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결혼이란게 참 ... 마음대로 안되네요저는 26세에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해서 현제 33살 약 1억 2천정도를 모았습니다여자친구와는 직장에서 만나서.. 3년정도 만났을때부터 결혼이야기가 나왔습니다저는 흙수저와 동수저의 중간정도 되는사람입니다. 집에서 지원은 바라지 않고요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모은돈으로 결혼하면 되겠지란 생각으로... 그렇게 16시간씩 일하며안쓰고 악착같이 돈을 모았는데요..주말 명절.. 안쉬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쉬고...그렇게 모아서 은행에 저축하고 그런행복에 살았는데..자신 있었습니다. 스스로 성실했고 남부끄럽지 않았습니다.그런데.. 결혼..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여자친구 주변 친구들이.. 남편들이 좀 부자인가봅니다.누구는 아버지 건설회사에서 일하면서 집이 4억에 외제차 해왔다. 누구는 치과의사랑 결혼했다.누구는 뭐... 그렇죠.. 거짓말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저도 가끔 모여서 저녁도 먹곤했거든요..솔직히 부럽죠... 부러운데.. 어쩌겠습니까. 저희 부모님도 성실하고 빚없이 성실히 살아오신분들인데 그깟 돈때문에 못난부모 가난한부모라며 깍아내리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존경합니다..여자친구도 내심 그친구들이 부러운 모양입니다.. 내색은 안해도.. 착한 아이인데..어느날 건설회사 아들 부부랑 술한잔 하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보고 결혼 언제 할거냐고묻길래. 이제 하려고 한다라고 했더니 집은 구했냐고 묻더군요. 돈은좀 모으셧냐고 묻길래 1억2천정도 있다고 했죠. 그러니까 그럼 아파트 전세밖에 못하겠네 라고 하는겁니다. 그놈 마누라는 아파트 전세해도 집 작을거라고. 못해도 2~3억은 든다면서 그런소릴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소리가 집에 돈좀 달라고 하라고 하길래 저는 집에 지원은 받기 힘들다 노후자금이다라고.. 그렇게 말했더니 그럼 처음부터 돈이 없었으면 일찍 결혼해서 돈을 같이 모으시지라고 하는겁니다... 저보다 5살어린.. 고작 부모 잘만나 제대로 일도 안해본 놈이.. 그런소릴하니 참 모욕적이더라구요..그냥 조용히 있다가 집에와서 여자친구에게 말했죠. 제 상황을요.. 그랬더니 한번도 그런말 안하던 아이인데.. 저보고 집에 돈좀달라고 할수없냐고.. 하는겁니다.. 집은 사고 결혼을 해야하지 않겠냐고..저는 니가 그런말을 할줄은 몰랐다고 하고.. 그대로 집에 왔습니다.. 이해 합니다.. 내편인줄 알았는데... 하긴 주위에서 하도 바람을 많이 넣으니.. 어쩔수없나봅니다.. 친구란 것들이 맨날 자기 잘난 남편 자랑질만합니다.. 해외여행.. 부모가 매달 보내준다고... 생활비도 막준다고..너는 결혼해서 맞벌이 해야하겠네.. 등등.. 착한여자인데 그놈의 친구들이...대충 견적이.. 최소 2억 5천인데..안먹고 안입어도..7년은 더일해야 모을텐데.. 그럼 저 40살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집에 연락하니.. 적금깨서 8천 보태준다십니다..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사과하고 끊었습니다.. 아침에 여자친구한테 미안하다고 말실수 했다고 문자가 왔네요.. 힘내라고.. 아.. 어쩌죠 이상황이 싫어요.. 열심히 내가 노력해서 해결되면 되는데.. 그건 불가능하고.. 대출받을까 물으니 그건 안된다고 하고.. 아 어쩌란거지.. 여자친구 집에서는 은근히 저 조건을 원하시는거 같은데.. 전 이 여자 정말 사랑합니다.. 그런데 조건을 도저히 맞출수가 없어요 전 어찌해야하나요... 답답한마음에 술마시고 쓴글이니 두서 없어도 이해좀 부탁드립니다,
결혼때문에 많이 힘드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