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생 그아이

올라프2016.09.22
조회289

안녕 ㅋㅋㅋ 나 판에 처음 글써봐... 서툴지 몰라도 읽어주면 좋겠어

 

 

나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야.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운명이란게 진짜 있을까 궁금해서 그래... 어제 우리반에 어떤 남자애가 전학을 왔는데 (참고로 우리 학교는 남녀공학에 합반이야!) 키도 엄청 크고 하얗고 잘생긴거야 그래서 애들이 엄청 난리가 났지 내가 봐도 잘생겼드라... 근데 그친구 이름을 소개하는순간 내 초등학교 친구 이름인거야.. 근데 그 아이랑은 너무 다른 느낌이라서 아니겠지.. 했는데.. 맞았어.. 그 친구도 나를 알아보더라고

 

아 서론이 길었다 우선 내가 그친구를 어떻게 만났는지 알려줄게.

난 태어났을때부터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지금 살고있는지역에 살았었어. 그러다가 초6때 멀리 지방에 이사를 갔고, 고등학교 입학전에 다시 지금 이곳으로 돌아오게 됐어.

 

신기하게 나는 여자인 친구들보다는 남자인 친구들과 쉽게 친해지게 되더라고ㅋㅋㅋ그래서인지 초등학교때 남자친구들과 어울려다녔어. 아 그렇다고 여자인 친구들이 없는건 아니야.. 그냥 여자인 친구들이랑 놀면 조금 왕따라던지 이런 부분에서 힘든 부분이 있어서 남자들이 더 편한거같아

 

그런 사람들 있을꺼야! 막 인형이나 옷입히기 소꿉놀이 보다는 총놀이 싸움놀이 잡기놀이 이런거 더 좋아하는 여자애들 ㅋㅋㅋ 내가 그러거든...

 

어쨌든 나는 초등학교때 남자친구들과 많이 어울려다녔어. 근데 내가 엄마에게 이야기도 들었었고 나도 기억이 나는게 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5학년때까지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었어!

 

같이 노는 무리의 남자애였지!

나(올라프), 예쁜이(여자), 남자애들 5명 이렇게 몰려다녔어! 근데 그중에 하얗고 조그만한 남자애를 내가 좋아했어(초등학교때 사진보면 그남자애는 진짜 작았고 하얗고.. 말티즈같아) 그 남자애를 말티즈라 부를게

 

근데 그 남자애도 잘 몰려다니면서 놀긴하는데 애가 부끄럼도 많고 조금 낯가림도 심해서 나랑 그렇게 많이 다니지는 않았어. 나는 오히려 우리 옆집에 사는 남자애랑 더 친했어.

 

초등학교때 내가 복도식 아파트에 살았는데 내가 가장 끝 집이고 그 바로 옆집에 남자애 한명이 살았는데 걘 달리기 진짜 잘했어. 맨날 자전거 타고 다니고..

 

아 하여튼 ㅋㅋㅋ 나는 말티즈를 진짜 좋아했어. 그냥 보호본능? 내가 돌봐주고싶었어 근데 말티즈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많았어. 솔직히 초등학교때라 오글거리고 웃기지만 소풍가서 쟤내꺼라고 건들지말라고 하면서 싸우기도 했고...ㅋㅋㅋㅋㅋ

 

나는 좀 내 감정을 못숨기는 편이야. 좋은걸수도 있고 나쁜걸수도 있겠지. 그래서 그런지 나는 말티즈한테 좋아한다고 말했어. 아직도 기억나..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

 

학교끝나고 계단앞에서 편지랑 같이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뭐 초등학생이라서 그런지 사귀는거 그런거 없이 서로 얼굴 빨개져서 갔어...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몇주뒤에 이사갔거든... 좀 멀리 지방으로.. 뭐 내가 그친구 좋아하면서 있었던 일은 차차 더 알려줄게

 

그래서 그렇게 내 첫사랑같지 않는 첫사랑은 끝났지. 근데 다시 원래살던지역으로 돌아오게는 됬지만, 다른구에 살아서 추억팔이 같은건 하지못했지..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명 사겨보기도 했지만 딱히 정말 많이 좋아한 사람은 없었어.

