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그냥 28살 중소기업체 보안관제사로 일하는 흔남임...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아내와 이제 갓 돌된 딸아이를 두고 있음...
내가 여따가 그냥 글을 써보는 이유는 친구랑 얘기하면서 좀 생각해 볼 일이 생겼는데 정리도 할 겸..
일단 친구랑 한 얘기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좀 풀어보자면
나는 일단 중학생 때부터 운동만 했음... 농구선수였는데 뭐 어쩌다 사정이 있어서 내 농구선수 생활과 농구부가 증발해버렸음...
그래서 고등학교때부터 이과로 공부 개빡시게해서 어찌어찌 대학 졸업하고 지금은 취업 잘 해서 일하고 있고...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나는 몸관리가 조금 철저함... 7시에 퇴근하면 혹시 불안해할지도 모르니 아내한테 전화하고 헬스를 가서 인증샷을 보내고 8시 반까지 운동을 하고 들어감... 근데 이건 내 만족이 아니라 아내한테 잘보이려고 운동을 하는건데...
친구랑 얘기하면서 나온게 그거임... "결혼도 했고 직장도 있고 그렇게 뼈빠지게 운동하는 이유가 뭐냐?" 이러니 "난 그냥 아내한테 최선을 다하는 건데..." 이렇게 답했음. 근데 "야 너 외모만 보고 너랑 결혼한게 아닐텐데 결혼한 후에도 그렇게 관리할 이유가 있나...?" 그래서 "내 아내도 날 위해서 자기관리 철저하게 하는데 당연히 나도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 이렇게 얘기를 했음.
잠깐 잡소리를 좀 하자면...
사람들이 조금 오해하는게 운동 많이 했던 사람들은 살 잘 안찐다고 생각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림... 왜냐면 어려서부터 운동선수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던 사람들은 근매스가 크지 않더라도 속근육이라고 불리는 잔근육들이 많아짐... 이렇게 되면 기초활동대사량이 많아지는데 기초활동대사량은 우리가 그냥 일상생활하면서 쓰이는 대사량임... 기초대사량 안에 포함된 개념인데... 우리 몸은 그 대사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먹는 족족 몸에 저장하려고 함... 그래서 조금이라도 운동량이 떨어지면 살이 훅훅 붙게 됨... 근데 활동대사량이 높으니 운동 조금만 신경쓰면 빠지고..그래서 찌기도 겁나 쉽고 빼기도 겁나 쉬운데 보통 운동선수를 그만두면 따로 운동하는 경우가 드무니까 대부분 살 찐 채로 관리 못하는 경우가 많음...
일단 그래서 나도 조금이라도 방심하고 있으면 단 일주일만 운동을 조금 게을리해도 배불뚝이가 되고 좀 보기 안좋게 살이 찌고 그럼... 그럴때마다 자기반성하면서 운동하고 몸관리 하고 조금 자랑이지만 다시 어느정도 남들이 "몸좋다~" 이럴 정도로까지 만들어놓고 관리하다가 일 바빠서 좀 소홀해지면 다시 살찌고 또 관리하고...(보안관제 특성 상 한번 일이 터지면 일주일까지는 철야 기본이라... 평소에는 아주 꿀직장임...)
근데 내가 이렇게 관리하는 이유는 바로 내 아내와 가족 때문인데... 나는 내 아내에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내 사람이니 그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그럼... 뭐 세월의 흐름으로 얼굴이 늙어가고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지고 이런건 내가 힘 쓸수가 없는 부분이지만 적어도 내 자기관리라던가 자산관리 그리고 내 외모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신경 쓰면 가능한 부분이니까...?
