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댓글을 읽다보니 뭔가 오해를 하는 부분 있는거 같아. 정정하려고 이렇게 추가글을 올려.
내가 쓰는 한달데이트 비용은 평균 60~70 정도야. 많이 나오면 80이상도 나오긴 하지만
보통 60~70사이고, 적게 썼다 싶으면 40~50으로 가끔 나올때도있어.
미안해 형, 누나, 동생들 글을 읽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
저렇게 100만원이 넘게 나오던 시절은 초창기 시절이야. 지금은 그렇지 않아.
그래서 몇번 백만원씩 넘어보고 안되봐서 데이트 통장을 제시했던거야.
여러 조언이나 댓글 고마워.
우리가 사귄지 좀 되었어. 내가 갖고 있는게 많은 사람은 아니라, 안좋은쪽 의미로 만나는건 아니라 생각해. 그럼 진작에 헤어지지 않았을까?
진심어린 조언도 있었고, 뭐 내생각대로 찌질하다고 몇푼에 그런다고 하는 말도 있었고
여러말들이 있었어. 다들 공감되는 말이고,
이렇게 관심 가져주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형,누나, 동생들...
뭐 나한테 들어가는 돈 한푼이라도 아껴서 데이트 비용에 충당하고,,, 그렇게 비용 절감해서 한푼이라도 적금들고.... 참 부정적인 시선들도 많더라. 남자가 고거가지고 구질구질 해보고 찌질하다던지 뭐. 그렇게 볼수 있다 생각해. 시선은 다양하지. 어찌보면 나 스스로 구질구질하다 생각하니 썩 틀린말도 아닐꺼야.ㅋ
뭐... 얼마 안되는 돈이긴 한데, 내가 수입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라고 생각해.
근데 그 얼마 안되는 돈이라도 아껴서, 부모님 손 안벌리고, 대출 조금 보태서, 신혼집 전세 구할 능력은 된거 같아.(아마 서울권은 아닐꺼야ㅋㅋ)
그래서 데이트 통장 했었고, 거기서 부족하면 내가 알아서 말하지 않고 십 ~ 이십 더 넣곤했어.
근데 근래에 데이트 통장 그만하고 그냥 서로 번갈아 내자고 하더라고.
뭐 나는 그런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그러자 했지.
처음에는 그렇게 잘 서로 규칙을 정해서 내기도하고 그랬는데,
뭐 알잖아. 처음이 그렇지 나중에도 그게 상황마다 지키기도 어렵고,
그냥 다시 물흘러 가는대로 흘러가는거.
그래도 뭐 내가 좋으니까. 별생각 없이 오늘 고생했다고 하면서
같이 밥먹으면서 내가내고, 영화비 내가 내고,
이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드는거야.
애는 나한테 돈쓰는게 아까운건가? 솔직히 데이트 통장하던 시절보다 돈은 훨씬 더 나가더라고.
카드로 긁다보니 나도 나중에 봐서 알지. 카드값 나가는거보고,
데이트 비용으로만 내 생활비 십만원정도 제외하고 다 그걸로 빠지더라고.
나한테 쓰는 물품도 아껴, 옷이라던가 나한테 들어가는 것들은.
그래서 그런지 나는 점점 후즐근해지더라고.
왜그리 찌질하게 사냐고?
나중에 결혼하려면 한푼이라도 아껴야지.집도 장만하고 해야하는데,
그래도 그런 돈이라도 한두푼 아껴야 적금도 꾸준히 들고 하지 않겠어?
나한테 들어가는 돈은 아끼고 그걸 데이트 비용으로 좀더 충당해서 적금도 들고 그래.
개인적으로 어쩔수 없이 빠지는 비용 제외하고. ㅋ
아무튼 그렇다고 내가 전부 내는건 아니야. 번갈아 내려고 하는데. 이게 말이 그렇지, 카드값 내역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거지.
