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카페에서 공부하니 조용히 해달라는 사람들

바나나초코파이2016.09.20
조회231,370
우와 이게 뭐라고 톡선에 오늘의 톡에....
저 캡쳐해뒀어요....8ㅁ8 ㅋㅋㅋㅋㅋ
음 대부분 저에게 공감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ㅠㅠㅠ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끽해봐야 두 세시간' 이라고 적었지만 실제로 두 시간?도 안 있었을 것 같아요.
기분 나빠서 빨리 나왔던 것도 있겠지만...ㅋㅋㅋㅋ

그리고 저 집 앞 카페 친구들이랑 가면 정말 오래 있는 것 맞아요. ㅋㅋㅋㅋㅋ
다여섯시간? 그래서 두 시간마다 메뉴 하나씩 새로 시켜요. 우리 들어온 시간 체크하면서요.
왜냐면 뭐 딱히 갈 데가 없거든요. 술을 자주 마시는 것도 아니고 마신다하더라도 저녁에나 가잖아요 ㅋㅋㅋㅋ

음 너네가 너무 시끄러웠던 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뭐 그랬겠죠..?
그렇게 소리 들을 만큼..? 근데 저희도 배운? 사람이라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은 지킵니다ㅋㅋㅋㅋ큐ㅠㅠㅠ
그 부분이 어이가 없던 거예요. 그냥 뭐 저희가 정말 너무 시끄러워서
'목소리가 조금 크셔서 저희 대화가 안되는데 조금만 조용히 해주세요' 이러면야 어휴 저희가 대죄송이죠.
근데 카페에서 공부하니까 조용히 해달라는 건....ㅎ

무튼 오래 산 것도 아닌데 별 일이 다 있어요...
읽어주시고 저한테 공감해주신 분 충고해주신 분들 다들 정말 감사드려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봐주시고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정말 :-)





안녕하세요 방탈인 건 알지만 많은 분들이 보시는 카테고리에 올려 여러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립니다.
양해 부탁드릴게요.

저는 21살 여대생이고요, 아까 학교가 오전 강의만 하고 끝나서 집 앞 카페에서 잠깐 남자친구 만나서
둘이 놀고 있었어요.
어차피 저는 독서실에 들어가봐야 해서 얼마 못 있고 끽해봐야 두 세 시간?

그 카페는 평소에 남자친구랑도, 친구들이랑도 자주 가는 곳이에요.
그냥 개인 동네 카페가 아닌 체인점으로 2층까지 넓게 잘 되어있는?

그래서 막 둘이 놀고 있는데 저희 앞앞 테이블 쪽에 남자2 여자1 이 오더라구요.
공부하는지도 몰랐어요. 신경 안 쓰고 있어가지고.
근데 한 삼십분 쯤 뒤에? 여자분이 오셔서
아 진짜 죄송한데 저희가 공부 중이라서 무슨 과제? 중이라서 그러는데 쫌만 조용히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막 그러시는 거예요.

ㅋㅋㅋㅋㅋ이겤ㅋㅋㅋ 앞에서는 왜 아무 말도 못 하고 여기 와서 찌질거리냐 그러시면 할 말은 없는데
진짜 너무 착하게 말씀하시니까 진짜 우리가 너무 잘못한 느낌?
그렇다고 저희가 막 소리 지르고 노래 부르고 이러고 시끄럽진 않았죠...ㅋㅋㅋㅋ
거기 카페 안에 저희 어머님 뻘 되시는 분들도 여럿 앉아 계셨는데요.

아니 저는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사람이 진짜 어이가 없으면 말문이 턱 막히는 거 아세요?
저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있고 옆에서 남자친구만 그냥 예 예 알겠습니다 이랬는뎈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나와서 보니까 너무 억울? 한 거예요ㅋㅋㅋㅋ우리가 그렇게 한 소리 들어야 할 만큼 시끄러웠던 것도 아니고,
그럼 대체 어디가서 얘기하고 떠들고 놀아야 하지?
카페에서 공부하니까 조용히 해드려야 하면 도서관 가서 떠들어야 하나? 이 생각 들고ㅋㅋㅋ

아니 그 당시에는 아무 말 못 해놓고 나중에 가서
저기여 다시 생각해보니까 얼척이 없네여ㅋㅋㅋㅋ여기가 도서관인가여? 이럴 수도 없는 노릇이고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혼자서 가끔 집중력 많이 필요없는 공부할 때는 카페가서 공부하기도 해서
카공족? 막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것도 아니였거든요.

이유야 어찌됐든 그 상황에선 아무 말도 못 했어서...진짜 찌질하게 여기와서라도 주절 거립니다 8ㅁ8
와 사람이 너무 착하게 막 부탁을 하니까 뭐지? 우리가 진짜 잘못했나? 이 생각도 들곸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으면 말문이 턱 막히더라고요... 처음이었어요 진짜ㅋㅋㅋㅋ

무튼.. 뭐..... 제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날씨 많이 좋아졌는데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