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단짝의 암 걸리는 행동과 주인공병

발암기억2016.09.24
조회155





ㅎㅇ 일단 난 고1 시험을 앞둔 여자임
시험이 코앞인데도 불과하고 글을쓰는 이유는 더이상 참을수가없는 단짝의 행동때문임
쓰니는 여기에 글을 처음써봐서 좀 이상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림..!
쓰니는 고등학교 배치를 받았을때 좀 멀리 받음 원하는곳이긴했지만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다 떨어짐, 그래서 새 친구를 사귈 생각에 막막했음
근데 불행중 다행으로 같은 중이였던 애가 같은고로 배정받음 게다가 같은반임
그 친구도 아는애가 있어서 다행인지 우린 서로를 반가워함

근데 이 친구가 문제의 그 단짝임 이 아이를 이상이라고 부르겠음
처음 자리배치는 원하는 아이들끼리 앉게해줌, 그래서 이상이랑 난 같이앉았음
그렇게 첫날이 끝나고 쓰니는 평화롭고 스윗(?) 한 스쿨라이프를 기대함
그리고 다음날 정식수업을 함 몇교신지 정확히 기억은안나는데 쉬는시간에 이상이가
쓰니에게 말을검


"쓰니야 이것봐"
쓰니는 뀨? 하며 이상이를 쳐다봄, 그러자 이상이가 다리를 깜찍하게 흔들더니
"나 키가 작아서 발이 땅에 안닿앟ㅎㅎㅎ"


...으웅..
일단 쓰니랑 이상이는 키가 존만한편임 쓰니랑 이상이 둘다 150대 인데
이상이가 쓰니보다 큼 이 일이 일어난 후 신체검사를 했어서 정확함
근데 평소 쓰니는 본인 키에대한 언급을 일절 안하는편임, 좋을게없으니까
그래서 이상이의 행동이 좀 어리둥절했지만 그래 안닿을수도있지 했음 근데 정작
내가 잘 닿는데 이상이는 안닿는게 이상해서 다리쪽을 쳐다보니까(변태아님)
그 있잖슴 뒷꿈치랑 앞꿈치(?) 가 있는데 앞꿈치를 일부러 들어서 땅에 안닿게 하는게 보이는거..
그래도 쓰니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근데 이 일이 시초였음

그 후에 자리를 몇번더 바꿨는데 쓰니랑 이상이는 또 짝꿍이 됨
처음엔 친하니까 틱틱대도 좋아했음, 그리고 그럭저럭 지내다가 또 일이 생김
기술시간이였는데 선생님이 반에서 가장 작은애 중간인애 큰애를 뽑으라 하심
쓰니의 친구 A는 "쓰니야 나오자"라고함 그러자 반아이들이 술렁이며 쓰니를 뽑음
쓰니는 별말없이 흘러가는대로 있었음, 그리고 쉬는시간 나는 피곤해서 엎드려 자고있었는데
그 있잖아 몸은 자는데 귀에서 애들이 하는 말 다 들리고, 쓰니 짝꿍인 이상이가
애들이랑 얘기를 하다가 뜬금없이


"근데 얘들아 사실 내가 쓰니보다 작다?"


...???
아무도 안물어봤었는데..마치 쓰니가 공개적으로 제일 작은애가 되는걸 막기위해 하는말 같았음 게다가 그날은 신체검사 후라 이상이가 쓰니보다 크게나온건 알고있을텐데 굳이 그런얘기를꺼냄,하지만 쓰니는 별말없이 그냥 지나감 얘길 꺼낼 필요는없으니까., ㅎ

근데 이 글의 중점은 키 얘기가 아닌 이상이의 대화 방식임 키 얘기는 가끔나올거임
이상이의 대화방식은 처음엔 별생각없었는데 갈수록 암걸리는 대화임 예를들어 급식시간때 일이였음 처음엔 내가


"오늘 급식 맛없다"
쓰니는 정말 맛이없었기에 툭 던짐 근데
"그래도 해주신거니까 그냥 먹자"

...?

"...? 안먹겠다곤 안했는데.."
"그래도 급식아주머니들이 우릴위해 만들어주신거잖아"


쓰니는 조금 무안했지만 닥침 이땐 그래 이상이가 착한마음으로 말했을수도있지 하고 그냥 넘어갔음 내가 책도 아니고 좀 잘넘어감 ㅎ 요즘 예민해진것도 이상이의 대화방식 때문이였음
저게 뭐가 이상하냐 하는분들도 계실거같아 이제 더 정확히 알려드림
이 날은 학교 체육대회를 앞둔 날이였음
이상이랑 쓰니는 김가네 에서 김밥을 시켜서 쳐묵쳐묵하고있었음 쓰니는 먼저 얘기를 꺼냄


"우리반 꼭 1등 했으면 좋겠다"
보통 나는 내 친구가 저런말을하면 ㅇㅈ이나 그니까 라고 맞장구 쳐줬을꺼임 근데 이상이는
"애들 다 열심히하고있잖아"

