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의 버릇없는 아이

귀마개2016.09.26
조회421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초반 판을 즐겨보는 여자사람 입니다. 처음 써보기도 하고 모바일로 써서 오타가 나더라도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일단 저는 소규모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와 상사 사장 세명이요. 상사하고 트러블이 정말 잦습니다 물론 그분도 제가 맘에 안드는게 있을꺼라는걸 인정해요. 하지만 그분은 베베 꼬인 사람 입니다
감정기복이 제가 볼때 약 먹을 수준 같구요 자기가 기분좋으면 극도로 좋고 안좋으면 아침에 인사도 안해요
좋을땐 남편이 출장 갔다 오는 날 입니다
사사건건 간섭하고 감시하는 느낌? 미세한 실수도 용납 안하는 정말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예를들면 서비스업에 있다보니 고객님들 현금영수증 해주는건 의무이기도 하고 고객님이 직접 입력하기도 하고 번호 불러주시면 제가 입력 하기도 하는데 멀리서 할머님이 카운터까지 오기 곤란하셔서 번호를 불러 주시드라구요 제가 입력 하는 도중 갑자기 상사가 달려오더니 불같이 화를 내면서 사람들 버릇 나빠지게 왜 눌러주냐고 직접 입력 하게 하랍니다 이정도 꼬인 사람이에요 저도 성격이 있어서 듣고만 있진 않습니다

근데 한가지 더 문제는 상사의 초등학생 딸 입니다
4학년이에요
방과후 무조건 오구요 방학때는 아예 엄마랑 같이
출퇴근 합니다 혼자 집에 있는게 걱정이 되겠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저도 처음엔 아이도 엄마 회사에 있는게 답답하겠지 싶어서 안쓰러워 했습니다
미안한 일인지 상사는 전혀 몰라요 은근히 놀아줘야 되고
진짜 피곤합니다
엄연한 직장에.. 이 여자가 여길 십년정도 다녀서
사장은 별말 안하구요
엄마를 닮은건지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요

인사하는 꼴은 한번도 못봤구요 제가 먼저 해도 씹구요
기분 좋으면 와서 언니언니 이럽니다
보다보다 넌 언니한테 인사도 안하니?하면 씹고 핸드폰만 봐요 처음에는 제가 아이들을 이뻐하는 편 이어서 이쁘게 봐줬어요 정도가 점점 심해져서
모든 행동이 x가지가 없어요
상사는 이점은 잘 모르는거 같아요
항상 자기는 요즘 맘충처럼 아이 교육 그렇게 안시킨다고 ㅋㅋㅋㅋ우리 땡땡이는 어디가면 항상 사랑받는 답니다
전혀 아니에요 상사가 오냐오냐 하는편은 아닌데
자기 기준에 벗어나는 (공부 숙제 노는것)이런거만 엄청 히스테리 부리고 기본예절은 가르키지 못하는거 같아요
지금은 이쁘게 안보입니다 너무너무요.. 상사와의 문제면 저도 할말 다 하는 스타일인데 아이라서 ..
최근엔 아예 무시하고 전혀 눈길조차 안주고 있는데
이런 제가 나쁜건가요?
아이한텐 이러면 안되는 걸까요?
이직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톡커님들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