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라는 호칭 저만 듣기 거북한가요?

알바생2016.09.23
조회76,326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문단 등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로드샵에서 6개월째 알바중인 20대 알바생입니다.
얼마전에 고객분중 한분께서 아가씨라는 호칭으로 절 부르셔서 기분이 묘하게 안좋았거든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얘기를 해봤더니 반은 아무 생각없다고 하고 반은 자기도 기분나빴을 것 같다라는 쪽으로 나뉘더라구요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자면, 그 날은 제가 오픈이어서 불켜고 오픈준비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고객님이 그 분밖에 오지 않으셨어요. 참고로 그 고객님은 30대 초중반의 동남아 분이셨는데 다짜고짜 저를 향해 아가씨!아가씨! 이러시는 겁니다.
그 이전에도 몇 번 다른 고객님들께서 아가씨라는 호칭으로 절 부르셨지만 그 분들은 아가씨!!!!!이런 느낌이 아니라 아가씨~~ 이런 느낌으로 불러주시긴 했습니다만 저는 참 그 아가씨라는 호칭이 묘하게 듣기 불편하더라구요....(느낌이 잘 와닿으시나요ㅜㅜ?)

더군다나 그 외국인 고객님은 마치 호통치듯이 아가씨!!!!!!!이렇게 부르시니 뭔가 술집여자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ㅠㅠㅠㅠ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정말 말투가 경박...하셨어서.....흑


여때껏 다양한 고객님들을 응대해왔지만, 이번만큼 인간적으로 기분이 상했던 적은 처음이네요....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