쓰니 는 아 설마..했음
"그건 알지..근데 1등 하면 좋잖아"
"1등 못해도 반애들 다 열심히했잖아 그걸로 된거지~"


이제 몇몇분들은 이해하셨을거임 이상이는 상대방을 무안하게 만듬, 마냥틀린것처럼 마치 나는 키도작고 아담한데 남들도 생각해주고 너랑다르게 착해! 라는 이미지를 만들기위한듯
쓰니는 기분이 상해서 밥 다 먹고 얘기를 꺼냄 니가 그럴때마다 내가 무안하다고
그러자 이상이는 갑자기 아련히지더니 본인 과거 얘기를 꺼냄
중학생때 드센친구들 사이에서 있다보니 주눅들고그래서 강해지자 라는 생각에
이렇게 됬다나 뭐라나.. 그 얘기이 마음이 약해진쓰니는 조심해달라고 하고 어영부영 넘어감
그때 정확히 했어야 했는데..ㅅㅂ (부들

그 후로 이상이는 쓰니의 말을 방탄손주단처럼 싹다 불태웠는지 더 심해짐..ㅎ
무슨 얘기를하면 반박하기 바쁘고 내가 다 틀렸다는식으로 말함
본인의 의견을 얘기하는건 나쁜게아니지만 친한친구사이에 이런식으로 대화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안해지고 진지해짐 정작 이상이 본인은 본인의 잘못을 전혀모르고 고칠생각을 안함..

그리고 이것도 이상한 행동중 하나임 얘가 나한테 거의 맨날 했던말이 남자혐오(?) 임
맨날 나는 남자가 싫어..?이런식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는 한번 이런일이 있었는데
급식실 갈때 앞에 남자들무리가 오는거임 막 우리랑 스쳐지나가려고 하는 순간이였음


"어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이가 낸 소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쳐가려는 순간 갑자기 어머!! 하면서
남자애들 피해가는겈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게 한두번이아니라 항상
진짜 눈에 띄게 피해감 정작 남자애들은 신경도안씀..처음엔 아 얘가 진짜 뭔가 있구나 했는데
얘 남자친구도있었음ㅌㅋㅋㅋㅋㅋㅋ게다가 지금은 좋아하는애랑 썸도탐ㅋㅌㅌ
오히려 좋아하는 남자가 자주바뀌는 스타일임 그래서 이젠 이상이가 저럴때마다
쓰니는 본인이 민망하고 괜히 남자애들한테 미안함 그냥 본인은 아담해야하고 남들생각도 해줘서 착하고 하지만 남자애들한테 관심없는 오히려싫어하는 듯한 이미지를 심으려는듯했음..

그리고 항상 이상이는 나보다 키가 작다고 해주면 싫어하는척하면서 좋아함ㅋㅋㅌㅌ
야아~하면서 ㅋㅋㅋㅋㅌ이때부터 쓰니는 이상이는 키가 작다 라는식으로 말해줌
그때마다 좋아하기때무네...☆

아 그리고 이건 비슷한일인데 쓰니는 이상이랑 포함해서 다니는 친구가 3명임
나머지 한명을 포돌이라 부르겠음 왜냐면 변태거든...ㅎ 안어울리나 어쨌든..!
체육시간때 체육선생님이 쉬는 시간을 주셔서 포돌이랑 이상이는 벤치에 앉아있고
쓰니는 반아이들이랑 신나게 농구를 하고있었음 그러다 체력이 딸리기 시작해서 포돌이와 이상이가 있는 곳으로 감 근데 그 벤치 옆에 엄청 큰 포대자루가 있었음 구멍이 나있었는데
뭔가 비료? 자갈? 같은게 들어있었음 포돌이가 그걸 가지고놀더니 우리한테 가져옴
근데 그걸 보던 이상이가 얘기를 꺼냄


"근데 이게 뭘까?"
그걸 가지고놀던 포돌이가 대답해줌
"그니까 비료 아닌가?"

그때 이상이가 시동이걸림 ㅎ 쓰니는 이때부터 그 대화에서 빠짐

"이게 어떻게 비료야"
"..아닌가..?"
"여기서 비료 쓸일이 어디있어"
"저기 나무에.."
이때 우리가 소운동장에 있었는데 좀 산속이라 나무가많았음

"나무 쑥쑥 잘 자라고있잖아"

이상이의 저 한마디를 끝으로 포돌이는 입을 닥침..ㅎ
저게 장난식으로 한 말이였으면 몰라도 웃음기싹빼고 진지하게 해서 장난스럽던
포돌이도 주눅들어서 대답함 아건 아무것도아님 이상이 주인공병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음..ㅎ



..ㅎㅎㅎ아직 할 얘기가 많지만 딱히 궁금해하지도않을거같아서 이만 끝내겠슴!
아 현재 우리 사이는 되게 위태로운상태임 일어난일이 많았기때문에..ㅎㅎ
그럼..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