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 죄송해요
여기가 사람들 많이 본다고 해서 여기에 글써요
모바일이라 마침표 등등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동네를 맡고있는 한 택배업체의 어떤 기사님이 계세요
그분 참 오래 전부터 업무태도 때문에 제가 두어번 컴플레인 걸었던 분입니다
기억해요 모든 박스에 그분 이름 적혀있으니까요
예전 일 간략하게 적자면, 집에 사람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모든 택배물을 창고에 넣으시곤 어떠한 연락도 없이 그냥 가세요
택배물이 화장품이나 급한 물품일 경우엔 문제가 종종 되더라구요
창고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우니까요
화장품 주문했을 땐 여름이었는데 그냥 넣어두고는 가셔서 2-3일 있다가 발견해서 따뜻해져 있더라구요
게다가 창고는 모두에게 개방되어있는 공용이라 도난/파손의 위험도 물론 있구요
거기에 두고는 업체에서는 본인수령이라고 처리하시니 그 사이에 분실되면 누가 책임질까 싶었어요
여튼 이런 문제들이 있었어서 유선으로 컴플레인 제기했었는데 그땐 단순하게 '죄송하다 시정하겠다' 정도로 답변받았고 사과하니 더이상 문제삼지 않았죠
근데 시정하겠다는 말이 무색하게도 바로 그 직후의 택배가 일주일 이내였는데 그것 또한 창고에 넣고는 어떠한 알림 없이 그냥 가셨습니다
그때도 전 집에 있었는데 말이죠
몇번 지속되다보니 증거를 남겨야겠다 싶어서 온라인으로 불만접수 했습니다
접수한 것을 잊어버릴 즈음, 한 달 뒤에 답변이 달렸어요
'죄송하다 직원교육을 다시 시키겠다'였어요
이번에도 사과하는데 더이상 뭐라 할 수 없어서 멈췄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그 다음부터는 창고에 넣으시되 연락은 꼬박꼬박 주시더라구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고, 답장으로 감사도 전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문제가 생겼네요
퇴근하고 집에 오는데 1층 엘리베이터 앞에 택배가 여러개 쌓여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그 기사님 담당의 그 회사 택배물이었고 저희 아파트 건물 사람들 것이었습니다
열개 가량 되어보였어요
건물 앞뒤로 찾아봐도 택배차량은 없었으니 두고 가셨나봅니다
더 황당했던건 고객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배달표'도 뭉텅이가 나뒹굴고 있었어요
저희 아파트 건물의 택배받을 사람들 정보가 담긴 배송표였습니다
저희 아파트 현관에 따로 보안문 없어서 누구든 접근 가능하고, 게다가 현관이 건물을 관통하면서 뚫려있어서 택배는 건물 앞/뒤 어디서든 다 보였어요
ㅋㅋㅋㅋ뭐 알아서 자기 것 있음 가져가란 말인가요?ㅋㅋㅋ택배사에 말해도 제대로 처리안되길래 택배사 입장에선 고객인 쇼핑몰 등에 불만접수를 해봤더니, 그 쪽에서도 듣는 불만이 저 뿐 아니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싸서 어쩔수없이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뭐..이제 전 어떻게 대응해야 제대로 배송해주실까요?
배송하시는 분들, 제대로 보수도 안쳐주고 그래서 업무과다라 피곤하시고 힘드신 거 잘 알아요
판에서 가끔 올라오는 택배기사 부인/자녀를 자처하시며 쓰는 글들 다 읽었었구요
근데 그 힘든 문제들,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생기는 리스크를 우리가 떠안아야 하나요? 배송을 주도적으로 이용하는 쇼핑몰같은 업체들이 아니라, 피동적으로 어쩔수없이 그 업체를 이용하게 되는 저희들이요? 왜죠?
도저히 제 생각으로는 어떤 컴플레인 방법이 효과적일지 안떠오르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층에 그 건물 택배 모두 두고가는 택배기사 어째요?
