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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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7에 중소기업 인사팀 1년6개월근무

 

아버지가 하시는 비교적탄탄한 개인사업이 있고 몇번씩이나 회사로 들어오라고 하였지만 어린마음에 나는더잘될수있다라고 믿고 절대 가업에 손대지 않겠다고 엄포를놨었습니다.

 

지금 재직중인 회사는 중소기업이지만 상장을 앞둔 탄탄한 회사이기도하고 졸업 후 바로입사를하여 휴식기간도없고 어학연수에서 적극적으로 배워 영어도 곧잘하여 대기업 최종면접도 몇번 가기도했습니다만, 변변찮은 대학을 졸업하고 면접에 대한 지식도 전무하여 최종면접에서 몇차례 고배를 마시며 현실을 점점 깨달았지요

 

이제 남자나이후반 28살을 앞두고 서른전까지는 하고싶은 사업을 찾고 아버지보다 잘되고싶었지만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 기반을 갖춘 아버지회사에서 시작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것같아 가업을 승계받고 이제 퇴사를 하려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가족들 특히 남동생에게 볼 낯이없어지네요.

그렇게 당당하게 나는 내사업으로 더 잘되겠다며 가업에는 눈길도 주지않았는데 나이가 먹고서야 덜컥 아버지의 러브콜을 받아들여서 들어간다니 찜찜하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합니다.

 

이게 맞는 선택인지 싶네요

현실적으로는 가업을 이어서 장기인 사람만나는 영업을 하는 것이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실패하여 들어간다는 주위의 눈이 무섭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합니다.

 

퇴사하고 가업을 받는 것이 답일까요, 조금더준비를해보고 하고싶은사업을 하는것이 답일까요

고민되서 이곳에라도 주절주절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