예를들자면 지나가는 길에 음료가 먹고싶어서 뭘사고, 간식이 싸길래 샀어.
대충 오천원 정도 나왔다 치고....먹자고 해서 먹어. 그리고 내가 내.
그리고 간단하게 식사를 하러 갔어. 대충 만삼천원 나왔을꺼야. 이것도 내가 내.
그리고 소화시킬겸 놀이거리를 하재. 한 이삼천원 할꺼야.
그래도 이거는 내겠지 하는데. 들어가서 둘다 멀뚱히 있으면 뻘쭘하잖아?
그래서 내가 또 돈을 내.
그러면서 나한테 얼마정도 넣을수 있는지 물어봐.
봐. 형, 누나, 동생들. 이게 비싼돈 아니더라도. 기분이 나빠.
서로 좋아하면서 만나는건데. 이게 당연한거야?
그래서 좀더 넣을수 있지만 기분이 나쁘더라고. 그렇지만 표내지않고 삼천원만 낼수 있다 했어.
그리고 나서 삼천원어치 끝나고 나서, 서로 좀 아쉬웠지만 현금이 난 없었어.
근데 더할꺼냐고 물어봐서. 없다고 했더니 자기가 이천원 더내더라고.
흠. 그냥 내생각엔 그래. 간식 내가 먹고 저녁비 내가 샀으면, 그래도 이거 얼마 비싼것도 아닌데, 바로 자기가 내야 되는게 맞지 않아?
이런 날은 헤어질때 기분이 썩 좋지가 않아.
그리도 다음날, 또만났어.
가게가서 뭘 사먹었는데, 꽁으로 받은 쿠폰 받은게 있다고 그걸로 내면서 아꼈다 말하면서 좋아하더라고. 한 오 ~ 육천원 나왔을꺼야. 그건 여친이 쿠폰으로 냈어.
그래 잘했다 . 그랬지.
(예전에야 데이트 통장 쓸때야 서로 아끼는거지만. 요즘 뭐 커피 마시러 가자고 할떄나, 그럴때마다 저런 쿠폰을 내더라고, 근데 솔직히 내돈 아끼는건 아니잖아? 그렇게 마시고, 밥값은 내가 내니까. 하지만 다른 사람하고 쓸수 있는걸 나하고 썼으니 그러려니 하면서 밥값 내는데 거부감 안들고 내가 내곤했어. 하지만 지금은 왠지 기분이 나빠. 내 기분상태 때문에 그렇겠지)
아무튼 배고프대 치킨이 먹고싶대.
그래서 치킨 주문했어. 뭐도 먹고 싶다 해서 같이 주문했지.
솔직히 어제그렇게 내가 냈으니 오늘은 여친이 내지 않을까 생각했어.
근데 자리를 비우는통에. 또 내가 냈어. 한 이만 몇천원 나왔어.
뭐. 그러려니해. 자리를 비웠으니 내가 낼수 있어.
근데 적어도 먹기전에
"오빠 잘먹을께, 다음에 내가 살께" 라던가. 이것도 안바래 아니면
"오빠 고마워 잘먹을께" 라던가.
뭐라고 한마디라도 하고 먹어야하는데,
그냥 먹어.
준비도 셋팅도 내가 다하고 먹어.
그렇게 뭐먹을꺼 먹고 놀고 헤어져.
그럼 여자친구는 나를 만나면서 쓰는돈이 총 2~3천원. 쿠폰까지 합하면 이틀동안 8천원이야.
나는 이틀동안 여자친구 만나면서 내는돈이 4~5만원 돈 되고(자잘하게 먹자고 해서 내는거까지해서).
이게 데이트 통장 하지말고 번갈아 내자 해서 현재 우리가 내는 돈이야.
난 솔직히 좀 많이 속상해.
사람들 시선이 그래? 내가 이런말하면 그 여자한테 쓰는돈이 아까워서 그런거고.
