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는군요..

ㅇㅇ2016.09.25
조회617

안녕하세요 고3 여학생입니다!!
저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는구나 하고 글올려봐요 ㅠㅠ

제가 3년동안 좋아한 남자애가 있었어요
그남자애를 ㅋ이라고 해둘게요

ㅋ이랑 저랑은 1학년때 같은반이었고 3학년인 지금 같은반이예요 제가 1학년때 이애를 좋아해서 고백했다가 차였어요 ㅠㅠ 그런데도 포기가 안되는게 아 난 얘를 엄청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그래서 그냥 뒤에서만이라도 조용히 좋아하자 하고 아무한테도 말안하고 끙끙거리고 있었어요.. 평소에 ㅋ이가 여자애들이랑 엄청 친한데 ㅋ이가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여자애가 있더라구요.. 저보다 훨씬 이쁘고 공부도 잘하고.. 일부러 자리를 바꿔가면서까지 둘이 짝하고 말이예요ㅠ 항상 질투심으로 가득했던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한 한달전쯤부터 친구들이 ㅋ이가 너 수업시간에 자주 쳐다본다? 이러는거예요 전 에이 설마 하고 넘겼는데 정말이더라고욬ㅋㅋ 저랑 계속 눈이 마주치는데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근데 오늘 페이스북에 "내가 못된놈이라서 고백도 못하고 진짜 미쳐버리겠다" 라고 올라오길래 진짜 3학년 되면서 말한마디도 안해본 ㅋ이에게 페메를 보내봤어요 니가 왜 못된놈이냐고 그래서 답이 오는데, 너한테 제일 나쁜놈이고 못된놈이었는데 넌 왜 그걸 모르냐 라는겁니다.. 전 당황해서 읽고 튀었는데 ㅋ이가 널 차고 난 뒤로 항상 후회했어.. 이렇게 좋아하게 될줄 알았으면 그때 받았어야했는데,.. 하는거예요!!! 설마설마 하고 기다려봤는데 수능끝나고 제대로 고백할게 라고 왔어요 ㅠㅠㅠ 하아!!!! 저 어쩌죠 ㅠㅠ 너무 좋아요 아 ㅠㅠㅠㅠ 역시 짝사랑은 포기하면 안되는건가봐요!!

수능이 코앞인데 핑크빛으로 물들어서 집중이 안되네요 ㅠㅠㅠ 아... 너무 행복해요!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음.. 여러분들도 좋은 사랑 하시길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