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랑 인연끊게 생겼네요..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25802016.09.20
조회10,014

너무 답답하고 어디에다가 말할곳도 없고해서 푸념해봅니다.

고3때 부모의 이혼으로 많이 아프고 힘들었다는건 압니다.

그래서 정이 더 그리웠을수도 있구요..

24살 우리딸..

남친 만난지 2개월만에 군대보내고 군생활 맞칠때까지 기다린 순정파입니다.

남친이라는애 인성이 안되어서 군대보내고 첫휴가 나왔을때 그만 만나기를 권했지만 지두 의지할곳이 필요했는지 남친을 끊어내질 못하고 지금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남친이라는애가 첫휴가 나왔을때 아빠랑 새엄마 동생까지 있는집에서 잠을잤더군요..

그래서 딸아이를 야단치고 남친이라는애를 바꾸라고해서 야단을 쳤습니다. 그랬더니 지들 연애하는데 왜 간섭이냐고 하더군요..그래서 넌 니네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쳤냐고 혼을 냈습니다.

그래도 남친부모님까지 들먹이는건 아닌거 같아서 카페로 둘을 같이 불러서 사과도 하고 다음부터는 집에서 자는건 아닌거라고 타이르려고 했습니다.

카페로 들어오면서 남자애는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인사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넌 어른보고 인사도 안하니??하고 물었더니..네..저희 부모님 욕하셨잖아요..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일단은 참고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얘기 자체가 통하지를 않고 둘이 연애하는데 왜 간섭아냐는말만 되풀이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모르게 욱해서 마시고있던 키위쥬스를 남자애한테 뿌렸습니다. 드라마에서나 보던 행동을 제가 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그러고 저희딸한테 부모를 무시하는 저애를 계속 만나야겠냐고?? 인성자체가 안된애같은데 그만 만났으면 좋겠다고 설득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전역하는날까지 기다렸고 군대에 있는동안 지학비 번다고 알바하면서 적금들었던 돈까지 모두 그애만나는데 써버렸더군요..그래서 저희딸은 복학도 못하게 되었구 계속 일을 하면서 지내게 되었네요..

전역하고나서도 저희딸등에 빨대 꽂고 있다는걸 얼마전에 알게되었습니다.

현금이 없으니까 카드를 만들어서 썼는데 카드값이 모자란다고 저한테 카드값을 갚아 달라고 지가 돈벌어서 갚게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저희딸한테 모진소지로 야단을 쳤습니다.

그리고는 그놈하도 당장 안끝내면 10원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구요..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추석에 그 남자애 엄마가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게 되었고 저희딸에 대해서 진득함이 없다느니 헤프다니 헛소리를 해대더군요..그래서 저희딸이 헤프게 된건 당신아들때문에 돈쓰게 된건데 무슨소리를 하냐고 했더니 전화 끊을께요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

저희딸한테 이런 부모와 그런 인성을 가진 애를 계속 만나고 싶냐고 했더니 지인생이라고 간섭하지 말라네요ㅠㅠ

저희딸이 문제인거 압니다.

저두 극단적으로 인성이 개같은집구석에 시집가서 구박받으면서 개고생하고 살아보라고 막말을 했더니 지가 앞으로 얼마나 힘들게 지내는지 잘 지켜보라고 협박을 하더군요..

이젠 저희딸을 투명인간 보듯이 하고 있는데 제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쓴말도 달게 받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제가 정신이 없어서 뒤죽 박죽 엉망이네요..

이해하고 읽어주시고 쓴소리 해주시고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의견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