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새것 처럼 꺼내 신기 관리법

축구소녀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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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부츠, 내년에도 새것처럼 신으려면


부츠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 겨울부터 유행한 웨스턴 부츠, 부드럽게 주름이 잡히는 스웨이드와 보기만 해도 따듯한 퍼 부츠 등 그 스타일도 다양하다.  

하지만 신기는 쉬워도 사후관리는 쉽지 않은 법. 올해 이쁘게 부츠를 신었던 만큼 내년에도 새것처럼 신을 수 있는 구두 관리법을 소개한다.

▲스웨이드 부츠 관리=스웨이드는 가죽뒷면의 털(기모)을 세운 것으로 털 사이의 먼지를 제거하면서 스웨이드 전용 솔로 가볍게 쓸어내려 기모를 살려야 한다. 스웨이드 전용 스프레이를 도포한 후 다시 솔로 가볍게 쓸어 주면 완료.

비나 오염물의 얼룩이 심한 경우에는 물 세척 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죽의 경우 물에 닿으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차라리 물 세척이 좋다. 먼지를 털고 스폰지에 물을 적셔 구두 전체를 골고루 닦은 뒤, 스웨이드 전용 샴푸를 뿌려 물로 세척한다. 물 세척 후 가죽이 상하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에 건조 시켜야 한다.

▲퍼 부츠 관리=퍼 부츠는 보통 일반 가죽 부분과 퍼(털) 부분으로 구분해서 손질해야 한다. 일반적인 가죽 부분은 먼지를 털고 슈 클리너나 슈 크림으로 닦으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퍼(털) 부분. 천연 털은 알코올을 천에 묻혀 닦아 내면 되고 인조 털의 경우 털을 먼저 가볍게 손질한 다음 물에 적셔 오염 물질을 제거하면 된다.

▲웨스턴 부츠 관리=웨스턴 부츠의 포인트는 바로 징 혹은 메탈 장식. 구두 약이 장식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두솔로 먼지를 제거하고 슈클리너 혹은 슈크림으로 닦는 것은 일반 구두 손질 과정과 동일하다. 단, 웨스턴 부츠의 경우 광택이 나는 가죽이므로 마른 헝겊이나 스폰지를 사용해 슈크림이나 구두약으로 닦아주고 구두솔로 쓸어줘 자연스럽게 광택을 살린다.

▲부츠 보관법=잘 손질된 부츠를 신발장에 무심히 구겨 넣으면 손질한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 부츠는 그 안에 보형물을 넣어 모양을 고정시키거나 보형물이 없는 경우에는 신문지나 부드러운 종이를 구겨 부츠 안에 넣는다. 습기가 적고 온도의 변화가 심하지 않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구두 변형이 적다.

퍼 부츠의 경우 성형의 보존이 용이한 박스에 넣어 보관하며 부츠가 겹치거나 눌리지 않도록 엇갈려서 넣고 구두와 구두 사이에 종이를 말아 넣어 공간을 만들어 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