상대방 여자가 돈을 안내는건 자기한테 투자하는 돈이 많기 때문에 그런거고.
물론 무조건 저러지 않아. 무조건 저린식이었다면. 돈보다도 정나미가 떨어져서 안만났을꺼야.
그렇지만 그 비율이 저런식으로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서 하는 말이야.
나중에 결혼할때 결혼자금 제대로 모으지 못하면 뭐라 할꺼잖아.
지금 있는대로 다 퍼주는건 퍼주는대로 바라면서
나중에 결혼할떄도 제대로 모은거 없으면 한심하게 보겠지.
미안 좀 많이 삐딱했지. 근데. 솔직히 남자인 내가 느끼기에.
너무 부조리한거 같아. 누구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 돈을 안내도 되고,
누구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 돈을 내야되는거야?
근데 난 여자니까. 당연히 받아먹는게 당연한거야 라는 부조리한 생각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상상이상으로 많다는게 솔직히 기분나빠.
내 여친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해. 근데. 그런 부조리함을 어느정도 들고 있는거 같아서
기분좋게 서로 데이트 하려고 만나서,
나만 기분안좋아 헤어질때가 있어. 물론 여자는 모르지. 이런거 티낼정도로 바보는아냐.
대체. 뭘까. 내가 이상한걸까? 뭐가 맞는거야.
그냥 금수저 아니면 돈을 왕창 물고 있지않으면 , 혼자 사는게 맞는건가.
미안 좀 쓰다보니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기분도 나쁘고. 나 스스로도 찌질해진거 같고.
기분이 나빠졌나봐.
그냥 속상해서 끄적였어.
올바른 생각을 갖고 상대방을 배려할줄 아는 여성분들도 많다고 당연히 생각해.
사랑은 혼자하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거잖아.
같이한다는건 서로 배려하는 마음은 베이스로 깔고 가는거라 생각해.
배려라는건, 누군가 말을 하기전에, 불편함을 느끼기전에, 사전에 현명하게 나서서
대처하는거라 생각하고.
적어도 위의 같은 상황에선 여자분이 배려하는게 맞다 생각해.
남자가 나서서 뭔가를 하려한다면 상당히 찌질해보이고, 없어보일꺼야.
여자도 그리 생각할테고, 근데 그걸 알면서도 남자가 뭔가를 제스쳐를 취할때까지 가만히 받아먹는 아기 새마냥 입만 벌리고 있다면,
데이트 통장 하지말자고 한후 그 이후 데이트 비용.
본문 내용은 밑줄친 아래에 있어.
맨 위에다가 이렇게 글을 써놓지 않고 추가글을 남기면 헷갈리더라고.
일단 휴대폰으로 아무 생각없이 내가 쓴글 보다가 판이 됐던걸 보고 깜짝 놀랐지뭐야;
이렇게 많이 봤을 줄은 몰랐어;;
휴대폰으로 무심코 눌러서 들어왔다가.
댓글을 전부 읽었어; 그러다보니 한시 반이 다되가네;; 낼출근해야되는데. ㅠㅠ
그리고 댓글을 읽다보니 뭔가 오해를 하는 부분 있는거 같아. 정정하려고 이렇게 추가글을 올려.
내가 쓰는 한달데이트 비용은 평균 60~70 정도야. 많이 나오면 80이상도 나오긴 하지만
보통 60~70사이고, 적게 썼다 싶으면 40~50으로 가끔 나올때도있어.
미안해 형, 누나, 동생들 글을 읽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
저렇게 100만원이 넘게 나오던 시절은 초창기 시절이야. 지금은 그렇지 않아.
그래서 몇번 백만원씩 넘어보고 안되봐서 데이트 통장을 제시했던거야.
여러 조언이나 댓글 고마워.
우리가 사귄지 좀 되었어. 내가 갖고 있는게 많은 사람은 아니라, 안좋은쪽 의미로 만나는건 아니라 생각해. 그럼 진작에 헤어지지 않았을까?
