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6살이고 두 딸을 둔 주부입니다
제나이와 제목을 보시고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첫째딸은 남편과 그리고 사별한 부인,(아 아직도 이엏게 말하는게 조금 어색하네요) 사이에 있는 21살된 딸이고요
둘째는 이제 여섯살 된 딸아이 입니다
가슴으로 낳았고 배로 낳았지만 둘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제자식입니다
남편은 40대 후반이고, 결혼한지는 9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때는 남편이 30대였네요 ㅎㅎ^^
주변에서 정말 반대도 많았고 애딸리고 늙은 남자였지만
인성 하나 보고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물론 남편이 능력은 좋지만 절대 그런것 바라고 결혼 한 것은 아닙니다
전부인, 그 분 께서도 정말 착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외모뿐만이 아니라 저와 닮은점이 정말 많아 힘들었다고 했고요 그 분은 첫째 딸 낳으시고 얼마 안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 그쪽 친정에도 결혼하기 전에 인사드리러 가보았는데 부모님들께서도 정말 성품이 좋으신 분들이라
며칠 내내 오열했던것 같네요. 그리고 몇년 뒤에 안올것 같던 둘째 공주가 찾아왔어요 정말 힘든 기간이었지만 다 극복하고 두딸과 남편, 강아지들과 잘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제 첫째딸 제 배로 낳은 자식이 아니긴 하지만 딸이 어렸을 때 만나 못느낀 엄마란것을 느끼게 해준 정말 천사같은 아이거든요, 사실 사춘기때는 저때문에 반항도 많이 했었던 아이지만 대학도 서울로 잘 보냈습니다
그 분께도 정말 자랑스러운 딸이 될수 있도록 키웠거든요
그런 아이가 남자친구를 인사시켜줬어요 저번주 주말에
고등학생때부터 고맙게도 저를 창피해 안하고 남자친구들이나 친구들을 집에 많이 데려왔었는데
그날은 유독 진지해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결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임신을 했다고, 억장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지운다는건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기에
전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고 ,
밥을 차리러 부엌으로 향했는데 왜그렇게 눈물이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여러가지 감정들이 한꺼번에 올라왔습니다
그 분께도 죄송하고 제가 잘 못 키운것같기도하고
한편으론 임신하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지도,
남자친구도 어리던데 서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힘든 결정이었을지 생각하니 눈물이 나왔습니다
친엄마도 아닌데 주책일까봐
소리죽여울었습니다
딸이 옆에와서같이 울더라고요.
남편은 아무말 못하고 담배를 피러 나갔습니다
둘째아이가 태어나고 끊었던 담배인데 다시 피더라고요
다같이 앉아서 밥을 먹이는데
군대도 갔다왔다고 하더라고요
굶길걱정 없는 집안이기도 하고
그냥 같은 학교라는 얘기에 오케이 했습니다
아직도 한숨이 나오지만
한 아이의 엄마로써,
엄마손길 못느껴본 아이의 엄마로써 해 줄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결혼은 10월 말입니다 두달정도는 미뤄도 되지 않나 했더니 10월의 신부가 되고싶다고 하더라고요^^
21살 딸이 임신을 했다고 합니다
제나이와 제목을 보시고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첫째딸은 남편과 그리고 사별한 부인,(아 아직도 이엏게 말하는게 조금 어색하네요) 사이에 있는 21살된 딸이고요
둘째는 이제 여섯살 된 딸아이 입니다
가슴으로 낳았고 배로 낳았지만 둘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제자식입니다
남편은 40대 후반이고, 결혼한지는 9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때는 남편이 30대였네요 ㅎㅎ^^
주변에서 정말 반대도 많았고 애딸리고 늙은 남자였지만
인성 하나 보고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물론 남편이 능력은 좋지만 절대 그런것 바라고 결혼 한 것은 아닙니다
전부인, 그 분 께서도 정말 착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외모뿐만이 아니라 저와 닮은점이 정말 많아 힘들었다고 했고요 그 분은 첫째 딸 낳으시고 얼마 안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 그쪽 친정에도 결혼하기 전에 인사드리러 가보았는데 부모님들께서도 정말 성품이 좋으신 분들이라
며칠 내내 오열했던것 같네요. 그리고 몇년 뒤에 안올것 같던 둘째 공주가 찾아왔어요 정말 힘든 기간이었지만 다 극복하고 두딸과 남편, 강아지들과 잘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제 첫째딸 제 배로 낳은 자식이 아니긴 하지만 딸이 어렸을 때 만나 못느낀 엄마란것을 느끼게 해준 정말 천사같은 아이거든요, 사실 사춘기때는 저때문에 반항도 많이 했었던 아이지만 대학도 서울로 잘 보냈습니다
그 분께도 정말 자랑스러운 딸이 될수 있도록 키웠거든요
그런 아이가 남자친구를 인사시켜줬어요 저번주 주말에
고등학생때부터 고맙게도 저를 창피해 안하고 남자친구들이나 친구들을 집에 많이 데려왔었는데
그날은 유독 진지해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결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임신을 했다고, 억장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지운다는건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기에
전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고 ,
밥을 차리러 부엌으로 향했는데 왜그렇게 눈물이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여러가지 감정들이 한꺼번에 올라왔습니다
그 분께도 죄송하고 제가 잘 못 키운것같기도하고
한편으론 임신하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지도,
남자친구도 어리던데 서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힘든 결정이었을지 생각하니 눈물이 나왔습니다
친엄마도 아닌데 주책일까봐
소리죽여울었습니다
딸이 옆에와서같이 울더라고요.
남편은 아무말 못하고 담배를 피러 나갔습니다
둘째아이가 태어나고 끊었던 담배인데 다시 피더라고요
다같이 앉아서 밥을 먹이는데
군대도 갔다왔다고 하더라고요
굶길걱정 없는 집안이기도 하고
그냥 같은 학교라는 얘기에 오케이 했습니다
아직도 한숨이 나오지만
한 아이의 엄마로써,
엄마손길 못느껴본 아이의 엄마로써 해 줄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결혼은 10월 말입니다 두달정도는 미뤄도 되지 않나 했더니 10월의 신부가 되고싶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