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지금 21살이고 고3때 고등학교를 자퇴해 강제로 재수하고 현재 sky중 한 대학교에 재학중이야
사실 내 이야기를 하는데 대학교 간판이 중요한건 아니라 생각하고 내가 자퇴하고 한창 힘든시기에 판에 들어와서 내 얘기도 많이 하고가고 나와 같이 자퇴한 친구들이랑 댓글달고 놀고 그랬어
가끔 판에 들어와서 자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자퇴를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 그런 친구들을 위해 내가 조언아닌 조언을 해주고싶어
나는 고3때까지 진짜 평범한 학생이었어
그런데 어느순간 작은 오해로 인해 친구들과 멀어지고 나한테 오해로 배신감을 품은 친구들이 나에 대해서 거짓소문을 퍼뜨리고 그걸로 인해서 내가 싫어하는 남자애한테 학교폭력을 당했어
그 남자애가 나를 복도에서 무릎꿇리고 뺨때리고 머리채잡고 그렇게 당했는데도 전교생은 내가 잘못했으니까 당해도 싸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 오해였는데도 말이야
그 오해를 풀기위해 학폭위도 열어보고 별짓을 해봤지만 선생님들은 내 증거는 보지도않고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일을 크게 키우기 싫다며 얘기하고 결국 나한테 그런 남자애는 교내봉사만 받고 끝났어ㅋㅋ
난 학교에 배신감을 느껴서 그달 바로 자퇴수속을 밟았어
생각해보면 도피같아서 그냥 당당하게 다닐걸 자퇴하고 후회도 많이 했어
친구하나 없는 생활은 정말 외로웠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
그렇게 자퇴하고 한달간 정말 침대에만 있었던거같아
근데 이런생각이 들더라
내가 계속 이러고있으면 나는 걔들때문에 내 인생을 진짜로 망치게 되는거라고
내가 자퇴한게 헛되지 않게 뭐라도 내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만들어야한다고
그리고 그 생각 하고나서 나 미친듯이 공부했어
내가 아침잠이 많아서 일찍 일어나진 못했고
아홉시에 일어나서 새벽 세시에 잤어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독학재수학원 가서
오전 일곱시반부터 오후 열시까지
점심 저녁때도 단어장 보면서 미친듯이 공부했어
내가 고3 4월 모의고사때 언수외사탐 순서로 24421받았어 이성적이면 아마 명지대에서 가톨릭대?정도 갔을거야(사실 잘은 모르겠어ㅜ)
수시도 고3초에 상담했을때 경기대가 적정이었어 내가 다니던 학교가 비평준중에 조금 안좋은 학교라 대학 그닥 잘 보내지 못하는 곳이었거든
나 수능때 11131나왔고 저 3인 과목이 한국사라서(저땐 한국사 하나틀리면 3등급이었어) 다행스럽게도 지금 다니는 대학 중에 하나 들어올수 있었어
솔직히 나 자퇴 안했으면
학교에서 설렁설렁 공부하면서 그냥 내 성적에 맞는 대학 다니고 있었을거야
그래서 난 감사해
자퇴를 고민하는 친구들아
나는 자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물론 안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사람들의 생각이고
제일 중요한건 너희들이 만들어낸 결과야
나도 선입견이나 그런것 때문에 대학 붙고나서도 걱정 많았는데 우리학교에 검정고시 쳐서 들어온사람들도 많고
나중에 내가 친해진 동기들한테 내 얘기 내 사정 얘기해주니까 그동안 고생 많았다면서 날 다독여주더라
너희가 지금 힘들고 잠깐 쉬고싶은거 난 이해해
그런데 난 자퇴가 단순히 대피처로만 끝나면 안된다고 생각해 그걸 발판삼아 더 성장해야지
자퇴하고 나태해지기 정말쉬워 근데 한번 나태해지면 그걸로 끝이야
몇가지 팁 알려주자면
1. 검정고시로 대학 갈수있어(명지대, 인천대, 서경대 등..) 단 이 대학 쓸려면 90점은 무조건 넘어야해 명지는 95점 넘어야 2등급으로 알고있고 아마 좋은대학 노리는 친구들은 수능/논술 준비하는게 더 나을거야 아 그리고 간호학과 노리는 친구들은 이 전형 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야 울산대나 순천향대 차의과학대 을지대도 검정고시 점수로 쓸 수 있거든! 물론 최저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높지는 않은걸로 알아
2. 사람 많이만나. 너희 또래들 말고 너희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로. 나는 자퇴하고 꿈드림센터 언니들이나 예전 선생님들 많이 만났거든.. 다행히 내가 그래도 학교생활은 착실하게 해서 이제까지 내 담임이셨던 선생님이나 동아리 담당 선생님은 나 예뻐해주시고 이해해 주시더라. 물론 예외도 있긴 하지만..! 나보다 세상을 훨씬 오래 사셨고 그만큼 겪은것도 많기에 확실히 생각하는 범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거같아
3. 너무 공부만 하지마! 난 공부하고 하루 3시간정도 알바했어(물론 재수학원 가면서 그만두긴 했어) 그리고 통장에 이백만원 모았고 나중에 수능치고 이때 모은 돈으로 중국어배웠다 너무 공부만하면 나중에 지치고 슬럼프도 심하게와..