진심어린 조언도 있었고, 뭐 내생각대로 찌질하다고 몇푼에 그런다고 하는 말도 있었고
여러말들이 있었어. 다들 공감되는 말이고,
이렇게 관심 가져주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형,누나, 동생들...
뭐 나한테 들어가는 돈 한푼이라도 아껴서 데이트 비용에 충당하고,,, 그렇게 비용 절감해서 한푼이라도 적금들고.... 참 부정적인 시선들도 많더라. 남자가 고거가지고 구질구질 해보고 찌질하다던지 뭐. 그렇게 볼수 있다 생각해. 시선은 다양하지. 어찌보면 나 스스로 구질구질하다 생각하니 썩 틀린말도 아닐꺼야.ㅋ
뭐... 얼마 안되는 돈이긴 한데, 내가 수입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라고 생각해.
근데 그 얼마 안되는 돈이라도 아껴서, 부모님 손 안벌리고, 대출 조금 보태서, 신혼집 전세 구할 능력은 된거 같아.(아마 서울권은 아닐꺼야ㅋㅋ)
이런 이야기 하면 겨우 그까짓거 하면서 웃는 형 누나, 동생들도 있겠지?
근데 쑥쓰럽게도, 대출을 전혀 안끼고는 힘들겠더라.
집이 잘사는 편은 아니라서. 손벌리긴 어렵고 말이야.
혼자사는 거라면. 서울만 아니면 좀 괜찮은 전세를
대출없이도 구할수 있을꺼 같은데.
신혼집을 구한다면 혼자가아닌지라, 대출은 필수더라고 ㅋ
시원찮아 보이지만 그나마 말할수 있는 자랑거리가 이거 밖에없네.
(데이트 비용가지고 쪼잔하고 찌질하고 구질구질 하다라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은데 그분들 눈에는 뭐 시원찮겠지 ㅋ)
아 마지막으로.... 비율적으로 그런 부분을 인지했을때 문득 속상할때가 있단 말이지...
매번 그런다는건 아니야; 내가 영화비랑 먹을꺼 사면, 저녁은 여친이 내기도 하고 그러기도해.
아래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매일 그런식이었다면, 만남을 유지 하기 힘들었을꺼야.
단지 비율 적으로 봤을때... 저런경우가 좀... 더러 있어 돈쓰다가도 속상할때가 있단 말을 하고싶었어.
여자친구도 배려심도 있고, 생각도 있는 친구라.
내가 댓글처럼 속상하고 쪼잔하고 찌질한 마음에 글을쓴거니, 여친이 좋게 표현되지 않은것
뿐이니까 그점 이해해주길 바래.ㅠㅠ
아무튼 댓글을 쭉 다읽다보니 뭔가 혼동이 있는거 같아서 추가글을 올렸어.
그리고 여러 진심어린 형,누나,동생들 조언 댓글 정말 고마워! 그럼 난 이만 자야되겠어
출근해야되서!
------------------------------------------------------------------------
어렵다 어려워... 형 누나들, 그리고 동생들 보기 편하게 말편하게 할께...
일단 우리는 둘다 직장을 다녀. 내가 한두살 오빠고,
버는 건 내가 좀더 벌꺼야 아마..
처음에는 내가 전부 내다가. 그게 부담스럽더라고. 돈이 많나가더라 솔직히.
내가 좋아서 내긴 했지만.
한달에 백이상 나가는거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데이트 통장 제시했어.
그래서 데이트 통장 했었고, 거기서 부족하면 내가 알아서 말하지 않고 십 ~ 이십 더 넣곤했어.
근데 근래에 데이트 통장 그만하고 그냥 서로 번갈아 내자고 하더라고.
뭐 나는 그런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그러자 했지.
처음에는 그렇게 잘 서로 규칙을 정해서 내기도하고 그랬는데,
뭐 알잖아. 처음이 그렇지 나중에도 그게 상황마다 지키기도 어렵고,
그냥 다시 물흘러 가는대로 흘러가는거.
