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말쯤 임신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는데 추석이 지나고 자연유산이 되었어요 ㅠㅠ
너무 안타까워요..
결혼 3년만에 생긴 아이를..
임신 소식을 듣고 양쪽 집안이 무척 좋아하셨죠
추석을 앞둔지라 일찍 알려서 좀 걱정도 됐어요
요즘 첫 아이를 자연유산이든 계류유산이든 많은 분들이 유산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치만 설마 제가 유산이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죠.. 아니, 걱정은 했지만 설마 했었어요.
아이를 가진 기쁨에 친정엄마랑도 더욱 사이가 좋아져 저를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엄마한테 평소에 왜그렇게 차갑게 굴었는지.. 조심하라며 집에만 있으라며
서울에서 버스 두 번 갈아타고 한시간 반 넘게 걸리는 거리를 버스타고 오시고..
그동안 모은 오백원짜리 동전 세어보니 50만원. 태아보험 들으라고 주시고 먹고싶은거 꼭 먹으라며 100만원 주시고..
그러면서 산후조리원 얘기를 했어요
엄마가 그전부터 애기는 낳아서 너가 키워라 나는 차라리 돈을 줄게. 라며 애기는 좋지만 주변에 고생하시는 엄마친구들 보며 애기는 할미가 보기 힘들다.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줄게 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저도 물론 아이 가지려고 직장 관두고 좀 빠듯하지만 아이는 제가 키우려 했고 어린이집도 의사소통이 되는 4살정도부터 보내며 직장을 다시 다니려 했죠.
그런데 산후조리원을 조금 알아보니 제가 다니는 병원이 분당이고 친정이 강남 끝자락 (수서쪽) 이예요. 잘 사는건 아니구요..
저희 집은 경기도 광주구요..
친정 집이나 병원근처 주변은 전부 비쌀텐데ㅠㅠ
광주는 워낙 크고 잘 몰라서 아예 생각도 안해봤어요; 친정집이랑 거리도 좀 되구요..
산후조리원은 친정엄마가 지원 해준다 라는 말을 들었고
출산하면 돈으로 준다 라는 말을 들어보긴 했는데
이미 임신하고 처음 받은것도 고맙죠. 유산이 되었지만 ㅠㅠ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여기부터가 핵심입니당..
저희가 신랑 혼자 벌고 형편이 여유있는게 아니예요.
친정에선 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주고있어요
그치만 산후조리원까진 부담드리긴 싫어요
엄마가 주실 것 같은 느낌이라..
그래서 생각한게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건 힘들까~?
그랬더니 엄마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돈 안줘도 되니 엄마가 해줄게~ 넌 편하게 쉬어 라며..
신랑도 평소 엄마랑 술친구정도 되는 사이라 '장모님 와 계시는거 괜찮은데 산후조리원 안가도 되겠어?' 라며 걱정하는데,
아기 낳으신 엄마들! 산후조리원이 꼭! 필요한가요?
제 친구들은 대부분 다 조리원에 있었는데 아이 셋 낳은 한 친구는 전부 집에서 했다고 해요~
그래서 산후조리원이 꼭 필요하진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글을 적습니다.
산후조리원이 꼭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8월 말쯤 임신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는데 추석이 지나고 자연유산이 되었어요 ㅠㅠ
너무 안타까워요..
결혼 3년만에 생긴 아이를..
임신 소식을 듣고 양쪽 집안이 무척 좋아하셨죠
추석을 앞둔지라 일찍 알려서 좀 걱정도 됐어요
요즘 첫 아이를 자연유산이든 계류유산이든 많은 분들이 유산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치만 설마 제가 유산이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죠.. 아니, 걱정은 했지만 설마 했었어요.
아이를 가진 기쁨에 친정엄마랑도 더욱 사이가 좋아져 저를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엄마한테 평소에 왜그렇게 차갑게 굴었는지.. 조심하라며 집에만 있으라며
서울에서 버스 두 번 갈아타고 한시간 반 넘게 걸리는 거리를 버스타고 오시고..
그동안 모은 오백원짜리 동전 세어보니 50만원. 태아보험 들으라고 주시고 먹고싶은거 꼭 먹으라며 100만원 주시고..
그러면서 산후조리원 얘기를 했어요
엄마가 그전부터 애기는 낳아서 너가 키워라 나는 차라리 돈을 줄게. 라며 애기는 좋지만 주변에 고생하시는 엄마친구들 보며 애기는 할미가 보기 힘들다.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줄게 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저도 물론 아이 가지려고 직장 관두고 좀 빠듯하지만 아이는 제가 키우려 했고 어린이집도 의사소통이 되는 4살정도부터 보내며 직장을 다시 다니려 했죠.
그런데 산후조리원을 조금 알아보니 제가 다니는 병원이 분당이고 친정이 강남 끝자락 (수서쪽) 이예요. 잘 사는건 아니구요..
저희 집은 경기도 광주구요..
친정 집이나 병원근처 주변은 전부 비쌀텐데ㅠㅠ
광주는 워낙 크고 잘 몰라서 아예 생각도 안해봤어요; 친정집이랑 거리도 좀 되구요..
산후조리원은 친정엄마가 지원 해준다 라는 말을 들었고
출산하면 돈으로 준다 라는 말을 들어보긴 했는데
이미 임신하고 처음 받은것도 고맙죠. 유산이 되었지만 ㅠㅠ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여기부터가 핵심입니당..
저희가 신랑 혼자 벌고 형편이 여유있는게 아니예요.
친정에선 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주고있어요
그치만 산후조리원까진 부담드리긴 싫어요
엄마가 주실 것 같은 느낌이라..
그래서 생각한게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건 힘들까~?
그랬더니 엄마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돈 안줘도 되니 엄마가 해줄게~ 넌 편하게 쉬어 라며..
신랑도 평소 엄마랑 술친구정도 되는 사이라 '장모님 와 계시는거 괜찮은데 산후조리원 안가도 되겠어?' 라며 걱정하는데,
아기 낳으신 엄마들! 산후조리원이 꼭! 필요한가요?
제 친구들은 대부분 다 조리원에 있었는데 아이 셋 낳은 한 친구는 전부 집에서 했다고 해요~
그래서 산후조리원이 꼭 필요하진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글을 적습니다.
경험자분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