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이런애들한테 잘해줘

mkor90782016.09.26
조회91

우리반에 진짜 활발하고 기운넘치는 여자애가있어
애들이 장난쳐도 다 받아주고 막 보통 싫어할만한 장난도
넘어가고 그런 애가있어 너희 주변에도 한 명씩 있을법한
그런 기운넘치고 활발한애야

일주일 전?쯤 이던가
역시나 걔는 다를거없이 활발했고
항상 똑같은 자리에앉아서 애들이랑 장난을치고있더라고
나도 걔랑 어색한 사이는 아닌지라 나도 같이 놀았는데
애들끼리 뭘 하는데 그게 우리둘이 딱 맞아떨어져서
내가 하이파이브하려고 손 들으니까 걔도 손 들어주더라고
근데 그때 내가 그걸 본거지 자해한거를
진짜 심하더라 한 5초? 정도본거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피가 상처에 고여있더라고 근데 그게 한 두번이 아니였어
순간 본거지만 흉 자국도 있는걸로봐서는 많이한거처럼 보였어
애가 내가 자기 상처봤다는걸 눈치챈건지
어색하게 짝 치고는 바로 내리더라
내가 오지랖이 넓은편이라서, 걔에 대해서 좀 캐고다녔더니
언니가 두 명? 있는데 둘 다 공부를 무지 잘한데
근데 안타깝게도 솔직히 말하자면 걔는 항상 하위권이야
그러니까 부모님 영향도있겠고 비교도 많이 당했겠지
우리도 막 흔히말하는 옆집아들 , 옆집딸 이야기
가끔 들어도 짜증나는데 바로위에 그런 사람들이있는거니까
그리고 걔랑 작년에 제일 친했던 여자애를 어쩌다
알아내서 물어봤더니
걔네 부모님이 평소에도 그런말씀을 잘하시는편인지
모르겠지만
걔보고 널 낳은걸 후회한다고하고 한겨울에 내복?만 입혀서 쫒아내고 애 몸이랑 얼굴에 손도 많이 대시고 언니들이랑 다르다고 차별하고 교육비 아깝다고도 말하시고 그랬다고 작년에 얘기했었다는거야
그 말을 딱 듣는순간 너무 미안해지더라
멋도모르고 장난친것도 너무 미안하고
그냥 걔한테 한 행동들 모조리 다 미안해지더라
다 후회되고 너희들도 이런애 주변에있으면
더 잘 세심하게 챙겨줘

참고로 걔 어제부터 학교 안나온다
선생님이랑도 연락 안된데 내일은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