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을 하고도 뻔뻔한 인간들

엄지영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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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8차선의 대로변...갓길에 비상등을 껴고 서 있는 차 한대.
그옆을 보니 1차선에 개가 누워있더군요.

100키로정도로 지나가며 죽었구나 생각하는 찰나 백미러로 보니 아이가 고개를 들더군요.

급브레이크를 밟고 후진을 해 1차로를 막고 아이를 차에 싣었습니다.

가해자는 아이가 살아있음을 알면서도 차가 부서졌다며 어떠한 조치도 없이 통화를 하며 보험회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더군요.

생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살아있던 아이 2차 3차 사고로 이어졌을 상황..

꺼져가는 생명앞에서 가해자와 보험회사 직원의 태도에 분노했습니다.
마치 깡통 하나를 친거라 생각하는 비정거림과 비웃음....

경찰도 왔습니다.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약자인 우리아이들은 법의 보호를 받을수 없다는것을...

24시병원으로 옮겨 검진결과
앞두다리 골절과 골반 양쪽골절.
심장비대 신장기능이 멈춰 몸에 독소가 가득하답니다.

2~3일 지켜본후 수술여부를 결정한다고 하십니다.

아이의 고통스런 처절한 비명이 귓가를 맴돌고 있습니다.

살리고 싶습니다.
살려야 하는 생명 입니다.

아이가 힘을내서 일어설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레오맘 010-9109-4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