내가 어디가서 얼굴이 잘나서 내세울 만한 것도 아니고 키도 그렇게 큰 편도 아니라 아내가 내 외모를 보고 사귀는건 분명 아님... 익숙해서 뜨겁지는 않아도 조용히 미지근한 사랑 계속하는 지금은 오히려 내 외모디스를 하기도 하고... 쉽게 말하면 나는 내가 내 몸관리를 조금 소홀히한다고 아내가 날 버릴거라는 생각은 안함... 그런게 두려워서 관리하는게 아니라 온전히 내 아내에게 잘보이고 싶다는 그런 생각...?
중요한건 내 아내도 나를 위해 그렇게 관리를 한다는 거임... 내가 따로 살빼라거나 관리하라거나 그런 얘기가 전혀 없어도 관리를 함... 내가 전에 아내가 애기 첫돌 지나고서 허리 붙잡고 한숨쉬며 아이 생기고 나니 살쪘다고 하니까 난 그렇게 뚱뚱해보이지가 않아서 "왜 그렇게 몸매에 민감하게 신경써?" 물었는데 "자기가 운동하는 이유는 뭔데? 그거랑 같은거야" 이렇게 얘기해주니 좀 부끄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무튼 애 낳기 전에도 철저했지만 낳은 이후로도 몸 상태 좋아지자마자 운동 다니고 여유되면 나랑 같이 헬스도 다니고 하면서 관리를 함...
무튼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면서 내가 좀 느낀게 뭐냐면 요즘 보면 여자들 결혼하고 살 쉽게 찌고 관리하기 어려워지고 이런건 전부 사실인데 그렇다고 관리를 아예 못할 정도는 아님...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다면 " 결혼해서 살 쪘다고 뭐라 할거면 결혼 왜함?" 이런 태도로 나올게 아니고 결혼하고도 자기의 연인을 위해 조금 관리라도 해볼까...? 이런 생각이 맞는거 같음... 물론 남자가 정말로 여자를 사랑해서 결혼했다면 여자가 좀 못나졌다고 해서 뭐라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만 그렇다고 뭐라 안하는 남자를 만나서 자기 관리에 소홀한게 옳다는건 아니라는 말임...
보통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 라고 얘기하지만 외모가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잖음...? 외모는 분명히 가꿀수록 충분히 어느정도 유지가 가능한거고 심지어 세월의 흐름은 막지 못해도 자기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늦출수가 있음...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가장 빠르고 쉽게 자기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게 외모임... 외모지상주의가 판치는 이유도 겉모습에서 보이는 첫인상이 사람관계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결정하기 때문이고...
남자도 마찬가지임... 보통 결혼하고나면 회식이니 뭐니 야근이니 하면서 술배에 스트레스성 비만까지 참으로 관리하기 어렵지만 자기 여자를 위해서 관리해야하는거 같음... 나도 그래서 관리하고 있는거고...
그래서 결론이 뭐냐면 결국 연인이든 부부든 서로가 서로의 외모를 가꿔주려면 자기 외모를 가꿔야 한다는 말임... 여자던 남자던... 자기가 관리 엄청 열심히 해서 30대 중후반이어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데 집에 들어누워있는 남편이란 놈은 배불뚝이 아저씨라고 생각해보면 자기관리 하기 싫어질 듯... 물론 둘이 뒤바뀌었을 때도 마찬가지고... 나도 내 몸관리에 신경쓰는 동기 중 하나가 내 아내가 몸관리가 철저하다는 것도 있고.... 한쪽에게 살빼니 뭐니 바랄게 아니고 자기부터 열심히 하면 상대방도 그에 따라 보답해주게 되어있음... 자기는 배불뚝이 아저씨면서 아내보고 "몸매가 왜그래? 애기 낳고도 살 빼는 여자들 많더만!" 이런다거나 자기는 아줌마 다 되어놓고 "옆집 누구 남편은 몸관리도 잘하고 탄탄하더만!" 이런다던가... 이러면 안된다는 거지... 물론 한쪽은 말없이 노력하는데 한쪽이 마냥 좋아서 가만히 있다면 그건 더 답이 없는거고...
외모관리라는게...