그래도 뭐 내가 좋으니까. 별생각 없이 오늘 고생했다고 하면서
같이 밥먹으면서 내가내고, 영화비 내가 내고,
이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드는거야.
애는 나한테 돈쓰는게 아까운건가? 솔직히 데이트 통장하던 시절보다 돈은 훨씬 더 나가더라고.
카드로 긁다보니 나도 나중에 봐서 알지. 카드값 나가는거보고,
데이트 비용으로만 내 생활비 십만원정도 제외하고 다 그걸로 빠지더라고.
나한테 쓰는 물품도 아껴, 옷이라던가 나한테 들어가는 것들은.
그래서 그런지 나는 점점 후즐근해지더라고.
왜그리 찌질하게 사냐고?
나중에 결혼하려면 한푼이라도 아껴야지.집도 장만하고 해야하는데,
그래도 그런 돈이라도 한두푼 아껴야 적금도 꾸준히 들고 하지 않겠어?
나한테 들어가는 돈은 아끼고 그걸 데이트 비용으로 좀더 충당해서 적금도 들고 그래.
개인적으로 어쩔수 없이 빠지는 비용 제외하고. ㅋ
아무튼 그렇다고 내가 전부 내는건 아니야. 번갈아 내려고 하는데. 이게 말이 그렇지, 카드값 내역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거지.
예를들자면 지나가는 길에 음료가 먹고싶어서 뭘사고, 간식이 싸길래 샀어.
대충 오천원 정도 나왔다 치고....먹자고 해서 먹어. 그리고 내가 내.
그리고 간단하게 식사를 하러 갔어. 대충 만삼천원 나왔을꺼야. 이것도 내가 내.
그리고 소화시킬겸 놀이거리를 하재. 한 이삼천원 할꺼야.
그래도 이거는 내겠지 하는데. 들어가서 둘다 멀뚱히 있으면 뻘쭘하잖아?
그래서 내가 또 돈을 내.
그러면서 나한테 얼마정도 넣을수 있는지 물어봐.
봐. 형, 누나, 동생들. 이게 비싼돈 아니더라도. 기분이 나빠.
서로 좋아하면서 만나는건데. 이게 당연한거야?
그래서 좀더 넣을수 있지만 기분이 나쁘더라고. 그렇지만 표내지않고 삼천원만 낼수 있다 했어.
그리고 나서 삼천원어치 끝나고 나서, 서로 좀 아쉬웠지만 현금이 난 없었어.
근데 더할꺼냐고 물어봐서. 없다고 했더니 자기가 이천원 더내더라고.
흠. 그냥 내생각엔 그래. 간식 내가 먹고 저녁비 내가 샀으면, 그래도 이거 얼마 비싼것도 아닌데, 바로 자기가 내야 되는게 맞지 않아?
이런 날은 헤어질때 기분이 썩 좋지가 않아.
그리도 다음날, 또만났어.
가게가서 뭘 사먹었는데, 꽁으로 받은 쿠폰 받은게 있다고 그걸로 내면서 아꼈다 말하면서 좋아하더라고. 한 오 ~ 육천원 나왔을꺼야. 그건 여친이 쿠폰으로 냈어.
그래 잘했다 . 그랬지.
(예전에야 데이트 통장 쓸때야 서로 아끼는거지만. 요즘 뭐 커피 마시러 가자고 할떄나, 그럴때마다 저런 쿠폰을 내더라고, 근데 솔직히 내돈 아끼는건 아니잖아? 그렇게 마시고, 밥값은 내가 내니까. 하지만 다른 사람하고 쓸수 있는걸 나하고 썼으니 그러려니 하면서 밥값 내는데 거부감 안들고 내가 내곤했어. 하지만 지금은 왠지 기분이 나빠. 내 기분상태 때문에 그렇겠지)
아무튼 배고프대 치킨이 먹고싶대.
