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솔직히 친구한테 변명으로 연끊었어 근데

ㅇㅇ20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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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랑 나랑 서로 힘들시기에 친해져서 전화도 자주하고 기대고했는데..걔가 성격이 많이 부정적이고 힘든일있으면 나 너무 힘들다 힘들다 전화만 하면 힘들다, 죽고싶다 이러니까.., 난 걔랑 있으면 자꾸 우울해지더라 나도 오늘은 기분좋고 같이 좋은 얘기 많이하고싶은데 힘들다고하면 힘들지.. 힘내 이런식의 대화들이 계속 오가니까 내 기분좋은 날에도 걔랑 우울함의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랄까ㅋㅋㅋㅋ...... 진짜 지겨워져서 미안하지만 좀 전화를 덜 하고 지내려 노력했음..
근데 그 친구가 자기가 담배를 핀다고.. 하니까 너무 놀라고 결국 저렇게 나약하면 해선 안될짓도 하게 되는구나 싶고, 내가 저렇게 되기 전에 부정적인 말들 걔로부터 들으면 안되겠구나, 같이 있으면 저런 짓 나도 하게 되겠구나 싶어서 이런저런 변명으로 연끊었음. 그렇게 된지 좀 됐는데 가끔 연락오더라.. 다 씹고 지내고 있음.. 그래도 잘한거같아
가끔 판에 얘같은 애들 친구로 둬서 힘들다고 하는 글들 자주 보는데.. 진짜 백이면 백 감정도 전염되더라 친구로서 달래주는것도 한두번이지 하루도 빠짐없이 힘들다 하는거.. 계속들으면 나도 기분 상하더라고.. 선택은 자유지만 경험상 그만하라고 얘길하던가 그애같이 더 안좋은 애라는걸 알게된다면 연 끊는게 나은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