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오긴하네요

2016.09.20
조회5,181
작년에 차였어요..
그땐 울고불고 매달리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아까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리가 되긴 하더라구요.
만나면서도 사실 그사람 객관적으로는 학벌부터 경제적인 부분까지 뭐하나 나은 것도 없었고 갑질에 다혈질적인 성격까지 받아주느라 매일이 힘들었네요.
너무 제가 좋아했던 나머지 그때는 나한텐 과분한 사람이니 내가 굽혀야한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아마 그 사람한테 세뇌를 당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
기념일도 항상 잊고 일방적인 sns 친구 차단에 기분 내키는대로 행동하던 사람ㅋㅋㅋㅋㅋ
쿨내나게 떠나더니 이제와서 왜 연락을 하는건지ㅋㅋㅋㅋㅋㅋ
복수 하고싶다는 유치한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진짜 신기하게 답장 보내는 것 조차도 귀찮아서 씹었어요ㅋㅋㅋㅋ
저도 정이 많고 사람을 깊게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까지 싫어질 수도 있다니 신기하네요..
연락 기다리시는 분들 심정도 이해가 가고 작년에는 여기 와서 많이 위로도 받았어서 들어와봤어요.
연락 기다리시는 분들도 힘내세요! 잊을 때쯤 연락 온다는 말이 정답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