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가족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요. 연애초 주말에는 가족과 식사해야한다며 저녁때되면 들어갔을때도 있었고(심하진 않아요),
저와 데이트하면서 식당 갈때면 여기는 부모님 데려오면 좋겠다. 꼭 부모님이랑 같이 와야겠다며 지나가는 말처럼 부모님 얘기를 흘리곤 했습니다.
데이트 도중에 아버지와 통화를 자주 하기도 했구요...
저희집은 친가쪽 기가 너무세서 저는 어려서부터 가족적인 집안에는 절대 시집가지마라. 시집가는 순간부터 시댁이라는 새 가족이 생기는 것이니 절대 쉽게 생각하지말고 남녀간의 애정만으로 하는게 결혼이 아니다.
될수 있으면 개인주의적인 외국집안에 시집가라 등등등 어머니께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거의 주입하시다시피 했습니다.
저또한 여자로서 살면서 남편에게 사랑받는 가치를 정말 중요하다고 여기며, 내 가정을 화목하게 꾸려가는게 상당부분 인생에서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남자친구와 그래서 고민인데, 둘이 좋아서 죽을때쯤을 지나 여러가지 각자의 본성을 드러내며 싸울 시기가 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슬슬 둘다 어리지만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서로 부모님께도 보여드리고 (정식인사는 아직이에요) 미래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큰 결함만 없으면 이사람이랑 결혼하면 사랑은 받겠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문제는 최근들어 남자친구가 직장에 안착하고 돈을 안정적으로 벌기 시작하면서 부터 생긴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수입이 적던 시절 저랑 술과 연락문제로 심하게 잘못을 해서 사과를 구한적 있어요. 그때마다 꽃을 사왔고 두번정도 됩니다.
제가 되게 감수성이 예민해서 연애할때도 굉장히 까탈스러운 스타일인데, 꽃 선물 받는것에도 의미부여를 많이 하거든요. 저에게도 중요한 순간인데,
꽃선물 해주면서 어머니한테도 꽃한번도 못사드렸는데 사드려야겠다 는 말을 하는겁니다 두번다.
당시엔 남친이 어머니 좋아하는 마음도 있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서 응응 사드려 나중에했습니다.
근데 사건은 저희가 커플링을 맞추면서 제가 끼던 4만원 상당의 패션반지가 있었습니다. 그걸 남자친구를 주고 반지가 나올때까지 끼고 다니라고 했는데, 주문한 반지가 나오면서 저에게
'이거 반지 얼마짜리야? 우리 엄마한테도 잘어울릴것 같은데 엄마드리면 안돼지?' 하는겁니다.
어이가 없고 기분나빠서 '내껀데 왜엄마를 드리냐' 하고 넘어갔어요.
이후에 시간이 한참흘러서 둘이 오락실을 갔는데, 남친이 현금이 없다고 해서 저 천원, 남자친구 천원해서 인형을 뽑으려고 하는데,
내심 뽑아서 너줄게 라는 말을 기대했는데
이거 뽑아서 차에다 장식해야지 하는말에,
'천원은 내가줬는데 말이라도 나준다고 하면 안돼~' 라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러다 밤에 통화하는데 서운했던게 생각나서 그얘기 하다가 반지사건도 같이 얘기를 했습니다.
'자기는 말을 상대방 고려 안하고 쉽게 내뱉는 때가 있는것 같아'
하면서 말을 꺼냈는데,
'우리 어머니도 내가 그래서 기분나쁘셨을수도 있겠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싸우는 순간에는 '내가 너한테만 선물주고 어머니한테는 아무것도 못해드려서 (꽃선물) 어머니도 서운하셨을수도 있겠다' 라고 들려서
'이럴거면 나 만나지 말라. 어머니랑 셋이 연애하는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이말에 노발대발하며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냐면서
자기는 (제 반지를 어머니 드린다고 한것에 대해) 그런말 할수 있다고 본다, 너것이지만 내가 끼던것이라 너가 더이상 안낄줄 알았고,
어머니한테 반지사드린적이 한번도 없기때문에 효도차원에서 그럴수 있다고 본다.
만약 내(남친)입장에서 너가 나한테 그런말 했으면 나는 너희 부모님께 내자비 털어서 사드렸을거다.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 너무 부정적으로 안좋게먼 보는 경향이 있다고.. 예민하다고
본인 부모님만 챙기는게 아니라 저희부모님도 챙긴다고.. 이번 추석때도 저희부모님 준다고 홍삼 선물 보내왔습니다.
근데 저는 이렇게 부모님 챙기는 남자친구의 성격이 나중에 결혼하면 영향을 많이 미칠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명절때 일어날 일들이나, 평소 알콩달콩하게 살아가고 싶은데 부모님 모시고 오자 어쩌자..
이런 사소한 것들이요..
정작 이렇게 어머니(?)부모님(?)챙기면서도 저한테 특별나게 잘해준건 없어요... 선물 한번 제대로 못받아 봤고요
제 남자친구 마마보이 인건가요?
남자친구는 가족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요. 연애초 주말에는 가족과 식사해야한다며 저녁때되면 들어갔을때도 있었고(심하진 않아요),
저와 데이트하면서 식당 갈때면 여기는 부모님 데려오면 좋겠다. 꼭 부모님이랑 같이 와야겠다며 지나가는 말처럼 부모님 얘기를 흘리곤 했습니다.
