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선수인. ssul(자랑주의 스압주의)

Popojj2016.09.24
조회20,062
죄송합미다ㅠㅠ

지금 외로우시거나 속이 안조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ㅋㅋㅋ
판에 왔으니 음슴체로 갈게뇨..

일단 내남치니는 잘생겨씀.. 귀엽다 이런말 다필요없고 객관적으로도 잘생김. 주관적으론 멋있음.

키는 181이고 마른체형에 근육남인데 어깨가 태평양가틈.. 닮은 연예인을 굳이 꼽자면 젊은 정우성..? 유수영? 그런느낌ㅋ 2년째 연애중이지만 아직도 반할때가 있음 ㅋㅋ
잘생김을 말하자면


[번호따임 목격]
이건 진짜 여친으로서 경험하기 힘든일이라 생각함..
우리집이 아파트 고층이라 집 베란다에서 나 데려다주고 돌아가는 남치니 뒷모습 보고 있었음 ㅋㅋ 남치니는 횡단보도 앞에서 건너려고 서있었음 ㅋㅋ

근데 횡단보도 옆에 서있던 여자랑 대화를 하는게 보임 ㅋㅋ 나는 길물어보는줄 알았음
그러고 신호바뀌니까 여자가 후다닥 뛰어감 ㅋㅋ

알고보니 여자가 번호달라고해서 오빠가 여친있다고하니 아..네.. 이러고 신호바뀌더니 후다닥 갔다함..ㅋㅋ

진짜 외모로는 흠잡을데가 없음 ㅋㅋ 심지어 피부도 하얗고 깨끗함.ㅋㅋ 외모도 환장할 정돈데 남치니의 치명적인 매력은 선수끼(?)가 있단거임 ㅋㅋㅋ


[선수끼 1 : 소개팅]
나랑 남친은 소개팅으로 만났음 ㅋㅋ 나는 소개팅 경험이 별로 없어서 소개팅 하는날 고기먹자함....ㅋㅋ
글서 삼겹살집 가서 밥을 먹음 ㅋㅋ 연예인이 고기구워주는거 같았음 ㅋㅋㅋ 근데 의외로 남치니가 말이 별로 없음 ㅋㅋ 여자 엄청 많이 사귀어봤을거 같은데 첨엔 쑥맥같은?? 그런느낌이었음

아무튼 고기를 다먹고 그냥 헤어지기엔 시간이 좀 애매해서 내가 치킨집을 가자함ㅋㅋ 내가 XX치킨집에 가자고 했더니 "어? 그치킨집 내 친구가 하는덴데" 이러는거임 ㅋㅋㅋ 옼ㅋㅋㅋㅋ 난 그 치킨집 조아하는집이라 속으로 쾌재를 불러씀 ㅋㅋ 그럼 서비스도 마니주겠구나 하면서... ㅋㅋ

그러케 이 먹보대장은 삼겹살을먹고 치킨집에 2차를 가게됨 ㅋ 들어가니까 남치니 친구라는 치킨집 사장님이 남치니한테 알은척을 하였음 ㅋㅋ 마니친한친구는 아니고 고등학교 동창이라함 ㅋㅋ

남친친구(치킨집사장님)가 메뉴판 갖다주면서 남치니한테
"오랜만에 왔네 여친이야?"라고 물었음 ㅋㅋ
난 솔직히 "아냐 그냥.. "이정도나 "오늘 첨만났어.." 뭐이정도로 쑥스럽게 대답할줄 알았음 ㅋㅋ 근데 1초도 안망설이고 "응" 이라고 답하는거임 ㅋㅋㅋㅋㅋ
(만난지 3시간밖에 안됐는데....)

그때부터 이남자가 다르게보이기 시작함 ㅋㅋ 원래 별로 말이 없는 타입이라 "응" 말고 답한게 없는데 그게 겁나 멋있게 보이는거임 ㅋㅋㅋㅋㅋ
응 한마디로 압살당함 ㅋㅋ

그때부터 내가 진짜 이사람 여친이면 어떨까 이런생각을 한거 가틈...ㅋㅋㅋ

[선수끼2 : 뽀뽀]
암튼 그 치킨집 화장실이 밖에 있는데 좁은 골목에 있음 ㅋㅋ 집가기전에 화장실좀 간다하고 나왔는데 남치니가 골목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ㅋㅋ

소개팅 1월에했는데 내가 잠바 모자에 털이 달린걸 입고있었음 ㅋㅋ 겨울이라 치킨집 문닫고 닭을 튀겨서 잠바에 치킨 냄새가 배인거임..ㅋㅋ 글서 내가 잠바 모자 옆쪽을 잡아 당겨서 킁킁 거리면서 아 치킨냄새 난다.. 페브리즈 뿌려야겠다 막 이랬음 ㅋㅋ

그랬더니 내얼굴 옆쪽으로 완전 가까이 다가오는거임.. 난 이때 심장터지는줄 ㅋㅋㅋㅋㅋ 근데 어깨쪽 옷 냄새만 킁킁 맡아보더니 또 조용하게 "냄새 별로 안나는데"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미 얘가 나한테 얼굴 가까이 다가올때 나는 이미 끝난거여씀 ㅋㅋㅋ 뽀뽀 하는줄 알고 순간적으로 엄청 기대를 했던거임ㅋㅋ 근데 남치니가 걍 냄새만 맡고 빠지니까 뭔가 아쉬움?? 그런걸 느낌 ㅋㅋㅋㅋ

나도 성격이 여자여자한 편이 아니고 그냥 그 상황이 뭔가 뻘쭘해서 "아..깜짝이야 뽀뽀 하는줄 알았네" 이렇게 말해버림 ㅋㅋㅋㅋ

그랬더니 남치니가 다시 날보더니 입에 뽀뽀를 쪽 해줌.... ㅋㅋㅋㅋ

[어깨동무]
나는 남자가 내 어깨 감싸고 나는 남자 허리에 감고 이러케 걷는걸 조아함 ㅋㅋ 근데 남치니는 그게 불편하다해서 걍 팔짱끼고 다님 ㅋㅋㅋ
나는 가끔 그걸로 툴툴 거릴 때가 있음 ㅋㅋ 어깨동무(?)안해준다공 ㅋㅋㅋ 근데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같이 걷다가 "아 추워~" 이랬더니
말없이 내어깨를 감싸줌 ㅋㅋㅋㅋㅋ 2년사귀고 있는데 또 뿅감 ㅋㅋㅋㅋ

뭐.. 수도 없이 설레게 해주는 남치니에게 감사할 따름임ㅋㅋㅋ
어떠케 마무리할지 몰라서 달달한 카톡 대화 남김..ㅇㅇ

남치니는 운동 꾸준히해서 몸좋고 운동법도 잘 앎ㅋㅋ 나는 삼겹살 먹고 2차로 치킨먹는 사람이라 운동좀 가르쳐달라고 해봤어씀 ㅋㅋㅋㅋㅋ

마니궁금하먄 남친님 어깨사진 정도는 공개하게씀.. 다들 야심한밤 즐거이 보내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