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의 현실을 알게 되었을때

1232016.09.27
조회9,140
말그대로 좋아하는 여자의 현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알게된지는 오래 됬고 1년간 마음을 키웠습니다
사귀는 듯하게 지낸건 2개월이 좀 넘었습니다

사귀지 않은 이유는 정리할게 있다며 기다려달라였고
스킨쉽은 잠자리 전 단계까지 입니다.
기회는 있었지만 의지로 아껴주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사귄후로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사귀지 않을거면
그냥 이러지말자 말하게 헤어졌습니다.

그러니 과거사부터 현재이야기까지 다 하는데..
술취해서 그런지 너무 다 말하더군요...

아버지 성폭행
직장상사와 섹파관계
섹스에대해서 쉽게 생각하니
바람안필 자신없다. 등등..

게다가 직장상사와는 관계를 정리하기 힘드니
정리하고 있다고 옆에 있어달라 하더군요..
30년 인생살면서 남녀관계에서 받은 가장 큰 멘붕인거 같습니다..

멘탈 못 잡고 2틀 뒤인가 연락하는데
느낌이 팍 그 사람을 만나는거 같더군요
그리고는 연락두절..
별의별 상상을 다하다가

이렇게는 못 지내겠다고 마음가짐이나 주변사람 다 정리하면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문제가 업무상 자주 본다는거...
진짜 아닌건 알겠는데 잘했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좋아하는 마음과 연민의 정이 올라와 많이 힘듭니다.

그 사람이 선택한 인생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저랑 너무 다른 가치관에 힘드네요
게다가 좋아하게된 마음이 없어지지 않아 힘듭니다.
매일 얼굴도 봐야하고 그 새끼 얼굴도 봐야하고
저만 이렇게 힘든것도 참 슬픕니다.

직장을 그만 두는게 좋겠죠