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에게

ㄱㄱㅌ20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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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도 그냥 창피해서 하지 못하는 말
여기에 적어보려고 이 늦은 시간에 글 쓴다
멋진 글은 아니야 그냥 내 넋두리야
어느날 우연찮게 너와 나는 사귀게 되었어
너의 마음은 어디까지였는진 모르겠지만
그 당시 난 니가 첫사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열렬히 사랑했다고 생각해 너의 집 앞 공원 원형 의자에
서로 누워 껴안던 시간 그리고 수줍게 너의 볼에 뽀뽀 했던
그 시간 그리고 너와 나 헤어지고 1년뒤 같이 한 식사 자리
그 때 밥먹구 카페에서 급한 일이 갑자기 생겨
마음에 있는 이야기 꺼내지도 못하고 너와 헤어졌어
정말 남자답지 못했지 실망 많았을거야..
적어도 집에 바래다주고는 갔어야 했는데 말이야..
많이 실망스러웠을거야 하지만 니가 어떻게 느끼던간에
그 때 헤어진지 1년 언저리 되었었지만
여전히 넌 내 마음에 가득 차 있었어 아무런 설명도 못하고
널 두고 먼저 자리를 비운 내가 정말 바보였지..
지금도 여전히 널 하루에 적어도 5번은 생각 하는 것 같아
니가 나에겐 추억으로 남았기에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는 것 같고 내 건조한 삶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줘서
고맙다. 평생 넌 내 아름다운 추억일거야.
부디 나보다 좋은 여건에 나보다 널 더 사랑해 줄 수 있는
남자 만나길 간절히 바란다 진심으로.....
이젠 널 사랑한다기 보다는 추억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갈거야
어쩌다 마주칠지도 모르지만 마주쳐도 서로 추억에 묻고 살아가자.
난 항상 널 추억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