급하실때 빌리시고 바로 꼭 갚으심 그래서 와이프 하락하에 여유되는 돈을 빌려드리고 빌리고 함)나를 통하지않고 바로 와이프에게 연락했다고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좋게 말함 그런일은 무조건 나를 통해서 하라고 그 후로 간단한 안부가 아니면 나에게 연락 하고 와이프와 상의 후 일처리함
암튼 어머니쪽과는 잘지내고 시집살이 그런거 일체 없음 오히려 재혼하신 새아버지가 잘챙겨주셔서 언제나 감사함

명절 전날이나 시작일에 일단 와이프 친정으로 감
아버님 먼저 안산으로 내려가시고 우리는 하루쉬거나 데이트를 함
명절 당일 아침에 큰집으로 가서 차례를 지내는데 아버지가 형제분들이 많으셔서 큰어머니와 작은어머니들이 미리 준비 다해놓으시고 우리 자식 며느리들은 일잘안시키거나 다같이 남자들도 함께 준비해서 빨리 끝내고 아침식사 하고 담소 나누다가 일있음 먼저가거나 점심전에 큰어머니 힘들다고 다들 일어남
이때 우리가족들다 다 모여서 얼굴 잠깐보고 안산으로 내려감
와이프 할머님댁에 가서 와이프 친척분들 인사하고 식사하고 쉬다가 장인어른 모시고 올라옴

아버지는 식당을 하셔서 명절에도 일하심 그래서 명절마지막날 찾아가서 식사하거나 앉아있다가 영업방해된다면서 가라하심 그럼 우린나와서 다시 데이트하거나 와이프 친청으로 가서 쉼 그리고 저녘에 장인어른과 식사후에 차안 막힐 시간에 집으로 다시 내려감
이번추석은 내가 몸살에 와이프 만삭이라 금욜부터 같이 누워만있다가 집으로옴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요즘 명절이라고 안좋은 시집이야기들과 진짜 명절에 여자들만 일하고 고생하냐 해서 이런 명절을 지내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음 물론 케바케 이기도 하고 명절이 꼭 각 집안들 때문에 힘들수도 있지만 이렇게 푹쉬고 놀고 간단히 지내는 집들도 있다고 말하고 싶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