여기가 사람들 많이 본다고 해서 여기에 글써요
모바일이라 마침표 등등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동네를 맡고있는 한 택배업체의 어떤 기사님이 계세요
그분 참 오래 전부터 업무태도 때문에 제가 두어번 컴플레인 걸었던 분입니다
기억해요 모든 박스에 그분 이름 적혀있으니까요
예전 일 간략하게 적자면, 집에 사람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모든 택배물을 창고에 넣으시곤 어떠한 연락도 없이 그냥 가세요
택배물이 화장품이나 급한 물품일 경우엔 문제가 종종 되더라구요
창고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우니까요
화장품 주문했을 땐 여름이었는데 그냥 넣어두고는 가셔서 2-3일 있다가 발견해서 따뜻해져 있더라구요
게다가 창고는 모두에게 개방되어있는 공용이라 도난/파손의 위험도 물론 있구요
거기에 두고는 업체에서는 본인수령이라고 처리하시니 그 사이에 분실되면 누가 책임질까 싶었어요
여튼 이런 문제들이 있었어서 유선으로 컴플레인 제기했었는데 그땐 단순하게 '죄송하다 시정하겠다' 정도로 답변받았고 사과하니 더이상 문제삼지 않았죠
근데 시정하겠다는 말이 무색하게도 바로 그 직후의 택배가 일주일 이내였는데 그것 또한 창고에 넣고는 어떠한 알림 없이 그냥 가셨습니다
그때도 전 집에 있었는데 말이죠
몇번 지속되다보니 증거를 남겨야겠다 싶어서 온라인으로 불만접수 했습니다
접수한 것을 잊어버릴 즈음, 한 달 뒤에 답변이 달렸어요
'죄송하다 직원교육을 다시 시키겠다'였어요
이번에도 사과하는데 더이상 뭐라 할 수 없어서 멈췄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그 다음부터는 창고에 넣으시되 연락은 꼬박꼬박 주시더라구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고, 답장으로 감사도 전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문제가 생겼네요
퇴근하고 집에 오는데 1층 엘리베이터 앞에 택배가 여러개 쌓여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그 기사님 담당의 그 회사 택배물이었고 저희 아파트 건물 사람들 것이었습니다
열개 가량 되어보였어요
건물 앞뒤로 찾아봐도 택배차량은 없었으니 두고 가셨나봅니다
더 황당했던건 고객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배달표'도 뭉텅이가 나뒹굴고 있었어요
저희 아파트 건물의 택배받을 사람들 정보가 담긴 배송표였습니다
저희 아파트 현관에 따로 보안문 없어서 누구든 접근 가능하고, 게다가 현관이 건물을 관통하면서 뚫려있어서 택배는 건물 앞/뒤 어디서든 다 보였어요
ㅋㅋㅋㅋ뭐 알아서 자기 것 있음 가져가란 말인가요?ㅋㅋㅋ택배사에 말해도 제대로 처리안되길래 택배사 입장에선 고객인 쇼핑몰 등에 불만접수를 해봤더니, 그 쪽에서도 듣는 불만이 저 뿐 아니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싸서 어쩔수없이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뭐..이제 전 어떻게 대응해야 제대로 배송해주실까요?
배송하시는 분들, 제대로 보수도 안쳐주고 그래서 업무과다라 피곤하시고 힘드신 거 잘 알아요
판에서 가끔 올라오는 택배기사 부인/자녀를 자처하시며 쓰는 글들 다 읽었었구요
근데 그 힘든 문제들,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생기는 리스크를 우리가 떠안아야 하나요? 배송을 주도적으로 이용하는 쇼핑몰같은 업체들이 아니라, 피동적으로 어쩔수없이 그 업체를 이용하게 되는 저희들이요? 왜죠?
도저히 제 생각으로는 어떤 컴플레인 방법이 효과적일지 안떠오르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