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술 억지로 받아마시라는 게 아니라 적어도 오늘 속이 별로 안 좋아서요 같은 말로 할 수도 있었잖아요. 굳이 건강에 나빠서라고 말씀하시면
기분좋게 마시고 계시던 분들이 뭐가 되겠어요..
이제 가족들이 다같이 송편 먹고 윷놀이 하고 재밌게 노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는 저 약속 때문에..먼저 가볼게요 하더니 그 말을 끝으로 나가버렸어요.
셋째고모도 몰랐는지 어벙벙하시고 어른들이 쟤 왜저러냐 이러면서 넘겼죠.
그 다음날도 모였는데 이번엔 한 3시쯤 왔더라고요.
손에는 아무 음식도 들고 오지 않았길래 셋째고모가 들고 오시겠지 했죠
주방으로 와서 전 부치는거 족족 집어먹고 잡채 쏟고 그릇 깨고..
솔직히 정말 밉상이었어요. 저희 엄마가 토란국 끓이고 계시는데
옆에 와서는 으, 나 토란 싫은데..맛없을 것 같이 생겼어요ㅎㅎㅎ
이러질 않나.. 저희 엄마는 그냥 ㅎㅎ거리셨고 전부치고 음식 만드는건 끝까지 도와주질 않았네요..
그리고 셋째고모가 오셨는데 아무 음식도 안들고 오신거에요.
그래서 뭐냐 물었더니 고모는 사촌언니한테 음식 맡기고 가게 닫고
오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촌언니는 아, 그랬어?아..아..거리고 있었고요..그리고 그날은 술
몇잔 마시고 역시나 저녁 먹자마자 상치우는 거 도와주지도 않고 약속있다며
가버렸어요.
밥먹을때는 맛있다 그런말 한마디 없었고 입맛에 맞니? 같은 말에도
음..거리면서 대답도 안했어요.
사촌언니가 너무 예의없는 것 같아요
저희 사촌언니는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이제 29?정도 된 것 같아요.
결혼 앞둔 남자친구도 있구요.
평소에는 자주 보지를 않아서 몇주 전 명절때 봤어요.
그때 저희집은 잡채, 갈비 등 다 준비해서 아침 10시에 갔어요.
각자 집마다 가져오기로 한 음식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사촌언니가 저녁때쯤 와서 종이백 하나를 들고온거에요.
알고보니 나박김치랑 나물을 가지고 왔는데 나박김치 뚜껑을 잘 안닫아서
국물이 다 샜더라구요..
그래서 첫째고모가 언니에게 잘 좀 들고오지...다 샜네
이랬어요. 솔직히 이런 상황에 그런 말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막 화나거나 짜증나는 말투도 아니셨고 그냥 아이고..이러는 듯한 말투로
말하셨는데 언니가 갑자기 홱 쏘아보더니 가방을 턱 내려놓는거에요.
그리고 나서 저는 나름대로 신경써서 가져왔는데 왜 막말하세요, 제가 뚜껑을 잘 안닫은 게 아니고 차가 덜컹거려서 열렸나보죠
이런식으로 첫째고모를 쏘아붙였어요.
뒤늦게 주치하고 오신 셋째고모(사촌언니 어머니)와 고모부가 말리면서
뭐라뭐라 말했는데 네네 죄송합니다 이러더니 방으로 쏙 들어갔어요.
다들 어이없어했죠 멘날 사촌언니가 약속이 잡혀있어서 오랜만에 만나는데
저렇게 말을 하니까..
그리고 상차리는동안 사촌언니는 하-나도 안 도왔어요.
저랑 저희 언니, 다른 사촌언니들이 다 나르고 끓이고 부치고 하는동안
방에 박혀서 나오지도 않았구요.
저희중에 제일 나이가 많다보니까 뭐라 말을 세게 할 수가 없어서
언니 저희 이거 하는 것 좀 도와주실래요?.. 랬더니
어 갈게~라면서 끝까지 안나오더라고요.
밥먹을때도 어른들이 술 한잔 하자고 하시면서 술 받아라 하셨는데
저는 술 안먹으려고요. 건강에 나빠서..
이러면서 술잔 부딪히면서 즐겁게 마시던 분들 다 정색하시고..
솔직히 술 억지로 받아마시라는 게 아니라 적어도 오늘 속이 별로 안 좋아서요 같은 말로 할 수도 있었잖아요. 굳이 건강에 나빠서라고 말씀하시면
기분좋게 마시고 계시던 분들이 뭐가 되겠어요..
이제 가족들이 다같이 송편 먹고 윷놀이 하고 재밌게 노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는 저 약속 때문에..먼저 가볼게요 하더니 그 말을 끝으로 나가버렸어요.
셋째고모도 몰랐는지 어벙벙하시고 어른들이 쟤 왜저러냐 이러면서 넘겼죠.
그 다음날도 모였는데 이번엔 한 3시쯤 왔더라고요.
손에는 아무 음식도 들고 오지 않았길래 셋째고모가 들고 오시겠지 했죠
주방으로 와서 전 부치는거 족족 집어먹고 잡채 쏟고 그릇 깨고..
솔직히 정말 밉상이었어요. 저희 엄마가 토란국 끓이고 계시는데
옆에 와서는 으, 나 토란 싫은데..맛없을 것 같이 생겼어요ㅎㅎㅎ
이러질 않나.. 저희 엄마는 그냥 ㅎㅎ거리셨고 전부치고 음식 만드는건 끝까지 도와주질 않았네요..
그리고 셋째고모가 오셨는데 아무 음식도 안들고 오신거에요.
그래서 뭐냐 물었더니 고모는 사촌언니한테 음식 맡기고 가게 닫고
오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촌언니는 아, 그랬어?아..아..거리고 있었고요..그리고 그날은 술
몇잔 마시고 역시나 저녁 먹자마자 상치우는 거 도와주지도 않고 약속있다며
가버렸어요.
밥먹을때는 맛있다 그런말 한마디 없었고 입맛에 맞니? 같은 말에도
음..거리면서 대답도 안했어요.
솔직히 이건 저희 사촌언니가 잘못한게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