인터넷 상에 글쓸 일이 거의 없어서 그냥 제일 편한 음슴체(?)로 가겠음...
일단 나는 그냥 28살 중소기업체 보안관제사로 일하는 흔남임...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아내와 이제 갓 돌된 딸아이를 두고 있음...
내가 여따가 그냥 글을 써보는 이유는 친구랑 얘기하면서 좀 생각해 볼 일이 생겼는데 정리도 할 겸..
일단 친구랑 한 얘기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좀 풀어보자면
나는 일단 중학생 때부터 운동만 했음... 농구선수였는데 뭐 어쩌다 사정이 있어서 내 농구선수 생활과 농구부가 증발해버렸음...
그래서 고등학교때부터 이과로 공부 개빡시게해서 어찌어찌 대학 졸업하고 지금은 취업 잘 해서 일하고 있고...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나는 몸관리가 조금 철저함... 7시에 퇴근하면 혹시 불안해할지도 모르니 아내한테 전화하고 헬스를 가서 인증샷을 보내고 8시 반까지 운동을 하고 들어감... 근데 이건 내 만족이 아니라 아내한테 잘보이려고 운동을 하는건데...
친구랑 얘기하면서 나온게 그거임... "결혼도 했고 직장도 있고 그렇게 뼈빠지게 운동하는 이유가 뭐냐?" 이러니 "난 그냥 아내한테 최선을 다하는 건데..." 이렇게 답했음. 근데 "야 너 외모만 보고 너랑 결혼한게 아닐텐데 결혼한 후에도 그렇게 관리할 이유가 있나...?" 그래서 "내 아내도 날 위해서 자기관리 철저하게 하는데 당연히 나도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 이렇게 얘기를 했음.
잠깐 잡소리를 좀 하자면...
사람들이 조금 오해하는게 운동 많이 했던 사람들은 살 잘 안찐다고 생각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림... 왜냐면 어려서부터 운동선수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던 사람들은 근매스가 크지 않더라도 속근육이라고 불리는 잔근육들이 많아짐... 이렇게 되면 기초활동대사량이 많아지는데 기초활동대사량은 우리가 그냥 일상생활하면서 쓰이는 대사량임... 기초대사량 안에 포함된 개념인데... 우리 몸은 그 대사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먹는 족족 몸에 저장하려고 함... 그래서 조금이라도 운동량이 떨어지면 살이 훅훅 붙게 됨... 근데 활동대사량이 높으니 운동 조금만 신경쓰면 빠지고..그래서 찌기도 겁나 쉽고 빼기도 겁나 쉬운데 보통 운동선수를 그만두면 따로 운동하는 경우가 드무니까 대부분 살 찐 채로 관리 못하는 경우가 많음...
일단 그래서 나도 조금이라도 방심하고 있으면 단 일주일만 운동을 조금 게을리해도 배불뚝이가 되고 좀 보기 안좋게 살이 찌고 그럼... 그럴때마다 자기반성하면서 운동하고 몸관리 하고 조금 자랑이지만 다시 어느정도 남들이 "몸좋다~" 이럴 정도로까지 만들어놓고 관리하다가 일 바빠서 좀 소홀해지면 다시 살찌고 또 관리하고...(보안관제 특성 상 한번 일이 터지면 일주일까지는 철야 기본이라... 평소에는 아주 꿀직장임...)
근데 내가 이렇게 관리하는 이유는 바로 내 아내와 가족 때문인데... 나는 내 아내에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내 사람이니 그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그럼... 뭐 세월의 흐름으로 얼굴이 늙어가고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지고 이런건 내가 힘 쓸수가 없는 부분이지만 적어도 내 자기관리라던가 자산관리 그리고 내 외모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신경 쓰면 가능한 부분이니까...?