데이트 도중에 아버지와 통화를 자주 하기도 했구요...
저희집은 친가쪽 기가 너무세서 저는 어려서부터 가족적인 집안에는 절대 시집가지마라. 시집가는 순간부터 시댁이라는 새 가족이 생기는 것이니 절대 쉽게 생각하지말고 남녀간의 애정만으로 하는게 결혼이 아니다.
될수 있으면 개인주의적인 외국집안에 시집가라 등등등 어머니께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거의 주입하시다시피 했습니다.
저또한 여자로서 살면서 남편에게 사랑받는 가치를 정말 중요하다고 여기며, 내 가정을 화목하게 꾸려가는게 상당부분 인생에서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남자친구와 그래서 고민인데, 둘이 좋아서 죽을때쯤을 지나 여러가지 각자의 본성을 드러내며 싸울 시기가 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슬슬 둘다 어리지만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서로 부모님께도 보여드리고 (정식인사는 아직이에요) 미래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큰 결함만 없으면 이사람이랑 결혼하면 사랑은 받겠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문제는 최근들어 남자친구가 직장에 안착하고 돈을 안정적으로 벌기 시작하면서 부터 생긴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수입이 적던 시절 저랑 술과 연락문제로 심하게 잘못을 해서 사과를 구한적 있어요. 그때마다 꽃을 사왔고 두번정도 됩니다.
제가 되게 감수성이 예민해서 연애할때도 굉장히 까탈스러운 스타일인데, 꽃 선물 받는것에도 의미부여를 많이 하거든요. 저에게도 중요한 순간인데,
꽃선물 해주면서 어머니한테도 꽃한번도 못사드렸는데 사드려야겠다 는 말을 하는겁니다 두번다.
당시엔 남친이 어머니 좋아하는 마음도 있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서 응응 사드려 나중에했습니다.
근데 사건은 저희가 커플링을 맞추면서 제가 끼던 4만원 상당의 패션반지가 있었습니다. 그걸 남자친구를 주고 반지가 나올때까지 끼고 다니라고 했는데, 주문한 반지가 나오면서 저에게
'이거 반지 얼마짜리야? 우리 엄마한테도 잘어울릴것 같은데 엄마드리면 안돼지?' 하는겁니다.
어이가 없고 기분나빠서 '내껀데 왜엄마를 드리냐' 하고 넘어갔어요.
이후에 시간이 한참흘러서 둘이 오락실을 갔는데, 남친이 현금이 없다고 해서 저 천원, 남자친구 천원해서 인형을 뽑으려고 하는데,
내심 뽑아서 너줄게 라는 말을 기대했는데
이거 뽑아서 차에다 장식해야지 하는말에,
'천원은 내가줬는데 말이라도 나준다고 하면 안돼~' 라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러다 밤에 통화하는데 서운했던게 생각나서 그얘기 하다가 반지사건도 같이 얘기를 했습니다.
'자기는 말을 상대방 고려 안하고 쉽게 내뱉는 때가 있는것 같아'
하면서 말을 꺼냈는데,
'우리 어머니도 내가 그래서 기분나쁘셨을수도 있겠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싸우는 순간에는 '내가 너한테만 선물주고 어머니한테는 아무것도 못해드려서 (꽃선물) 어머니도 서운하셨을수도 있겠다' 라고 들려서
'이럴거면 나 만나지 말라. 어머니랑 셋이 연애하는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이말에 노발대발하며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냐면서
자기는 (제 반지를 어머니 드린다고 한것에 대해) 그런말 할수 있다고 본다, 너것이지만 내가 끼던것이라 너가 더이상 안낄줄 알았고,
어머니한테 반지사드린적이 한번도 없기때문에 효도차원에서 그럴수 있다고 본다.
만약 내(남친)입장에서 너가 나한테 그런말 했으면 나는 너희 부모님께 내자비 털어서 사드렸을거다.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 너무 부정적으로 안좋게먼 보는 경향이 있다고.. 예민하다고
본인 부모님만 챙기는게 아니라 저희부모님도 챙긴다고.. 이번 추석때도 저희부모님 준다고 홍삼 선물 보내왔습니다.
근데 저는 이렇게 부모님 챙기는 남자친구의 성격이 나중에 결혼하면 영향을 많이 미칠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명절때 일어날 일들이나, 평소 알콩달콩하게 살아가고 싶은데 부모님 모시고 오자 어쩌자..
이런 사소한 것들이요..
정작 이렇게 어머니(?)부모님(?)챙기면서도 저한테 특별나게 잘해준건 없어요... 선물 한번 제대로 못받아 봤고요
제 앞에서는 부모님챙기고 다른사람들 챙기고 그러는데,
( 말들어보면 상여금도 부모님 드렸다 , 옷보고 계시길래 옷사드렸다, 식사하시라고 돈드렸다 부족하게 챙겨드리는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러면 잘 못하지 말고 알아서 잘해드리면 되지
왜 저한테 굳이 표현을하고 제 기분상하게 그럴까.. 하는 생각이에요..
저 정말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