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고 싶 다 큐ㅠㅠ

후후후후쿠쿠쿠2016.09.23
조회155
그렇게 애써 붙잡던 우리의끈을
또 결국 너가 먼저 놓아버렸네
난 그럴때마다 어르고 달래서 잘 잡아줬다고 생각했는데
좋게 풀어나가자는 나의말에
질렸다고 말을뱉는 너의 입이
참 밉더라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너의눈빛이 너의 그 행동들이
너무나도 진심이여서
더이상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

우리 결국 헤어졌구나
정말로 헤어졌구나

하루에도 몇십명 몇백병의 커플이
사귀고 헤어지고 하겠지만
이번만큼은 아닐줄 알았다.
이번만큼은 달라질줄 알았다.

내눈엔 이뻤던
내눈엔 멋졌던 아가야

너가그랬지
옛날에 힘들었던 과거에서 벗어나질 못하겠다고,
그때마다 나는 노력하면 된다고 했지만
항상 싸울때마다 왜 또 헤어지자 하게?
라고 비아냥대며 말했던 나도

너에게 상처받았던 그말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끝까지 이기적이게 행동하며
우리의 끈을 놔버렸다.

아직은 사랑을 하기엔 너무 어린걸까
조금더 성숙해져야 하는걸까

아가 우리가 더 성숙해지면
그때 꼭 다시만나자
비록 이번겨울은 따로따로의 겨울이겠지만

정말 사랑스러웠던 우리의 20대로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