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상황에는 이런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아이 먹을 것 문제.

궁금해요2016.09.25
조회354

아까 쓴 글을 쓰고 나니 이런 상황도 있을 법해서 추가로 써봅니다;;

출처는 마찬가지로 일본인들이 동일본대지진 경험담을 쓴 글이에요~

 

*한줄요약: 자기 자식이 먹을 게 없는데 다른 사람이 자기 아이 먹을 게 없다면서 조금만 나눠달라고 한다면?


721: 名無しさん@HOME 2013/09/30(月) 03:55:52.75 0

비난받는 것 각오하고 쓴다
지진 재해 때 피난소에서 아내가 아이에게 분유를 주고 있으니까,
「나의 아이에게도 나누어 주세요」라는 목소리
보니까 그 사람은 3세 정도의 유아를 데리고 있었다
집이 있으면 별도겠지만,
지진 재해 직후에는 빨리 편의점에 가지 않는 이상 물이나 음식도 없다
특히 아기 분유는 귀중하고 일단 손에 들어 오지 않는다






다행히 집은 해일을 당했지만, 집안이 물로 휘저어지는 정도로 끝났으니까
봉을 뜯지 않은 분유 깡통이나 패트병은 무사했다
하지만 나는 거절했다,
그 때는 어느 정도로 나라의 지원 물자가 도착할지도 불명,
와도 그 양은 한정되는게 당연했다
아이는 이럴 때이기에 더욱 영양을 얻었으면 했고,
나머지를 다른 사람에게 줄 정도라면 아내가 마셨으면 했다
게다가 그 사람에게 주면, 유아를 안고 있는 이외의 사람에게도 주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버린다

하지만, 그 자리의 서로 돕기 동조압력이 심해서, 이동할 때까지 바늘 방석이었다
그 사람은 몇번이나 오고, 그 때마다 주위의 시선이 힘들어져요,
오지랖 넓은 아줌마가 「조금 정도는…」하고 옆에서 간섭해와요
이쪽도 노동력을 바란다고 말한다면 얼마든지 협력할거예요,
모두의, 나아가서는 나의 가족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렇지만 이 식량은 일방적인 제공으로, 누군가가 대신할 것을 주는 것도 아니다
여진 속, 완전히 물이 떠내려가지 않은 집에서 결사적으로 찾아낸 것이기도 하고,
그것을 간단하게, 「이런 때야 말로 운운」하고 남의 물건을 제멋대로 하려는 무리들에게
둘러싸인 것이 수라장


722: 名無しさん@HOME 2013/09/30(月) 04:02:41.32 P

아니-비난은 없어요.
분유의 잔량=아이의 생명같은 상황이겠지

723: 名無しさん@HOME 2013/09/30(月) 04:04:25.48 0

3살이면 이미 분유 먹을 나이는 아니지요
엄마가 자기 음식 주면 좋을 텐데

724: 名無しさん@HOME 2013/09/30(月) 04:20:32.71 0

그래그래
그렇거나 「조금 정도」하고 참견하는 아줌마가
자신의 몫을 나누어 주면 돼

725: 名無しさん@HOME 2013/09/30(月) 04:23:35.47 0

>> 721
비상시이고, 우선 순위를 붙이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해
하지만, 저 쪽도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해. 당신에게 매달릴 수 밖에 없었어.
어느 쪽도 잘못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신이 저 쪽을 악역 취급하는 것은 잘못됐어.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94
http://awabi.2ch.net/test/read.cgi/live/1379784339/
(번역 출처: http://storyis.blogspot.kr/2016/04/2ch-3_20.html#.V-T7orf_rcs)
와...진짜 이건ㅜㅜ아이가 배고파하고 있는데 우선 내 아이 입이 우선이라 주기 힘든 상황이라니!;;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ㅠㅠ 아, 참고로 비슷한 이야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한줄요약: 알레르기 환자라 보통 음식은 쉽게 먹을 수 없기에 먹을수 있는 음식을 준비해 놨는데, 그걸 아무것도 먹을 게 없는 주변 사람들이 달라고 한다면?
93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01:47:54 ID:JHd
전에 피난소에 있었을 때 이야기
나의 아내는 인스턴트나 레토르트 식품 같은 장기 보존식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와서 먹을 수 없다
운이 좋으면 설사가 멈추지 않게 되거나 구토, 최악의 경우 체내에 수포가 생기고 기도를 막아서 호흡곤란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원인은 특정한 방부제와 특정한 기름일거라고 짐작은 되었지만, 구체적으로는 모른다
그러니까 나의 피난 가방에는 아내가 먹을 수 있는 통조림류나 소량으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초콜릿만을
대량으로 채워놓고 있었다
나의 아내에 한정하지 않고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같은 대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피난소에서 넘기라는 말을 들었어요

