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연락이 끊긴 남자.. 잡는법 없어요??

ㅇㅇㅇ2016.09.24
조회847
여대생입니당..
'서로 사귄다' 는 정의가 "사귀자"라는 말을 했을때로부터 사귄다고 정의를 한다면
일단 저랑 남자는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고, 썸도 아니었음.. 썸 이상 사귀는 사이 이하?정도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했고, 처음에는 맨날 쉴새없이 새벽에 전화질을 해대서 귀찮기도 했지만 정말 행복했고, 친구들이 클럽가자고 했다고 말하면 남자는 가지말라고하고 그랬는데..정확히 뭐때문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일단 추석 연휴날에 영화를 보러갔고, 제가 또 게임(ㅇㅂㅇㅊ)을 좋아해서 같이 피시방가서 게임도하고, 집에 데려다 주면서 남자가 볼도 만지고, 백허그도 해주고 그랬는데. 그 다음 날 부터인지, 아니면 이틀 뒤에 제가 외박을 하고 나서부터였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냥 연락을 자꾸 안하려고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았고, 저는 성격이 화나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B형이기에..그리고 그냥 물어봐야 직성이 풀려서 카톡으로 물어봤는데 자꾸 대답을 회피하더라구요..
집안에 무슨일이 있는 줄 알았어요. 자꾸 친인척과 이야기를 해야한다면서 카톡을 회피하고, 급한 사정이라도 생긴 것처럼 그러더니 결국엔 뭐때문에 이렇게 됐는지 조차 모를정도로 너무 슬퍼요.
근데 데이트날 먹은거라곤 피시방에서 먹은 것 뿐이고..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밥을 게걸스럽게 먹었나보지.. 이러는데 일단 그런 상황은 안생겼던 것 같고.. 그냥 마음이 떠난것 같아요.. 아니면 내가 자꾸 놀려서 그랬나.. 놀리면 반응이 너무 귀엽고 뽀뽀해주고싶어서 맨날 말안듣고 놀렸거든요.. 고집도 제가 좀 센편이라 좀 조곤조곤하게 잘 놀렸는데..그거때문인가..히아아아아아...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냥 아무렇지않게 자연스럽게 그렇게 친구로 지내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니까..
그냥 연애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너무 슬퍼서 눈물 쏟아보기는 처음이었어요.하루이틀 되면 성격상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게임하러갈때나 남자가 친구로 지내자고 했을때 지났던 그 길을 걸을때마다 자꾸 생각이나요..
그리고 그날 이후로 학교를 잘 안나와요..그래서 학교 나오라고 하면 귀찮다면서 아예 저랑 말하기를 회피하는 듯이 그러는데 저는 정말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내 숨겨진 비밀이라도 본건지 뭔지...
데이트날 헤어지기 전에 옆구리 꼬집어서 그런가.. 그냥 귀여워서 나도모르게 그랬는데.. 그게 문제였나 싶기도하고.. 더운데 부채질을 안해줘서 그런가..싶기도하고 하..
그냥 너무 보고싶어요 예전처럼 껴안고 아무말 없이 그냥 사랑받는다고 느껴지던 그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
왜이러는건지 잡는 방법은 있나요..한달도 채 안됬는데.. 왜이러는지 나도 참 바보같고, 4년 짝사랑했던 예전 첫사랑한테 차였을때도 이런 기분 안들었는데 진짜 좋아하긴 했나봐요.. 너무 보고싶은데
남들은 내 행동에 정떨어졌다고 하는데 그냥 저는 남자 본인이 귀찮아서(원래 학교를 잘 안나오던 친구인데 나때문에 자주 나왔었어요.. 나오라고 나오라고 재촉했었거든요..근데 학교 안나오는 날은 항상 마시지도 못하는 술 친구들이랑 가서 마시고있거나, 하루종일 잠만 퍼자고있어요..)일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 기회는 있다고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그친구도 B형이었는데..하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