그래서 치킨 주문했어. 뭐도 먹고 싶다 해서 같이 주문했지.
솔직히 어제그렇게 내가 냈으니 오늘은 여친이 내지 않을까 생각했어.
근데 자리를 비우는통에. 또 내가 냈어. 한 이만 몇천원 나왔어.
뭐. 그러려니해. 자리를 비웠으니 내가 낼수 있어.
근데 적어도 먹기전에
"오빠 잘먹을께, 다음에 내가 살께" 라던가. 이것도 안바래 아니면
"오빠 고마워 잘먹을께" 라던가.
뭐라고 한마디라도 하고 먹어야하는데,
그냥 먹어.
준비도 셋팅도 내가 다하고 먹어.
그렇게 뭐먹을꺼 먹고 놀고 헤어져.
그럼 여자친구는 나를 만나면서 쓰는돈이 총 2~3천원. 쿠폰까지 합하면 이틀동안 8천원이야.
나는 이틀동안 여자친구 만나면서 내는돈이 4~5만원 돈 되고(자잘하게 먹자고 해서 내는거까지해서).
이게 데이트 통장 하지말고 번갈아 내자 해서 현재 우리가 내는 돈이야.
난 솔직히 좀 많이 속상해.
사람들 시선이 그래? 내가 이런말하면 그 여자한테 쓰는돈이 아까워서 그런거고.
상대방 여자가 돈을 안내는건 자기한테 투자하는 돈이 많기 때문에 그런거고.
물론 무조건 저러지 않아. 무조건 저린식이었다면. 돈보다도 정나미가 떨어져서 안만났을꺼야.
그렇지만 그 비율이 저런식으로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서 하는 말이야.
나중에 결혼할때 결혼자금 제대로 모으지 못하면 뭐라 할꺼잖아.
지금 있는대로 다 퍼주는건 퍼주는대로 바라면서
나중에 결혼할떄도 제대로 모은거 없으면 한심하게 보겠지.
미안 좀 많이 삐딱했지. 근데. 솔직히 남자인 내가 느끼기에.
너무 부조리한거 같아. 누구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 돈을 안내도 되고,
누구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 돈을 내야되는거야?
근데 난 여자니까. 당연히 받아먹는게 당연한거야 라는 부조리한 생각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상상이상으로 많다는게 솔직히 기분나빠.
내 여친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해. 근데. 그런 부조리함을 어느정도 들고 있는거 같아서
기분좋게 서로 데이트 하려고 만나서,
나만 기분안좋아 헤어질때가 있어. 물론 여자는 모르지. 이런거 티낼정도로 바보는아냐.
대체. 뭘까. 내가 이상한걸까? 뭐가 맞는거야.
그냥 금수저 아니면 돈을 왕창 물고 있지않으면 , 혼자 사는게 맞는건가.
미안 좀 쓰다보니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기분도 나쁘고. 나 스스로도 찌질해진거 같고.
기분이 나빠졌나봐.
그냥 속상해서 끄적였어.
올바른 생각을 갖고 상대방을 배려할줄 아는 여성분들도 많다고 당연히 생각해.
사랑은 혼자하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거잖아.
같이한다는건 서로 배려하는 마음은 베이스로 깔고 가는거라 생각해.
배려라는건, 누군가 말을 하기전에, 불편함을 느끼기전에, 사전에 현명하게 나서서
대처하는거라 생각하고.
적어도 위의 같은 상황에선 여자분이 배려하는게 맞다 생각해.
남자가 나서서 뭔가를 하려한다면 상당히 찌질해보이고, 없어보일꺼야.
여자도 그리 생각할테고, 근데 그걸 알면서도 남자가 뭔가를 제스쳐를 취할때까지 가만히 받아먹는 아기 새마냥 입만 벌리고 있다면,
남자는 그모습을 보면서 점점 정나미가 뚝 떨어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