4. 복학할 수 있어. 자기가 다녔던 학교로 다시 복학하면 자기가 그만뒀던 학년으로 다시 들어올수 있고 복학은 하고싶은데 다니던 학교가 싫다 그러면 학교 복학한 다음에 바로 전학수속 밟는 방법도 있어 나도 복학할까 참 많이 망설였지만 수시는 논술말곤 쓸 생각이 없었고 차라리 그럴바엔 비교내신받고 정시준비 빡세게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결국 안했지..
내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어떤 이유이던간에 자퇴를 결정한거라면 많이 힘들었단거겠지.. 힘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번외로 말하자면 애들아 진짜 인과응보야 진짜 죄짓고 살지마라
나 괴롭히고 내 소문 앞장서서 퍼뜨린애 사대 다떨어지고 정시로 지방대 영문과 추합되서 갔다 그러고
나 수치플한 새낀 체대 다떨어지고 대학도 안가고 지 아는 선배 밑에서 항공정빈가 뭔가 한다 그러던데 이과생들한테 밀려서 허드렛일 한다더라ㅋㅋㅋ
솔직히 나도 엄마 속 많이썩였고 친구 뒷담도 까봤고
내 소문이 이상하게 나고 내가 수치플 당한건 억울하긴 하지만 나도 하나하나씩 잘못한걸 돌려받은거 같기도해ㅋㅋㅋㅋ
아 내일 오전 공강이라서 새벽이라 잠도 안오고 긴글 써봤는데 응.. 끝을 어떻게 내야하지?
중.고등학교자퇴를 고민하는 친구들이 읽어줬으면 좋겠어!
사실 내 이야기를 하는데 대학교 간판이 중요한건 아니라 생각하고 내가 자퇴하고 한창 힘든시기에 판에 들어와서 내 얘기도 많이 하고가고 나와 같이 자퇴한 친구들이랑 댓글달고 놀고 그랬어
가끔 판에 들어와서 자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자퇴를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 그런 친구들을 위해 내가 조언아닌 조언을 해주고싶어
나는 고3때까지 진짜 평범한 학생이었어
그런데 어느순간 작은 오해로 인해 친구들과 멀어지고 나한테 오해로 배신감을 품은 친구들이 나에 대해서 거짓소문을 퍼뜨리고 그걸로 인해서 내가 싫어하는 남자애한테 학교폭력을 당했어
그 남자애가 나를 복도에서 무릎꿇리고 뺨때리고 머리채잡고 그렇게 당했는데도 전교생은 내가 잘못했으니까 당해도 싸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 오해였는데도 말이야
그 오해를 풀기위해 학폭위도 열어보고 별짓을 해봤지만 선생님들은 내 증거는 보지도않고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일을 크게 키우기 싫다며 얘기하고 결국 나한테 그런 남자애는 교내봉사만 받고 끝났어ㅋㅋ
난 학교에 배신감을 느껴서 그달 바로 자퇴수속을 밟았어
생각해보면 도피같아서 그냥 당당하게 다닐걸 자퇴하고 후회도 많이 했어
친구하나 없는 생활은 정말 외로웠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
그렇게 자퇴하고 한달간 정말 침대에만 있었던거같아
근데 이런생각이 들더라
내가 계속 이러고있으면 나는 걔들때문에 내 인생을 진짜로 망치게 되는거라고
내가 자퇴한게 헛되지 않게 뭐라도 내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만들어야한다고
그리고 그 생각 하고나서 나 미친듯이 공부했어
내가 아침잠이 많아서 일찍 일어나진 못했고
아홉시에 일어나서 새벽 세시에 잤어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독학재수학원 가서
오전 일곱시반부터 오후 열시까지
점심 저녁때도 단어장 보면서 미친듯이 공부했어
내가 고3 4월 모의고사때 언수외사탐 순서로 24421받았어 이성적이면 아마 명지대에서 가톨릭대?정도 갔을거야(사실 잘은 모르겠어ㅜ)
수시도 고3초에 상담했을때 경기대가 적정이었어 내가 다니던 학교가 비평준중에 조금 안좋은 학교라 대학 그닥 잘 보내지 못하는 곳이었거든
