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잘못된걸까요? 남편의 분노조절장애

ghjk12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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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6년 됐구요 5살 9개월 아들 있습니다 정말 제가 뭘 그리 잘못한건지 왜이렇게 갈수록 심해지는지 여쭤보려구요 ㅜㅜ 금요일날 신랑이 회사 야유회를 갔어요 하루 자고 오는 거였고 다음날 와서 잠깐 자고 아이들과 나들이를 갈 계획도 세웠구요 토요일날 12시쯤 집에 왔구요 씻고 잠깐 애들하고 이야기하고 자러들어가더라구요 피곤하겠지 하고 아무말않고 아이들과 놀다가 보니 4시더라구요 나들이 계획은 다틀어졌다 생각하고 그냥 안깨웠습니다 4시반쯤 큰아이가 심심했는지 아빠 자는방에 가서 깨우더라구요 저도 그땐 조금 짜증이나있는 상태구요 지나가는 말로 우리가 갈려고했던 축제 멋있었다더라 가지도 못하고 이게 뭐야 라고 이야기했구요 그러고는 거실에서 앉아있는데 방에서 갑자기 이런 미친 씨 하지말랬지 어? 하며 큰애한테 이불을 던지는 시늉을 내더라구요 깜짝놀라 들어가서 왜애한테 욕을하냐 하지말라 라고 이야기했더니 애가 먼저 수유쿠션으로 자길 때렸다고 하더니 씨팔 거리며 문을 확 치더라구요 바로옆에 둘째 9개월아들 있었는데 문을 치며 돌고있던 선풍기가 던져지며 분리가되고 작은애 바로앞에 떨어진 선풍기에 깜짝 놀라 자지러지듯 울더라구요 저요 진짜 신랑 막말 언어 폭력에 지칠대로 지치고 노이로제 걸릴정도로 끔찍해합니다 지난번에도 중국집에서 밥먹으러가서 아이가 구석자리 싫다고 바꿔달라고 징징대니 이런 씨팔 하며 아이를 때리더라구요 그리고 며칠전에는 큰아이가 자고있는데 신랑이 깨우려고 하니 큰아이 5살짜리 아이가 미친 더잘꺼라고 하는 겁니다 진짜 충격적이고 소름 끼치고 해서 아이 아빠한테 부탁했습니다 훈육은 해라 혼도내라 근데 제발 애앞에서 욕좀 하지 말아라 부탁 했었구요 부탁한지 하루 이틀만에 또 욕입니다 ㅜㅜ 진짜 이번에 저도 터지더라구요 애들 방에 넣어놓고 담배피보 오는 남편한테 따졌어요 내가 멀 그리 잘못했냐? 욕하지 말랬잖아 하며 큰소리로 따졌고 그런 저에게 주둥이좀 닥치라며 얼굴을 잡아 벽으로 밀더라구요 저도 같이 반박했구요 그런절 얼굴을 또 잡아 바닥에 내팽겨쳤어요 눈 부릅뜨며 조용히하라고 하며 달려드는 신랑 에게 누워서 발길질을했더니 제 발을 질질 끌고 팽겨쳐버리더라구요 진짜 수치스럽고 큰아이 밖으로 나와 그광경 다 지켜보고 있구요 작은애는 울고불고 난리구요 본인이 잘못한거에대해서 이야기하면 무조건 소리지르고 욕합니다 저 애들땜에 매일 참았네요 큰소리나기 싫어서 참았어요 근데 이번에는 결론을 지어야겠더라구요 내새끼들 욕 하는 아빠 밑에서 욕들으며 사는거 그리고 그걸 따라하는 아이 때문에 진짜 결판 지어야겠더라구요 맘 같아선 이혼하고 싶습니다 근데 아이를 안줄꺼 같습니다 저요 정상적인 아빠라면 놓고 이혼하고싶을정도로 정말 정 떨어졌습니다 근데 저런 아빠 밑에 아이들 두고 못나가겠어요 제3자가 보고도 아이 아빠한테 큰애가 주눅이 많이 든거같다 혼이 많이 난 아이같다 라는 말도 듣고요 또 주말이든 평일이든 아이랑 장난감 한번 가지고 놀아주는 꼴을못봤습니다 인스타나 카스에는 매번 놀러간 사진 올려대니 다른 사람이 보기엔 최고의 아빠라고 합니다 천만에요 밖에나가서도 불만 불평 투성이구요 아이랑 놀러가서 본인은 앉아서 잠깐 찍은사진 인스타에 올리기 바쁘죠 그런 아빠 밑에 절대로 두고 오고싶지 않은데 절대 아이들은 안줄꺼같아요 폭언 증거 그런거 하나도 없어요 만약 이혼하면 제가 아이들 다 데리고 올수있을까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답이 없어요 지금 이상황에도 자기는 잘못한거 하나없고 내가 잔소리해서 이런 상황이 된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