내가 어디가서 얼굴이 잘나서 내세울 만한 것도 아니고 키도 그렇게 큰 편도 아니라 아내가 내 외모를 보고 사귀는건 분명 아님... 익숙해서 뜨겁지는 않아도 조용히 미지근한 사랑 계속하는 지금은 오히려 내 외모디스를 하기도 하고... 쉽게 말하면 나는 내가 내 몸관리를 조금 소홀히한다고 아내가 날 버릴거라는 생각은 안함... 그런게 두려워서 관리하는게 아니라 온전히 내 아내에게 잘보이고 싶다는 그런 생각...?
중요한건 내 아내도 나를 위해 그렇게 관리를 한다는 거임... 내가 따로 살빼라거나 관리하라거나 그런 얘기가 전혀 없어도 관리를 함... 내가 전에 아내가 애기 첫돌 지나고서 허리 붙잡고 한숨쉬며 아이 생기고 나니 살쪘다고 하니까 난 그렇게 뚱뚱해보이지가 않아서 "왜 그렇게 몸매에 민감하게 신경써?" 물었는데 "자기가 운동하는 이유는 뭔데? 그거랑 같은거야" 이렇게 얘기해주니 좀 부끄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무튼 애 낳기 전에도 철저했지만 낳은 이후로도 몸 상태 좋아지자마자 운동 다니고 여유되면 나랑 같이 헬스도 다니고 하면서 관리를 함...
무튼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면서 내가 좀 느낀게 뭐냐면 요즘 보면 여자들 결혼하고 살 쉽게 찌고 관리하기 어려워지고 이런건 전부 사실인데 그렇다고 관리를 아예 못할 정도는 아님...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다면 " 결혼해서 살 쪘다고 뭐라 할거면 결혼 왜함?" 이런 태도로 나올게 아니고 결혼하고도 자기의 연인을 위해 조금 관리라도 해볼까...? 이런 생각이 맞는거 같음... 물론 남자가 정말로 여자를 사랑해서 결혼했다면 여자가 좀 못나졌다고 해서 뭐라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만 그렇다고 뭐라 안하는 남자를 만나서 자기 관리에 소홀한게 옳다는건 아니라는 말임...
보통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 라고 얘기하지만 외모가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잖음...? 외모는 분명히 가꿀수록 충분히 어느정도 유지가 가능한거고 심지어 세월의 흐름은 막지 못해도 자기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늦출수가 있음...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가장 빠르고 쉽게 자기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게 외모임... 외모지상주의가 판치는 이유도 겉모습에서 보이는 첫인상이 사람관계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결정하기 때문이고...
남자도 마찬가지임... 보통 결혼하고나면 회식이니 뭐니 야근이니 하면서 술배에 스트레스성 비만까지 참으로 관리하기 어렵지만 자기 여자를 위해서 관리해야하는거 같음... 나도 그래서 관리하고 있는거고...
그래서 결론이 뭐냐면 결국 연인이든 부부든 서로가 서로의 외모를 가꿔주려면 자기 외모를 가꿔야 한다는 말임... 여자던 남자던... 자기가 관리 엄청 열심히 해서 30대 중후반이어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데 집에 들어누워있는 남편이란 놈은 배불뚝이 아저씨라고 생각해보면 자기관리 하기 싫어질 듯... 물론 둘이 뒤바뀌었을 때도 마찬가지고... 나도 내 몸관리에 신경쓰는 동기 중 하나가 내 아내가 몸관리가 철저하다는 것도 있고.... 한쪽에게 살빼니 뭐니 바랄게 아니고 자기부터 열심히 하면 상대방도 그에 따라 보답해주게 되어있음... 자기는 배불뚝이 아저씨면서 아내보고 "몸매가 왜그래? 애기 낳고도 살 빼는 여자들 많더만!" 이런다거나 자기는 아줌마 다 되어놓고 "옆집 누구 남편은 몸관리도 잘하고 탄탄하더만!" 이런다던가... 이러면 안된다는 거지... 물론 한쪽은 말없이 노력하는데 한쪽이 마냥 좋아서 가만히 있다면 그건 더 답이 없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