아내는 음식이 도착했다고 해도, 그것이 편의점 도시락같은 방부제가 들어있는 것
혹은 먹은 적이 없고 장기보존이 되는 음식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올 우려가 있다
섣불리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에, 가져온 식량을 조금씩 나누어서 먹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초콜릿은 아이가 보면 갖고 싶어하고,
통조림은 딱딱한 것을 먹을 수 없는 노인에게 제공하라며 가져감을 당할 뻔 했다
질이 나쁜건 알레르기는 응석이라는 생각으로 강탈하려고 하는 사람들
나와 아내 두 명 상대로 집단으로 나오고, 부모는 아이도 방패로 삼는다
훈육이 되지 않은 아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음식을 먹고 싶다고 울부짖는다
내가 사수했지만, 만약 아내가 여자 혼자서 피난했으면 음식을 빼앗기지 않았을까 생각될만큼 험악했다
텔레비전에서 피난소 이야기가 나올 때, 아내의 음식을 아내가 혼자가 되었을 때
어떻게 사수시키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버린다
그러나 저런 프라이버시가 없는 공간에서는 명확한 방법을 전혀 생각할 수 없다


9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04:56:59 ID:C7q
>> 931
・의사의 진단서 같은 것을 준비해 둔다
 이 사람은 이런 것 밖에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것을 억지로 먹이려고 하거나
 스스로 준비한 식료를 취하거나 해선 안 된다고 명기를 받는다
 피난소에서의 체험을 의사에게 상담하고, 그럴 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리 변호사에게 상담해 둔다
 억지로 식료를 빼앗고 알레르기가 나왔을 경우에는
 그 사람은 이러이러이런 죄를 추궁받고
 이쪽은 이런 소송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오해라
 같은 것을 정리해서 적절한 반론, 필요하면 위협이 되도록 한다

나라면 이 정도일까

9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08:19:27 ID:3qH
>> 931
굶주림이나 생명의 위기를 느끼면 사람은 미쳐.
그것이 본래의 모습이라는 말이 자주 있는데
재해지에서는 그러한 사람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9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08:37:01 ID:SvW
피난소의 이재민님은 머리가 미쳐 버리고 있으므로 어떻게 해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닐까
어떻게든 해서 발견되지 않도록 남몰래 먹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프라이버시의 확보라고 생각했지만 어려워

9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11:53:54 ID:JHd
비상용 가방에는 에피펜도 들어가 있고, 여러가지 설명이 정리된 약수첩도 가져 갔지만
남의 음식을 빼앗는 사람들이 냉정하게 그런 것을 볼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남의 내일보다 지금의 자신이야
지금 배가 비어있는 사회적 약자가 있다
지금 눈앞에 음식을 가지고 있는 여자가 있다
그러면 빼앗으면 된다
간단하게 쓰면 이런 구도야
설득이나 설명은 듣지 않는다
게다가 상대는 「딱 하나만」이라는 생각이다
상대는 하나라도 그 하나를 여섯 명이 가져가면, 아내의 3일 분의 식량이다
피난소라면 그런 걸 말해도 이해를 얻지 못한다

9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11:59:44 ID:lrc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여기(오픈)에 있었죠
실제로 같은 사안이 많이 있었을 거야—