나 수능때 11131나왔고 저 3인 과목이 한국사라서(저땐 한국사 하나틀리면 3등급이었어) 다행스럽게도 지금 다니는 대학 중에 하나 들어올수 있었어
솔직히 나 자퇴 안했으면
학교에서 설렁설렁 공부하면서 그냥 내 성적에 맞는 대학 다니고 있었을거야
그래서 난 감사해
자퇴를 고민하는 친구들아
나는 자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물론 안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사람들의 생각이고
제일 중요한건 너희들이 만들어낸 결과야
나도 선입견이나 그런것 때문에 대학 붙고나서도 걱정 많았는데 우리학교에 검정고시 쳐서 들어온사람들도 많고
나중에 내가 친해진 동기들한테 내 얘기 내 사정 얘기해주니까 그동안 고생 많았다면서 날 다독여주더라
너희가 지금 힘들고 잠깐 쉬고싶은거 난 이해해
그런데 난 자퇴가 단순히 대피처로만 끝나면 안된다고 생각해 그걸 발판삼아 더 성장해야지
자퇴하고 나태해지기 정말쉬워 근데 한번 나태해지면 그걸로 끝이야
몇가지 팁 알려주자면
1. 검정고시로 대학 갈수있어(명지대, 인천대, 서경대 등..) 단 이 대학 쓸려면 90점은 무조건 넘어야해 명지는 95점 넘어야 2등급으로 알고있고 아마 좋은대학 노리는 친구들은 수능/논술 준비하는게 더 나을거야 아 그리고 간호학과 노리는 친구들은 이 전형 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야 울산대나 순천향대 차의과학대 을지대도 검정고시 점수로 쓸 수 있거든! 물론 최저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높지는 않은걸로 알아
2. 사람 많이만나. 너희 또래들 말고 너희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로. 나는 자퇴하고 꿈드림센터 언니들이나 예전 선생님들 많이 만났거든.. 다행히 내가 그래도 학교생활은 착실하게 해서 이제까지 내 담임이셨던 선생님이나 동아리 담당 선생님은 나 예뻐해주시고 이해해 주시더라. 물론 예외도 있긴 하지만..! 나보다 세상을 훨씬 오래 사셨고 그만큼 겪은것도 많기에 확실히 생각하는 범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거같아
3. 너무 공부만 하지마! 난 공부하고 하루 3시간정도 알바했어(물론 재수학원 가면서 그만두긴 했어) 그리고 통장에 이백만원 모았고 나중에 수능치고 이때 모은 돈으로 중국어배웠다 너무 공부만하면 나중에 지치고 슬럼프도 심하게와..
4. 복학할 수 있어. 자기가 다녔던 학교로 다시 복학하면 자기가 그만뒀던 학년으로 다시 들어올수 있고 복학은 하고싶은데 다니던 학교가 싫다 그러면 학교 복학한 다음에 바로 전학수속 밟는 방법도 있어 나도 복학할까 참 많이 망설였지만 수시는 논술말곤 쓸 생각이 없었고 차라리 그럴바엔 비교내신받고 정시준비 빡세게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결국 안했지..
내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어떤 이유이던간에 자퇴를 결정한거라면 많이 힘들었단거겠지.. 힘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번외로 말하자면 애들아 진짜 인과응보야 진짜 죄짓고 살지마라
나 괴롭히고 내 소문 앞장서서 퍼뜨린애 사대 다떨어지고 정시로 지방대 영문과 추합되서 갔다 그러고
나 수치플한 새낀 체대 다떨어지고 대학도 안가고 지 아는 선배 밑에서 항공정빈가 뭔가 한다 그러던데 이과생들한테 밀려서 허드렛일 한다더라ㅋㅋㅋ
솔직히 나도 엄마 속 많이썩였고 친구 뒷담도 까봤고
내 소문이 이상하게 나고 내가 수치플 당한건 억울하긴 하지만 나도 하나하나씩 잘못한걸 돌려받은거 같기도해ㅋㅋㅋㅋ
아 내일 오전 공강이라서 새벽이라 잠도 안오고 긴글 써봤는데 응.. 끝을 어떻게 내야하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