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 반전이였죠.
남자를 이성으로 보지 않던 제가 한 남자의 3개월 정도 구애 끝에 연애를 시작하게 됐었습니다.
처음 해본 연애인지라 뭐든게 다 신기하고 그 사람이 점점 가족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받아 본 사랑인데 이 감정을 딱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문제는 그 사람의 우울증이였습니다.
뭣도 모르고 일년 정도 사귀다가 어느날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오랜시간 공부만 해온 사람인데 그 동안 스트레스 안에서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진짜 죽고 싶고 집에 혼자 못있겠더라고요 갑자기 삶이 너무 무서워서 그렇게는 포기 못해서 메달리고 메달려서 다시 만나게됐습니다.
그는 저한테 헤어질 날짜를 줘가면서 다시 만나줬어요. 그렇게 세네번 메달리고 만나고 메달리고 만나고 하다가 나중에는 연인 관계는 아니나 연인관계인 것처럼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한 다섯번을 차였었어요. 그 과정에서 저는 한번도 먼저 헤어지자고 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자기가 스트레스 안에 있을 동안에는 저를 만나면서 스트레스가 사라질 때는 저한테 항상 이별공고를 했어요. 본인은 결혼은 평생 안한다 자식을 낳지 않겠다 너무 성공하고 싶다 너무 우울하다라는 별 핑계로 저에게 벗어나려고 했죠
그러고선 본인이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이면 저한테 다시 연락하고 보고싶다 하고...
그 중간중간마다 우울증 걸린 그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살게하기 위해 다 받아주고 같이 이겨내주고 해줬어요. 그렇게 바쁘다면서 너무 자기 인생이 힘들다면서 할거 다하고 남은 시간에 저한테 연락하고 다른 사람들이랑은 주말마다 여행다니고 ..
근데 그게 저도 모르게 저를 갉아먹고 있었나봐요. 일년동안 만나고 그 후 일년 반동안 헤어짐을 반복했으니깐요
한달 전 쯤 또다시 본인이 극도의 스트레스에 있다가 그게 해결되니 또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다시 만난 적도 없었으면서 .. 연인처럼 만나면서 연인 권리를 행사하면 우린 연인관계가 아니라며 타박을 주면서 ... 꼭 마지막에는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더이상 눈물도 안났고 아무 감정도 없었어요. 그렇게 한달 두달 지나니 그 사람이 보고 싶었다기 보다 그와 함께 있던 저를 뒤돌아 보면서 그동안 저를 갉아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다짐했습니다. 더이상 내 자신을 슬프게 만들지 않겠다고
그런데 또 최근에 연락이 왔어요.
처음에는 친구식으로 접근하다가 다시 연인관계로 발전되더라고요. 그러다 저도 더 많은 걸 기대하고 저는 또 망가지고 또 언제 도망갈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 사람한테 온갖 짜증만 내고 그러다 오늘 문득 이걸 내가 끊어내지 못하면 절대 못끊어낸다는 걸 알고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달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유일하게 못끊어낸게 저라면서 자기를 제발 용서해달라는데 .. 그 사람한테 제가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사랑을 받은 건 지금도 정말 고마워요. 하지만 진짜 끝내야할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안그럼 제가 죽겠다라고요..
저를 갉아먹던 사람과 끝냈어요
오늘 드디어 저를 갉아먹던 사람과 끝냈습니다
이년 반전이였죠.
남자를 이성으로 보지 않던 제가 한 남자의 3개월 정도 구애 끝에 연애를 시작하게 됐었습니다.
처음 해본 연애인지라 뭐든게 다 신기하고 그 사람이 점점 가족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받아 본 사랑인데 이 감정을 딱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문제는 그 사람의 우울증이였습니다.
뭣도 모르고 일년 정도 사귀다가 어느날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오랜시간 공부만 해온 사람인데 그 동안 스트레스 안에서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진짜 죽고 싶고 집에 혼자 못있겠더라고요 갑자기 삶이 너무 무서워서 그렇게는 포기 못해서 메달리고 메달려서 다시 만나게됐습니다.
그는 저한테 헤어질 날짜를 줘가면서 다시 만나줬어요. 그렇게 세네번 메달리고 만나고 메달리고 만나고 하다가 나중에는 연인 관계는 아니나 연인관계인 것처럼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한 다섯번을 차였었어요. 그 과정에서 저는 한번도 먼저 헤어지자고 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자기가 스트레스 안에 있을 동안에는 저를 만나면서 스트레스가 사라질 때는 저한테 항상 이별공고를 했어요. 본인은 결혼은 평생 안한다 자식을 낳지 않겠다 너무 성공하고 싶다 너무 우울하다라는 별 핑계로 저에게 벗어나려고 했죠
그러고선 본인이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이면 저한테 다시 연락하고 보고싶다 하고...
그 중간중간마다 우울증 걸린 그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살게하기 위해 다 받아주고 같이 이겨내주고 해줬어요. 그렇게 바쁘다면서 너무 자기 인생이 힘들다면서 할거 다하고 남은 시간에 저한테 연락하고 다른 사람들이랑은 주말마다 여행다니고 ..
근데 그게 저도 모르게 저를 갉아먹고 있었나봐요. 일년동안 만나고 그 후 일년 반동안 헤어짐을 반복했으니깐요
한달 전 쯤 또다시 본인이 극도의 스트레스에 있다가 그게 해결되니 또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다시 만난 적도 없었으면서 .. 연인처럼 만나면서 연인 권리를 행사하면 우린 연인관계가 아니라며 타박을 주면서 ... 꼭 마지막에는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더이상 눈물도 안났고 아무 감정도 없었어요. 그렇게 한달 두달 지나니 그 사람이 보고 싶었다기 보다 그와 함께 있던 저를 뒤돌아 보면서 그동안 저를 갉아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다짐했습니다. 더이상 내 자신을 슬프게 만들지 않겠다고
그런데 또 최근에 연락이 왔어요.
처음에는 친구식으로 접근하다가 다시 연인관계로 발전되더라고요. 그러다 저도 더 많은 걸 기대하고 저는 또 망가지고 또 언제 도망갈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 사람한테 온갖 짜증만 내고 그러다 오늘 문득 이걸 내가 끊어내지 못하면 절대 못끊어낸다는 걸 알고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달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유일하게 못끊어낸게 저라면서 자기를 제발 용서해달라는데 .. 그 사람한테 제가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사랑을 받은 건 지금도 정말 고마워요. 하지만 진짜 끝내야할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안그럼 제가 죽겠다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