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을 넘게 만난 너랑 헤어진지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어제 너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듣고 이렇게 글을 쓰러 들어왔어. 말도안되는 이유로 우리는 헤어졌고 나는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던것같아 최근까지도나는 너한테 울고불고 매달렸고 그러면그럴수록 멀어진다는걸 알면서도 술만먹으면 연락했었지,너와의 연락때문에 더 술을 마셨는지도 모르겠다. 너는 아무렇지도않게 뱉은한마디에 설레하고 기대하고 기다린다는 내말이 얼마나 우스웠을까 나도 이렇게 혼자 방구석에 들어앉아 엉엉 울며 이런 궁상을 떨어도 내가 어제 들은말이 사실이아니기를 바라고 바래. 일년이 넘는 시간을 너랑만나면서 처음엔 서로 가벼운인연일거라 생각하고 장난스럽게 시작했는던 우리연애였는데, 누가 알았겠어 우리가 이렇게 예뻣던 연애를 할건지. 나에게 힘든내색 안할거라며 내가 눈치없이 자랑하며 너상처를 건들였어도 힘든내색 하나없이 내비위를 맞춰주던너가 처음으로 내앞에서 힘든일털어놓으며 나한테 기댈땐 사실 좋기도했어. 장거리였던 우린데 주말이면 아침버스를 타고 내가 일어나지도않은시간에 먼저 우리집 배전함에 내 선물을 너어놓곤 집가는 고속버스에서 사랑한다며 배전함을 열어보라던 너였고항상 싸우거나 헤어지잔말을 잘하던 나한테 언제나 내이름을 부르면서 미안하다 잡아주던 너였고일년이 지나도 항상 공주님 아니면 이름을 불러주며 씻지도않고 쌩얼로 너를 만나도 항상 예쁘다 뭘하던 예쁘다 말해주던 너가 너무 고마웠어. 나와 만나면서 너가 사랑둥이라며 변해 사람들이 의외라며 부러워할때 너한테 한번더 반했고 질투가 서로심해 항상 서로어딜가던 친구들이랑 다같이 찍은 사진들을 보내주고 너만확대해서 보던 그사진들도 너무나도 그립고.몇십일을 만났어도 서로 손이시렵다며 말도안되는 핑계로 겨우잡았던 손도 집에갈때 부끄러워 안지도못했고 뽀뽀도 부끄러워 못했던 그러던우리가 눈만마주치면 뽀뽀를 백번도 넘게했던 웃는모습이 너무예뻣던 너가 너무 그립다.우리는 매번 왕복 5시간인 버스를타고 왔다갔다갔다해야하는 서로의 동네를 너무나도 잘알게되었고 내가 항상 밥을사면 다음번엔 돈벌어서 고기 사주겠다며 아직 학생이던 너가 미안해하던 너가 너무 고마웠고흰옷에 내가 아이스크림 흘려서 옷을버려도 만원짜리 브이넥을 커플로 사서 화장실에서 서로갈아입고 나와선 오늘도 커플룩이라며 배시시 웃으며 영화보려 팝콘과 나쵸를사던 일년전 우리가 너무 그리워.술먹고 전화해 나를이제 안좋아하냐는 물음에 이제 나를 안좋아한다는 말을 해도 너는 아직 나를 좋아할거라는 생각이들만큼 사랑해줬던 너였는데 여기에 다 쓸수없을만큼 많은 우리의 추억들도 놀러다닌곳도 맛집찾는걸 좋아하던나를 다좋다며 같이 다녀주던 너가 이제 여자친구가 생겼으니 난 여기쓰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여기에서 너와의 추억을 다 묻을거야. 사귀면서 다들 좋은것보단 힘든게많았다고 힘들었던것만 생각하라하는데 이상하게 너랑은 좋았던것만 생각나고 아직도 내주변에 모든것을 너와 연관짓고 너를 떠올리지만 언젠가는 괜찮아질거라 믿으려해.항상 잡아주던 너가 돌아섯을때 이게 아니라 판단했을땐 이미 나는 너무늦었고왜 아니냐며 떼만쓰던 내가 부끄럽고 그래도 아직도 내가 너꺼같다며 안아주면서 힘들어할땐 너무나도 미안했었어.너가 내가줫던 작은 편지까지 한군데에 모아둔 상자를 나한테 주고 버리면 아까우니 나한테 준다며 가져왔을때 다들 버리라고 불쌍하다고 잊으라할때도 아직도 가지고 있으며 힘들어하는 내가 나는 제일 밉고 엔드라이브에 저장된 너와 찍은 몇천장의사진을 하나하나보며 이땐이랬지 그땐 그랬지 생각하는것도 이젠 안하려고너에게 서운한건 너의 공부가 끝나면 다시한번 생각해보겠다던 말을 장난스럽게 왜했는지 기다린다 기대한다는 말을하게했는지 지금 너한테 너무 화가나고 속이상하지만 그래도 나는 딱 여기까지만하려고.아직 우리집에있는 너의 옷에서 내가좋아하던 너향수냄새가 조금은 남아있어 그옷을 껴안고 몇시간을 울었는지 모르겠다. 너와 연락할수있는 방법을 다 끊어버려 너한테 하고싶은 말을 여기에 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웃으며 볼수있길바래 지금 여자친구를 나를예뻐해주던만큼 예뻐해주지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이젠 상처받지말고 만나기를 바랄게안녕,
일년을 넘게 만난 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