 

근데 !! 이제 본론이야 ㅋㅋㅋㅋㅋ

 

어제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어! 처음에 딱 들어오는데 와~ 할정도로 키도 크고 잘생기고 하얗고.. 약간 키큰 임시완 느낌나! 막 담임이 설명해주면서 예체능 미술을 하는 아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딱 이름을 말하는데 어디서 많이 들은 이름인거야..

 

근데 누군지는 모르겠고.. 그래서 계속 생각했는데 말티즈이름이더라..? 근데 아무리 봐도 작고 하얀 스타일은 아니라서 ... 이름만 같나? 라고 생각을 했지.

 

그리고 걔는 아주 스타취급 받을만큼 인기 많아졌어... 잘생기고 키크고.. 근데 말수가 없더라?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일이야.

 

걘 전학와서 수업은 오늘부터 정식으로 들었어. 근데 1교시 출석을 부르는데 내 이름이 불리고 나서 계속 나를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나는 왜 쳐다보나 했지.. 사실 나도 어제 집가서 엄마한테 막 말했더니 혹시 모른다며 물어보라고 막 그랬는데.. 아니면 좀 그러잖아... 그래서 안물어봤어

 

날 계속 쳐다보길래 나는 눈을 피하고 그냥 수업이 끝나기만 기다렸지. 그리고 쉬는시간에 화장실 가려고 복도 나가는데 뒤에서 올라프? 이렇게 부르길래 뒤돌았는데 말티즈가 서있는거야.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더 크고 하얗고 .... 그래서 내가 응? 나? 이랬는데 걔가 너 --초등학교 올라프? 이러는거야.. 말티즈가 맞더라고..

 

그래서 나도 너 혹시진짜 그 말티즈?? 이러고 물어봤는데 고개를 세차게 흔드는거야 살짝 미소지으면서... 진짜 혹했다.. 너무잘생김..

 

그래서 내가 와 대박.. 진짜 키 많이 컸다.. 진짜.. 와 잘지냈어? 이러면서 그러니까 살짝 웃으면서 응 잘지냈어 너는? 더 예뻐졌다고 그러면서 그러길래 내가 엄청 웃으면서 아니라고 그러니까 웃는거나 목소리나 여전하다고 이러고...

 

어디사냐고 물어봤는데 난 버스타고 다니고 걘 걸을 정도로 집이랑 가깝더라고.. 반가우니까 학교끝나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베라 갔는데 말티즈가 나머지 애들이랑은 연락해? 이러길래 나는 그 내 옆집에 살았다는 남자애랑은 계속 연락하거든? 그래서 그거 말했더니 와!! 나도 할래.. 이러는거야..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ㅋㅋㅋㅋ

 

중요한건 걔가 환하게 웃으면서 말하더라고.. " 너 아직도 나좋아해?"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웃겼는지 아이스크림이 목에 걸렸어...

 

솔직히 잘생긴건 맞고 놀라서 설레긴 해도.. 아직까지 좋아하거나 그러겠니 소설처럼...? 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실대로 아니라했지.

 

근데 말티즈가 완전 순수한 목소리로 " 아 난 좋아해" 이러는거야... 너무 당황해서 어? 이랬더니 "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좋아해! 나 여자친구 한번도 안사겼어!" 이렇게 엄청 순수하게 말함...

 

나는 당황!!!^^ 그렇구나... 하고.... 한참동안 말을 안했어... 사실 나 착한 남자 스타일 정말 노노해... 나는 나쁜남자 좋아하거든...

 

내가 아무말안하고 아이스크림만 먹으니까 말티즈가 하는말이

 

" 아 오랜만에 만났는데 너무 빨리 말했나? 내일 말할걸 "

 

.....응 너무 바보같이 말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뭐 내가 할말은 이게 다야 ㅋㅋㅋㅋ 너무 신기해서.. 그냥 만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어릴적에 놀았던 애들 다 모아보려고 ㅎㅎㅎ 재밌게 읽어줬음 좋겠고 난 정말 놀랐어! 지금 주위에 작고 귀여운 애들이 훨씬 키커지고 잘생겨서 나타날수도 있으니까 잘해줘 다들 ㅋㅋㅋㅋ

 

곧 주말이야! 주말 잘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