9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12:17:47 ID:JHd
>> 937
음식만이 아니고, 물자도 서로 나눕시다 하고 도덕심을 간지럽히는 말을 하고
준비하지 않는 사람이 준비하고 있었던 사람에게서 빼앗아 가니까요
나는 건강한 몸이니까 모르지만, 방한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면 지병이 악화되는 사람도 있을텐데
서로 나누는 것이 소중하다는건 알아요
하지만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은 다르지 않은가
서로 나누는 것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 필수품을 제외하고 여유가 있는 부분에 한정해야 하는 것이야

9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12:20:55 ID:C7q
이젠 그렇다면 가지고 온 식량은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먹을 때는 담요 덮어쓰고자고 있는 척 하면서
하거나 하는 것 밖에 없잖아

9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12:25:49 ID:j5e
젊은 남성 몇사람이 지참한 비축품을 많은 피난민에게 강탈당할 것 같아서,
그 이래 차에서 잠을 잤다는 글이 있었지
이러한 이야기를 부부끼리 하고 있으니까, 갑자기 아내가 화내면서 친정에 돌아갔다는 것도 읽었다
아내 「서로 나누어야 했는데, 탐욕을 부리는 쪽인 남편에게 정이 떨어졌다」

관련된 이야기
【2ch 막장】동일본대지진 때, 친구들과 피난소에 갔을 때 아저씨들이 물자를 모두 넘기라고 했다. 노인과 아이들 위주로 분배한다고 하여 거절하고 떠났다. (*이어지는 판으로 해놓은 첫번째 글에 인용한 이야기입니다.)


9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12:26:23 ID:kaT
우리집은 남이 싫어 하는 애완동물도 있기 때문에 피난소에는 남편이 가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여기에 없는 사람의 몫은 줄 수 없습니다」는 말을 들으면 단념한다
최악의 경우 남편만이라도 오래 살아 준다면 좋다

가옥이 무너져도 주차장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하고 있고
빗물 탱크도 설치하고 있으니까 인간의 음료수는 곤란하지만 생활용수는 어떻게든 된다
나는 몸에 비축이 있으니까 서플리먼트와 물로 어떻게든 되지만 애완동물과 남편은 그럴 수도 없고
사료와 음료수와 약만은 내 부담으로 확보해서 나날이 사용하고 보충은 하고 있다
이웃에게 무슨 말을 듣던 상관없어, 눈도 뜨지 않았을 때부터 자신이 기른 애완동물만은
어떻게든 돕지 않으면 해서 거기에만 돈 들여서 준비하고 있는 바보부모예요

94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12:26:49 ID:GXr
저 애들 재빠르기 때문에 속공으로 찾아내서 돌격해올거야

94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4(日)12:32:30 ID:j5e
>> 942
그렇죠—
근처의 인간에게 비축품 넘기라는 말을 들었던 사람도 있었지—
DQN의 생명력 굉장하기 때문에, 아무리 멀어도 냄새맡고 밀어닥칠 것 같아
평소의 진상짓이 생명의 위기란 이유로 더욱 급진화하는 걸, 이길 수 있을 느낌이 없어요 orz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0070666/
(번역 출처: http://storyis.blogspot.kr/2016/09/2ch_84.html#disqus_thread)

그러고보니 여기에도 알레르기 음식 강요가 짜증난다는 이야기가 올라온 적 있었죠;; 댓글란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의 한탄이 가득을 이루었었고;; 하지만 저런 상황에는 더욱 심각하겠네요ㅠㅠ. 당장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을 지경이 되어도 아무것도 쉽사리 입에 넣을 수 없다니;;ㅠㅠㅠㅠ 게다가 의료조치를 바로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에잇,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지!'하고 에라 몰겠다 하고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아니지, 알레르기 항원이라면 배 채울 만큼 먹지도 못하는군요?;; 단 한 입 먹거나 살짝 닿기만 해도 바로 반응이 시작되기도 하니까;;저런 상황에서 어린이, 여성, 노인, 환자 등의 약자일수록 위험하긴 하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요. 알레르기 환자도 엄연히 지병을 가진 환자이고, 약자의 입장에 속하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