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인 남친이랑 봄에 결혼예정이구요
주말에 연봉이나 모은 돈 등...결혼준비를 위해서 서로 가진거 오픈했어요
제가 월 실 수령액이 380정도되요
그 중에서 부모님한테 60만원은 생활비로 드리구요.
부모님 생활비가 아니라, 제게드는 비용 드리는거에요.부모님 집에서 살고 , 부모님 손에 밥 얻어먹고 다니니까요.
뭐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집안일을 거의 안하니 그 금액이 크다고는 생각안하구요.
그 돈 저 결혼할때 주신다고 고스란히 모으고 계신다는것도 알고 있구요
그리고 200정도는 저축하고 나머지는 제 용돈써요
120만원이죠
매달 120씩 쓰는건 아니고 월급에서 260빼고
남는거 그냥 쓰는거에요
야근수당 많을때는 그 이상일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구요
남는건 그냥 통장에 있어요
지금 365만원정도 있어요.
수당 좀 많이 나올 땐 사고싶었던 가방이나 좀 비싼거 사요.
명품등은 사실 현금으로 살 수 있을때만 사요
할부 왠만하면 안하구요.
카드를 긁긴하지만 일시불로 사는거죠.
근데.....남친이 제 씀씀이가 헤프다고 합니다
제 나이에 120만원이 뭐가 헤픈지 모르겠다고 결국 싸웠어요
차 보험료, 종합건강보험료(연금보험성), 스마트폰 비용 등 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이 한달에 40만원이에요
그럼 80만원 남는거고
거기서 데이트비용 거의 반반부담하고 있구요.
솔직히 가계부 이런거 쓰는 성격은 아니라
정확하게 잘 안따져요
화장품에 옷도사야하고...
각종 경조사도 챙겨야하구요.
부모님 생신, 오빠부부 생일, 조카생일..
친구 결혼 돌잔치 등...
사실상 거의 매달 경조사 있구요
뭐 사고 싶은거 꾹 참으며 안사는 타입은 아니지만
크게 과소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남친은 헤프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돈을 못모은것도 아니고
저 회사 다닌지 10년차고
재작년에 모은돈 1억 5천에 부모님이 보태주셔서
19평 아파트도 샀구요
물론 월세놓고 월세 65만원은 부모님이 관리하시구요
결혼전까진 부모님 드리기로 했어요
부모님도 투자하신거니까요
근데 남친은 이것도 마음에 안든다고 합니다
대체 결혼전인데 제가 관리를 어떻게하든 무슨상관인지 모르겠고
결혼 후에도 전 100정도는 용돈으로 쓸 생각인데
이게 잘못된 생각인건가요??
저보고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계속 뭐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